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근대소설의 문체성립(연세근대한국학총서58)

안영희 | 소명출판 | 2011년 08월 3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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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근대초창기 문학가들이 외국어로 작품을 집필한 이유를 밝히는 『한일 근대소설의 문체 성립』. 이 책은 다야마 가타이, 이와노 호메이, 김동인 등 근대초창기 문학가들이 왜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소설을 구성할 수 밖에 없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인물의 내면과 객관성을 동시에 드러낼 수 있는 3인칭의 묘사를 구사하기 위해 외국어로 작품을 집필해 온 문학인들의 고통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자소개

안영희
저자 안영희(安英姬, An Young Hee)는 계명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東京大學) 초역문화과학(超域文化科學)전공 비교문학비교문화코스에서 10년 동안 유학하면서 한일 근대문체의 기원을 밝히는 연구를 했다. 「한일 근대소설의 소설담론과 묘사이론-다야마 가타이·이와노 호메이·김동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박사논문으로 도쿄대학(東京大學) 비교문학회에서 김소운(金素雲)상을 수상했다. 현재 계명대학교 국제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며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목차소개

책머리에
서장
1. 일본의 리얼리즘과 ‘있는 그대로’의 전통 1) 이와노 호메이의 약력 / 2) 「오부작」의 작품세계
2. 한국 근대문학의 성립과 메이지·다이쇼문학 1) 「창조」의 창간과 한국 근대문학 성립 / 2) 리얼리즘의 도입 / 3) 김동인의 현실묘사방법
3. 선행연구

제1장 ‘그’ ‘ㅆ다’와 일원묘사 「발전」 「약한 자의 슬픔」
1. 이와노 호메이와 김동인의 일원묘사 1) 이와노 호메이의 그림과 일원묘사론 / 2) 김동인의 그림과 묘사론
2. 작중인물과 내면묘사
3. 삼인칭과 객관묘사

제2장 삼인칭대명사 ‘He’ ‘She’의 일본어와 한국어 번역
번역어에 의한 새로운 소설담론과 「독약을 마시는 여자」
1. 彼(그), 彼女(그녀)-「이불」 「오부작」 1) 언문일치문장의 완성-다야마 가타이와 이와노 호메이 / 2) 그, 그녀-「무정」 「약한 자의 슬픔」 / 3) 번역어과 근대소설문체

제3장 언문일치체와 종결어미 「방랑」 「마음이 옅은 자여」
1. 「방랑」의 개작과 언문일치체 1) 종결어미-‘る(ㄴ다)’형에서 ‘た(ㅆ다)’형으로 / 2) 주어의 보충
2. 근대문체의 시도와 완성-이인직·김동인 1) 「혈의 누」의 이중표기 / 2) 근대문체의 완성-김동인

제4장 화자의 시점과 내면 「이불」 「끊어진 다리」 「배따라기」
1. 「이불」의 소설기법과 작품세계 1) 흔들리는 시점 / 2) 고백과 억제된 내면 / 3) 편지와 내면
2. 「오부작」의 소설기법과 작품세계 1) 고정되는 시점 / 2) 배제되는 내면 / 3) 내면과 행동하는 욕망
3. 「배따라기」의 소설기법과 작품세계 1) 이중화되는 시점 / 2) 소설의 창조를 그리는 이야기와 내면 / 3) 금기의 성과 승화된 욕망

제5장 한일 근대소설의 작품세계 「악령」 「감자」
1. 「오부작」의 작품세계와 자전적 요소
2. 「감자」의 객관묘사와 현실인식 1) 객관묘사에 의한 새로운 소설기법 / 2) 방언에 의한 지역성 / 3) 금전과 관련된 이야기세계
3. 한일 고백체담론의 전개 1) 일본의 작품세계와 고백체 / 2) 한국의 작품세계와 고백체

종장 한일 근대 삼인칭고백체 담론의 성립과 그 전개

참고문헌
자료집
1. 「발전(?展)」(‘る(ㄴ다)’형에서 ‘た(ㅆ다)’형으로)
2. 「발전」의 일원묘사
3. 「방랑」 「끊어진 다리」 「악령」의 개작(초고와 개정판의 차이) 「끊어진 다리」(「?橋」) / 「악령」(「憑き物」)
4. 「약한 자의 슬픔」의 일원묘사
5. 「마음이 옅은 자여」 「배따라기」 「감자」-주어와 종결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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