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넘의 세상

김찬별 | 낙산재 | 2011년 06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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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5회 대한민국 디지털 작가상 우수상 작품. 서기 2015년 인간은 외계 생명체와 처음 조우했다. 인간이 먼저 외계 행성을 찾은 것이 아니라 그 반대였다. 외계의 미확인 비행물체가 지구를 방문했다. 미확인 비행물체는 초음속으로 지구를 맴돌다가 베이징 상공에 멈추었다. 그곳에서 우호적인 타원을 그리며 착륙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지구는 흥분했다. 전 세계의 정치가 외교관 과학자 기자 들이 베이징으로 모여들었다. 중국은 비행물체를 만주의 개활지로 유도했다.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비행접시가 착륙하고 외계인이 지구에 첫발을 내디뎠다. 외계인은 "말"이었다. ...................... 도시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모든 사람이 폭도가 되었다. 돈이나 법 대신 힘이 지배하는 세상이 돌아왔다. 여자들은 거리를 돌아다니지 못했고 참치 깡통 하나 때문에 서로 죽였다. 이런 것도 불과 삼사 개월 정도였다. 인간 문명이 완전 붕괴되는 데는 불과 삼 년도 걸리지 않았다. 만약 인간만 사는 세상이었다면 아마도 인간은 문명을 재건했을 것이다. 하다못해 증기기관 시대로라도 돌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유토피아를 꿈꾸는 휘넘이 있었다. 그들은 인간을 죽이거나 또는 그들의 노예로 삼았다. 전기 없이 화약만으로 저항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했다. 하지만 20년 정도 후에는 그들도 사라졌다. 서기 2030년경에는 인간은 마침내 휘넘의 가축으로서만 존재 의의를 가지게 되었다. 이로써 지구 먹이사슬의 맨 위를 인간이 아닌 휘넘이 차지했다. 인간이 먹이사슬의 우두머리였던 기간은 지구 50억 년 역사 가운데 1만 년인데 이것을 퍼센트로 따지면 0.0002% 정도이다.

목차소개

타이틀페이지
프롤로그1
프롤로그2
야신의 이야기
이멜다의 이야기
조영동과 안영희의 이야기
까레무의 이야기
야신의 이야기
마르크스의 이야기
이멜다의 이야기
야신의 이야기
안영희의 이야기
조영동의 이야기
까레무의 이야기
조영동의 이야기
발병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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