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 가죽

에밀 졸라 외 | 생각의나무 | 2007년 12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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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현대 서양문학 비평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영문학자 헤럴드 블룸이 엮은 서양고전문학 앤솔로지. 루이스 캐럴에서 오스카 와일드, 나사니엘 호손, 푸슈킨, 모파상을 거쳐 셰익스피어의 작품까지, 인간의 영혼을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만들어주는 불멸의 고전ㅡ단편소설 41편과 83편의 시ㅡ을 계절의 흐름에 따라 총 여덟 권에 나누어 담았다.

자연의 순환이 주는 정서적 환기를 작품의 주제와 어우러지게 하여,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문학 읽기의 즐거움? 만끽하도록 하였다. 매혹적이면서도 유머가 넘치며, 환상적이면서도 기괴한 작품들은 문학만이 창조할 수 있는 황홀한 축제의 장으로 안내한다. 다채로운 화풍의 삽화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크다.

봄편 1권 <코뿔소 가죽>
여자의 질투심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사업을 벌이는 한 신사의 이야기로 모든 것을 상품화하는 세태를 꼬집은 에밀 졸라의 `보완물`, 거울을 처음 본 사람들이 벌이는 한바탕 소동을 유쾌하게 그려낸 라프카디오 헌의 `거울`을 비롯한 단편소설 4편, 신선한 기쁨과 움트는 생명력을 노래한 19편의 시를 수록했다.

여름편 2권 <점블리 사람들>
<지킬박사와 하이드>로 유명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흥미로운 단편소설 `병 속의 도깨비`, 거칠고 무자비한 어느 신문사 편집장을 블랙코미디로 묘사한 마크 트웨인의 `테네시 주의 저널리즘` 등을 포함한 단편소설 5편, 엉뚱하고 유쾌한 점블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점블리 사람들`을 포한한 장편시 2편이 수록됐다.

여름편 3권 <미친 정원사의 노래>
루이스 캐럴의 `험프티 덤프티`, 그림형제가 들려주는 행복한 동화 `거위 치는 소녀`를 포함한 소설 5편, 환상적이고 유머러스한 12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이 모음집에는 다른 편과는 다르게 유독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이야기와 노래들이 담겨 있어,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인상을 준다.

가을편 4권 <야생의 숲>
셜록 홈스의 활약상을 담은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 `소어다리 사건` 외 소설 3편과 신에 대한 사랑을 경건하게 다짐하는 시 `야생의 숲` 외 시 3편을 만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 중에 비교적 덜 알려진 작품을 모았다.

가을편 5권 <이제 그만 울어요>
러시아 민화에 기반을 둔 톨스토이의 뛰어난 단편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의 땅이 필요할까` 외 소설 4편과 슬픔을 자연의 순리로 위로하는 `이제 그만 울어요` 외 17편의 시를 실었다.

겨울편 6권 <빨간 구두>
안데르센의 대표작 `빨간 구두` 외 소설 3편과, 루이스 캐럴의 환상시 `바다코끼리와 목수` 외 10편의 시를 감상할 수 있다. 세계적인 문호로 칭송받는 작가들의 대표작들을 엄선했으며, 겨울편 세 권 가운데 가장 공포스럽다.

겨울편 7권 <겨울 사자>
따뜻한 유머와 동시에 깊은 페이소스를 남기는 미국의 대표적인 단편작가 오 헨리의 `마녀의 빵` 외 3편의 소설과, 열렬한 탐미주의자였던 윌리엄 모리스의 `나는 작은 담장 있는 정원을 알고 있네` 외 11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겨울편 8권 <스페이드 퀸>
유머러스하고도 초현실주의적인 작품인 니콜라이 고골의 `코` 외 소설 3편과 환상적이고 신비한 삽화를 남긴 것으로도 유명한 윌리엄 블레이크의 `밤` 외 10편의 시를 담았다. 인물들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 있다는 것이 여덟 번째 작품집의 특징이다.

저자소개

저자: 에밀 졸라 외
소개 : 1840년 프랑스 파리에서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858년 파리에서 생루이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1862년부터 출판사에 근무하면서 첫 단편집 <니농에게 주는 이야기>를 출간해 소설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19세기 후반 프라스에서 유행한 과학적 결정론은 졸라의 자연주의 문학 이론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그는 이 과학적 결정론을 기반으로 인간의 본성이 유전과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 이는 소설 속 인물 통한 임상실험에서 얻은 결과로 인간의 불행과 나약함의 원인을 밝혀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어져 1871년 <루공 - 마카르 가의 사람들> 시리즈를 출간하기에 이른다.
20권으로 이루어진 이 시리즈의 부제는 `제2제정하의 한 가족의 자연적.사회적 역사`로서 유전론과 환경결정론을 중심으로 한 졸라의 자연주의적 사고방식이 잘 드러나 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상류 사회의 삶만을 다루던 당대의 다른 작품과 달리 서민의 생활을 서민의 언어로 생생하게 담아냄으로써 대단한 인기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민중을 상류 계층과 대등한 위치로 끌어올린 최초의 소설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학적 역량을 바탕으로 1880년 자신의 자연주의 문학 이론을 더욱 공고히 하는 <실험소설>을 출간했다. 이 책을 통해 과학적 결정론에 근거한 그의 작품이 기록문학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자연주의 소설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 1902년 생을 마쳤다.


역자: 정혜진
소개 : 서울대 불어교육과(영문학 부전공)를 졸업해고 대학원에서 비교문학 과정을 수료했다. 1999년 「코리아타임스」가 주최한 한국문학 단편부문 번역상을 수상했고 한국 번역원의 번역기금을 받아 전경린의 소설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를 영역했다. 「코리아타임스」 문화부 기자로 생활했고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LA)에서 영화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 현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산타 바바라)에서 영화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학부에서 영화이론 및 문학과 영화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목차소개

봄편 1권 <코뿔소 가죽>

프롤로그 : 천 개의 사건, 천 가지 상상

Stories
기묘한 이야기 -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코뿔소 가죽 - 루디야드 키플링
거울 그림자 - 라프카디오 헌
보완물 - 에밀 졸라

Poems
사람의 사계절 - 존 키츠
바람을 노래함 - 토머스 러브 피콕
바람과 비 - 윌리엄 셰익스피어
엉겅퀴를 먹은 당나귀 - 이솝
3월 바람의 노래 - 윌리엄 모리스
악기 -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밤의 작은 새들 - 스티븐 크레인
여행을 떠나는 아이가 있었네 - 월트 휘트먼
올?미와 고양이 - 에드워드 리어
오래된 5월의 노래 - 작자 미상
나에게 더 이상 고향은 없네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푸른 잔디 - 작자 미상
즐겁게 올라가고 즐겁게 내려오라 - 작자 미상
여기 우리는 피리를 불며 오네 - 작자 미상
어이, 아니야 아냐! - 작자 미상
나에겐 작은 견과나무가 있었지 - 작자 미상
링컨셔 주의 밀렵꾼 - 작자 미상
요정들 - 윌리엄 앨링엄
진하고 걸쭉한 맛있는 수프 - 루이스 캐럴

역자 해제
수록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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