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이야기-세계인의 고전문학11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범조사 | 2014년 01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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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예술과 동심은 인간이 신에게 통하는 유일한 길이다! ‘불멸의 시인’ 릴케가 전하는 신에 대한 열세 가지 이야기 1900년 12월에 초판된 신의 이야기 는 13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거기에는 신에 관한 일기 라는 표제가 붙어 있었다. 오늘과 같은 명칭은 1940년에 나온 재판(再版)에서 붙여진 것이다. 13개의 단편은 각각 독립된 등화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전편을 통해서 이야기의 줄거리는 나 라고 하는 1인칭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 나 는 말할 것도 없이 릴케 자신이다. 신의 이야기라 해서 단지 황당무계하고 꾸민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생활의 진실한 모습은 신의 세계로 이어가는 것에 의해서만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는 작가의 사상이 배경을 이루고 있다. 인간이 신에 통하는 길은 둘이다. 그것은 바로 예술과 동심인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그의 여러 가지 인생관이 표현되어 있다. 천지창조에 대해서 빈곤과 예술에 대해서 러시아와 이탈리아의 르네상스에 대해서 또 신에 대해서 그는 여러 가지 형태를 취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소개

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1875~1926) ‘불멸의 시인’이라 불리는 세상에서 가장 시인다운 감수성을 지녔던 시인. 평생 사랑을 찾아다녔고 끝없이 고독했던 시인. 두이노의 비가 오르페우스에게 부치는 소네트 말테수기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남겼다. 체코 프라하 출생. 철도회사에 근무하는 아버지와 고급관리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미숙아로 태어났다. 허영심 강한 어머니 피아 릴케는 남편의 출세 길이 가로막히자 결혼생활에 만족할 수 없었다. 더욱이 결혼하여 처음으로 낳은 딸이 죽자 그 딸을 잊지 못한 나머지 릴케를 여자아이처럼 키웠다. 릴케는 7세 때까지 여자 옷을 입고 자라야 했다. 8세 때 부모가 이혼하자 릴케는 따뜻하지 않은 어머니 품에서 자라게 된다. 시인의 감수성을 타고난 릴케에게는 고통 그 자체였다. 1890년 육군 유년학교를 마친 뒤 육군 고등실업학교로 진학하지만 결국 병 때문에 그만둔다. 이후 프라하대학과 뮌헨대학 베를린대학에서 예술사 문학사 철학 법학 등을 공부했다. 뮌헨으로 옮겨 간 이듬해인 1897년 14세 연상의 여인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를 만나게 되고 함께 떠난 러시아 여행은 시인 릴케의 진면목을 떨치게 한 계기가 되었다. 그 후 사랑을 찾아 많은 여인들을 만났고 그 속에서 시적 감수성을 발전시켰다. 조각가 로뎅의 비서로 활동하면서 예술적 영향을 받기도 했다. 1926년 12월 29일 새벽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51세였다. 그를 찾아온 이집트의 여자 친구를 위하여 장미꽃을 꺾다가 강미 가시에 찔려 패혈증으로 죽었다는 설도 있다. 묘비에는 릴케의 유언에 따라 다음 시구가 새겨졌다. 장미여 오 순수한 모순이여 기쁨이여 그 많은 눈꺼풀 아래에서 그 누구의 잠도 아닌 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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