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희 설교38집) 예수께 잡힌바된 사람 1

설교만으로 소망교회를 부흥시킨 '설교의 달인' 곽선희 목사의 설교집. 은 곽선희 목사가 소망교회 강단에서 설교한 내용을 글로 풀어 문자화한 서른 여덟번째 책이다. *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시편 127편에 보면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잠이 무엇입니까. 자유인에게 주시는 축복입니다. 근심걱정, 두려움, 다 없이 마음이 평안할 때 잠이 오는 것 아닙니까. 거저 오는 잠이 아닙니다. 소중한 것입니다. 자유인에게 주시는 특전입니다. 제가 여러분과 같이 이렇게 주일에 5부 예배설교를 하고 저녁 7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갈 때가 많습니다. 비행장에 나가서 부지런히 비행기를 타고 한 시간 후면 식사가 나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나서 눈을 감습니다. 흔들어 깨워서 일어나보면 그때가 언제냐, 가만히 계산해보니 여덟 시간을 잤습니다. 제가 어떤 때에 스튜어디스 보고 “이 비행기에서 영화 상영하지 않습니까?”하고 물어보면 “둘 다 했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래 저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그래서 제가 늘 감사합니다. 잠이라는 것이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잠은 그 심령이 자유할 때, 온전히 자유할 때 그에게 주시는 귀한 축복입니다. 여러분은 얼마만큼 자유합니까? -'예수께 잡힌바 된 사람(빌립보서 3 : 7-14)' 본문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