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희 설교32집) 자유인의 행로 1

설교만으로 소망교회를 부흥시킨 '설교의 달인' 곽선희 목사의 설교집. 는 곽선희 목사가 소망교회 강단에서 설교한 내용을 글로 풀어 문자화한 서른 두번째 책이다. * 한때 사람들이 십자매라고 하는 새를 많이 키운 때가 있었습니다. 그거 키우면 돈 번다고들 많이 키우다가 그만 너무 많이 생산을 하는 바람에 나중에는 부득불 공중으로 날려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놓아보낸 십자매들이 살아내지를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조그마한 새장 속에서만 자랐기 때문에 넓은 하늘을 날아본 일이 없습니다. 오직 새장에서만 살다가 그대로 죽어갈 운명이었습니다. 새장 밖에서는 살아남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이와도 같이, 참자유를 모르는 자는 참불행이 무엇인지, 내가 지금 얼마나 부자유한 가운데 있는지조차도 모릅니다. 그런 부자유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행복이라는 것은 먼저 참자유가 무엇인지를 아는 데 있고, 그리고 그 자유를 지켜가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다시 어디에 매이지 않고 그대로 잘 지켜가야 합니다. 지킬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자유를 누리는 데 행복이 있습니다. 모름지기 자유를 엔조이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가장 행복한 자로 자유를 누려갈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골로새서 1 : 24 - 29) 본문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