고리끼 단편집-세계인의 고전문학13

막심 고리끼 | 범조사 | 2014년 01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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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학의 창시자 인간 내면을 통찰한 고리끼의 단편모음집 고리끼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 첼카시 는 초기 작품으로 이후 어머니 등에서 두드러지는 전형적인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색채는 그리 강하지 않다. 대신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에 집중하고 있다. 가령 힘에 대한 복종과 비굴함 잔인한 폭력성 배반 등이 주요 레퍼토리다. 이 책에 나오는 우울 에서는 죽음 앞에서 무기력한 인간에 대해 깊이 회의하는 한 노인이 나온다. 그는 모든 게 재미없고 짜증이 나고 우울하다. 하루는 집을 떠나 며칠간 돈을 흥청망청 쓰며 한바탕 신나게 놀면서 인생의 재미를 찾으려 하지만 결국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더 깊은 우울을 절감한다. 세 번째 단편인 거짓말쟁이 는 길에서 우연히 만난 두 노숙자들의 이야기다. 그중 프롬토프라는 한 노숙자는 잘생긴 외모에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언변을 가진 남자다. 하지만 그의 일생은 온통 거짓말이다. 거짓말을 이용해 필요한 밥을 구걸하고 때론 돈을 벌었고 사람들의 환심과 사랑을 얻었다. 하지만 과연 그만의 잘못일까? 입에 발린 거짓말을 좋아하는 건 모든 인간이 가진 속물근성이 아닐까.

저자소개

막심 고리끼 (Maksim Gor kii 1868~1936) 소설가 극작가.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학의 창시자. 본명은 알렉세이 막시모비치 페스코프(Aleksey Maksimovich Peshkov). 일찍이 양친을 여의고 가난하게 살면서 각지를 방랑하며 독학으로 문학에 뜻을 두었다. 하지만 때로는 절망하여 자살을 기도한 적도 있었다. 그의 생활은 자전적 3부작 유년시대 사람들 속에서 나의 대학 에 나타나 있다. 1892년 처녀작 마카르 추드라 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이어 첼카시 (1895)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체호프와 사귀게 되었으며 제정 러시아의 밑바닥에서 허덕이는 사람들의 생활을 묘사하여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선구가 되었다. 한때 볼셰비키당에 들어가 소설 어머니 (1907)에서 혁명가의 전형을 창조하기도 하였다. 1936년 6월 8일 폐렴으로 죽었다. 1930년대 후반 대숙청 때 정적에게 독살되었다고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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