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

글 - 리영희 , 나영순사진 - 김동현사진 - 민경원 | 열화당 | 2008년 01월 01일 | PDF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6,000원

전자책 정가 8,000원

판매가 8,000원

도서소개

1988년 <열화당사진문고23>으로 출간한 책을 서대문 형무소 개소 백 주년을 맞아 판형을 확대, 일제시대 도면과 자료사진을 추가하고 서대문 형무소에 관한 글 세 편을 더해 개정증보판을 냈다.

초판 당시 조선일보 사진기자였던 김동현·민경원이 촬영한 93컷의 사진은 서대문 형무소의 바깥 풍경에서 형무소 생활의 흔적이 묻어 있는 옥사(屋舍)와 감방, 취사장, 목욕탕까지, 단 한순간에 생(生)과 사(死)를 가르는 사형장에서 수감자들의 낙서가 새겨진 감방 벽까지를 구석구석 비추고 있어, 지금은 허물어지고 일부만 남은 역사의 현장을 고스란히 증언한다.

사라져 버린 서대문 형무소의 모습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일제 때의 자료사진과 도면, 유관순·강우규·안창호의 수형기록표 등 30컷의 자료 도판들로 높은 기록성의 가치를 지니며, 우리나라 감옥사의 한 단면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다.

저자소개

글 : 리영희
1929년 평북 삭주군 대관면에서 출생, 1950년 국립해양대학을 졸업했다. 한국전쟁 전까지 경북 안동공업(중)고등학교 영어교사로 근무했으며, 한국전쟁이 일어난 해 7월 군에 입대하여 1957년까지 7년간 복무했다. 1957년~1964년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로 재직했다. 1960년 미국 노스트웨스턴대학 신문대학원에서 연수를 받은 후 1964년~1971년 조선일보, 합동통신 외신부장으로 일했으며, 2010년 향년 8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72년~1976년 한양대 문리과대학 교수 겸 중국문제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했으나, 박정희정권에 의해 1976년 해직되었다(1980년 복직). 이어 [전환시대의 논리], [8억인과의 대화], [우상과 이성]을 반공법으로 기소한 박정희정권에 의해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1980년 1월 박정희 대통령 암살 후 만기출옥하여 1980년 3월 4년 만에 복직되었으나, 그해 여름 전두환정권에 의해 다시 해직되었다가 1984년 가을 다시 4년 만에 복직되었다. 1985년 일본 동경대학 초청으로 사회과학연구소에서 공동연구를, 1987년 미국 버클리대학 부교수로 있으면서 'Peace and Conflict' 특별강좌를 강의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 [전환시대의 논리](1974), [우상과 이성](1977), [분단을 넘어서](1984), [80년대 국제정세와 한반도](1984), [베트남전쟁](1985), [역설의 변증](1987), [역정](1988), [自由人, 자유인](1990), [인간만사 새옹지마](1991),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1994), [스핑크스의 코](1998), [반세기의 신화](1999), [대화](2005) 및 일본어로 번역된 평론집 [分斷民族の苦惱](1985), [朝鮮半島の新ミレニアム](2000)이 있다. 편역·주해서로는 [8억인과의 대화](1977), [중국백서](1982), [10억인의 나라](1983)가 있다.

글 : 나영순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일보 편집국 부국장 및 논설위원, 경인일보 부사장, 경원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했다.

사진 : 김동현
1945년 출생, 동국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사진기자 및 사진부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서대문 형무소 - 그 옮기던 날의 기록 그리고 그 역사], [한국의 전설기행]이 있다.

사진 : 민경원
조선일보 사진부 차장을 역임했다.

목차소개

서대문 형무소 개소(開所) 백 주년 기념 개정증보판에 부쳐
초판 서문
서대문 형무소의 기억 ― 리영희
Introduction ― Seodaemun Prison: A Testament to the Brutal History of Korea in the 20th Century
사진 ― 김동현·민경원
서대문형무소 소사(小史) 1908-1987 ― 나명순
부록 : 독립지사들의 기록으로 보는 서대문 형무소
나의 옥중생활 ― 김구
감옥에서 어머님께 올리는 글 ― 심훈
형무소의 도산(島山) 선생 ― 김정련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