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시 읽는 CEO

고두현 | 21세기북스 | 2008년 09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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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옛시 읽는 CEO』는 은유와 동양적 상상력이 가득한 옛시의 위대함과 그 속에 담긴 생각의 여백을 보여준다. 한국경제신문사 기자이자 시인인 고두현은 이백, 송익필, 한용운, 매창, 백거이, 두보, 정철, 이황, 을지문덕, 이규보 등이 쓴 32편의 옛시를 선보이고, 각각의 시에서 얻을 수 있는 가르침을 구체화하였다.

시가 줄 수 있는 현대적 기능에 집중했다. 사고의 유연함과 창의력에 초점을 두고 옛시에서 얻어낸 생각의 조각들을 정갈하고 담박하게 풀어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누어 시들을 정리하였다. 시의 탄생 배경, 시에서 느낀 점, 시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저자 자신의 삶 등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또 한자 하나하나를 음미할 수 있도록 원문과 독음도 수록했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세상을 움직이는 시 한 줄, 여백의 사고와 직관의 힘, 통찰을 낳는 긍정의 힘, 위대함의 시작은 미약함, 사자의 힘과 여우의 지략, 최고의 진리, 진정한 부자, 품격, 은유의 힘, 미완의 가치, 집착의 끝` 등을 이야기한다.

저자소개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시인. 1988년 입사 후 주로 문화부에서 문학, 출판 분야 담당. 한경닷컴에 고두현의 그래 이 책이야! 칼럼 연재.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저서 『시 읽는 CEO』『독서가 행복한 회사』. 제10회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수상.

목차소개

서문 생각의 여백을 담아내는 `영혼의 그릇`

여는 시 늦봄에 / 왕기


春_땔감 나무에 새싹이 돋다

아침 일찍 백제성을 떠나며 / 이백

시 한 줄이 세상을 움직인다



산행 / 송익필

산에서 배우는 인생의 보폭



따뜻한 편지/ 이안눌

가슴을 데워야 사람을 얻는다



초승달 / 곽말약

상상력은 초승달로 나무도 베게 한다



칠보시 / 조식

날것의 언어와 숙성의 언어



춘서 / 한용운

여백의 사고와 직관의 힘을 키워라



동호의 봄 물결 / 정초부

나침반을 돌리는 것은 나 자신이다



이화우 흩부릴 제 / 매창

피도 눈물도 없다면 그것이 리더인가



夏_놀라워라, 번개를 보면서도 삶이 한순간인 걸 모르다니

술잔을 들며 백거이

긍정의 힘이 통찰을 낳는다



이소 / 굴원

애끓는 심정으로 사람을 품어라



태산을 바라보며 / 두보

하늘 아래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



산에서 보는 달 / 왕양명

혜안을 가지면 수박씨에서 단맛을 본다



낡은 벼루 / 구양수

결국 사람이다



관왕묘에서 / 이단전

위대함의 시작은 미약함이다



강촌 / 두보

네 안의 진정한 가치를 깨워라



칠월칠석 / 이옥봉

사자의 힘과 여우의 지략을 함께 써라



秋_홍시여, 잊지 말라 너도 젊었을 때는 떫었다는 걸

한 잔 먹세 그려 / 정철

창조도 풍류에서 나온다



십 년을 경영하여 / 송순

진정한 부자, 세상이 모두 내 집일세



대나무를 그리면서 / 정섭

품격이 말한다



자탄 / 이황

조금씩 흙을 쌓아 산을 이루다



사립문 / 주돈이

최고의 진리는 ‘스스로 그러한 것’



달빛 아래 홀로 술을 마시며 / 이백

가끔은 이백과 벗이 될 일이다



장수부에게 올림 / 주경여

지음知音과 동행하면 그곳이 낙원



곡강이수 / 두보

하룻밤 비바람에 피고 지는 인생



冬_이 숯도 한때는 흰 눈 덮인 나뭇가지였겠지

북쪽 하늘 맑다기에 / 임제

은유의 힘



해오라기 / 노동

발 세우고 때 기다려 천하를 얻는다



우문중에게 / 을지문덕

뛰어난 장수는 칼로 싸우지 않는다



난을 가꾸는 뜻 / 정섭

미완의 가치



이런 저런 생각 / 두순학

내 귀가 나를 가르친다



이별 / 육구몽

독사에 물린 팔은 잘라내는 법



우물 속의 달 / 이규보

집착의 끝은 공空이다



제자에게 / 범중엄

만월에 취하지 마라, 내일이면 기울 것을



닫는 시_미인의 뒷모습 / 진초남

부록_옛시 원문 및 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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