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재의 논어읽기

이우재 | 21세기북스 | 2013년 11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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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살아 있는 공자의 지혜를 만나다! 도가 사라진 세상에서 진정한 도를 찾아 떠나는 『이우재의 논어읽기』. 인간을 사랑하기에 사회 개혁을 위해 일생을 바친 위대한 사상가 공자의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제일 먼저 그가 살았던 시대 상황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따라서 저자 이우재는 《논어》의 해설에 역사적·사회과학적 관점을 도입하여 설명한다. 그리고 참담한 현실 속에서 피어난 이천오백 년 인생의 지혜를 통해 우리가 마땅히 나아가야 할 길을 찾고자 한다.

저자소개

이우재 (역주)
저자 이우재는 1957년 인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성공회대학교 중국학과를 다녔다. 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1978년, 1980년, 1988년 세 차례 구속되었다. 인천지역사회운동연합 부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인문학서당인 온고재 대표를 맡아 동서양 고전 연구와 보급에 종사하고 있으나, 새로운 것을 아는 것(知新)은 엄두도 못 내고 옛것을 아는 것(溫故)이나마 제대로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이우재의 맹자 읽기』(2012), 『하늘호수에 뜬 백편의 명시, 중국한시편』(2002)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중국의 세계전략』(2005)이 있다.

목차소개

추천사 | 논어 증보판을 내며 | 논어를 읽기에 앞서

제1편. 학이(學而)
배우고 제때에 수시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제2편. 위정(爲政)
덕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비유컨대 북극성이 제자리에 있으니 모든 별이 그를 향해 인사하는 것과 같다.

제3편. 팔일(八佾)
팔일의 춤을 마당에서 추니, 이것을 차마 한다면 무엇인들 차마 하지 못하겠는가?

제4편. 이인(里仁)
인(仁)에 사는 것이 아름답다. 선택해 인에 처하지 않는다면 어찌 지혜롭다 할 수 있겠는가?

제5편. 공야장(公冶長)
나라에 도가 있으면 버려지지 않을 것이요, 나라에 도가 없더라도 형벌은 면할 것이다.

제6편. 옹야(雍也)
평소 몸가짐도 소탈하면서 행동이 소탈하다면, 지나치게 소탈한 것 아닙니까?

제7편. 술이(述而)
조술(祖述)할 뿐 창작하지 않으며, 옛것을 믿고 좋아하니, 몰래 우리 노팽에게 비유할거나.

제8편. 태백(泰伯)
태백은 덕이 지극하다고 할 수 있겠다. 세 번 천하를 양보했으나 백성이 그 덕을 칭송할 길이 없다.

제9편. 자한(子罕)
공자께서는 이(利)에 대해서는 좀처럼 말씀하시지 않으셨으나, 말씀하실 때에는 명(命)과 인(仁)과 함께 하셨다.

제10편. 향당(鄕黨)
공자께서 마을에 계실 때에는 공순하셔서 마치 말할 줄 모르는 사람 같으셨다.

제11편. 선진(先進)
선배들은 예악(禮樂)에 대해 야인다웠고, 후배들은 예악에 대해 군자답다. 만일 쓴다면 나는 선배들을 따를 것이다.

제12편. 안연(顔淵)
나를 극복하고 예를 실천하는 것이 인을 행하는 것이다.

제13편. 자로(子路)
먼저 솔선수범하고 나서 백성에게 일을 시켜라.

제14편. 헌문(憲問)
나라에 도가 있으면 봉록을 받는다. 나라에 도가 없는데 봉록을 받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제15편. 위령공(衛靈公)
제례에 관한 일은 일찍이 들었습니다. 군사에 관한 일은 아직 배우지 못했습니다.

제16편. 계씨(季氏)
군자는 자기가 원한다고 말하지 않고, 억지로 꾸며대어 말하는 것을 미워한다.

제17편. 양화(陽貨)
해와 달이 가고 있습니다. 세월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소.

제18편. 미자(微子)
미자는 떠나갔고, 기자는 종이 되었으며, 비간은 간언을 하다가 죽었다.

제19편. 자장(子張)
사(士)가 위태로운 것을 보고 목숨을 내놓고, 이득을 보고 의(義)를 생각하며, 제사에 공경함을 생각하고, 초상에 슬픔을 생각한다면 아마 괜찮을 것이다.

제20편. 요왈(堯曰)
아아, 너 순아! 하늘의 역수(曆數)가 네게 있으니, 진실로 그 중용의 도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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