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반란

김지선 | 케포이북스 | 2012년 04월 2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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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김지선 평론집. 이 책은 시라는 몸의 감각이 세계의 바깥까지 흔들어놓는 감각적 반란을 도모하는데 즐겁게 동참하려는 시도이다. 시의 맥락과 심층을 섬세하게 읽어가는 가운데 촉발되는 개인의 감각적 움직임은 궁극적으로 감각의 연대를 형성하게 할 것이라는 점이 이 책에 담긴 저자의 가장 큰 신념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제멋대로 탈주하는 2000년대 시들의 유희와 욕망, 서정시의 죽음, 미래파 시인들의 한계이다. 특히 미래파에 대한 비판이 주목할 만하다.

저자소개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이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양대와 서울과학기술대에서 문학과 글쓰기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2003년 계간 '시와 반시'에 평론 '자아의 안과 밖, 이중부정의 미학'을 발표하여 평론활동을 시작하였다. 2012년 현재 문예 계간지 <서시>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소개

책머리에

/1부/
불화의 시가 걸어가는 길
현대와 도시 탈주없는 삶
그로테스크 시대
다성의 목소리들
자의적 은폐의 시간 젊은 시들
사이의 서정, 풍자의 확장

/2부/
자연, 감각, 인간-송찬호론
통증과 흐름의 언어-오정국론
‘목이 없는 이야기 항아리’의 진화-이근화론
가벼운 블랙유머들-조하혜론

/3부/
시의 홀로그램
끝없이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시
시적 신파와 시적 현현의 사이
시로 써 내려가는 인간학
결핍과 자유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유동하는 신체
빛이 바래 가는 생의 어느 지점

/4부/
‘미니멀’한 일상으로 담아내는 선禪 : 시 너머의 시 쓰기-이승훈 시집 <화두>
여기와 거기, 거짓과 진실의 경계에 서기-유안진 시집, <거짓말로 참말하기>
이별 後·소멸의 미학-김명인 시집 <꽃차례>
순명의 시학-나태주 시집 <시인들 나라>
깊어져가는 말들-정철훈 시집 <뻬쩨르부르그로 가는 마지막 열차>, 황학주 시집 <노랑꼬리 연>
치명적 그녀,매혹의 스타일-김이듬 시집, <명랑하라 팜 파탈>
투박한 순수로 돌진하는 시-박순원 시집 <주먹이 운다>
어느 시인의 외계인 되기-이재훈 시집 <명왕성 되다>
야생과 문명의 경계 지우기-문혜진의 시집 <검은 표범 여인>
소년, 지구 종말의 날까지 분열하라-서효인 시집 <소년 파르티잔 행동 지침>
죽은 세상에 던지는 견고하고 단단한 비유의 언어들-하린 시집 <야구공을 던지는 몇 가지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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