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인문학

밥장 | 앨리스 | 2013년 06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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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수요일 밤이 되면, 신촌 뒷골목의 한 빠에서 책과 인생을 논하는 자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더 빠"라는 술집의 단골들과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오랫동안 더 빠의 죽돌이를 자처하던 밥장은 맥주뿐 아니라 "교양"도 함께 흡입하고 몰랐던 사람들과 친해지면 더 재밌을 것 같아서 2012년 봄, 첫 번째 "수요밥장무대"를 연다. 밥장이 아껴 보던 「수요예술무대」를 본떠 만든 이 무대는 "인문학으로 삶을 촉촉하게" 해보자는 취지로 자신이 읽은 책을 소개하고 손님들의 이야기도 들으며 삶을 나누는 자리다. 이곳에서는 맥주·외로움·여행·연애·인간관계 등 도시남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주제들과 이 주제를 다룬 여러 가지 책들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맥주잔을 부딪치며 책을 안주 삼아 누구보다 열심히 여러 작가들의 생각을 나르던 밥장이 그 밤들을 좀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펴낸 것이 『밤의 인문학』이다. 『밤의 인문학』은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이 맥주에 취해 읽은 책과, 나눈 삶의 기록이다. 언뜻 독서일기처럼 보이지만 책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밥장이 책을 통해 찾은 삶의 태도다. 늦은 밤, 더 빠에서 벌어지는 인문학의 아라비안나이트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저자소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뒤 평범한 회사원으로 생활하다가 어느 날 그림에 빠졌다. 이제는 자판을 두드리던 손으로 펜을 잡고, 그래픽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먹고살 수 있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주며,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려 한다. “나는 보이는 걸 그리지 않고 생각하는 걸 그린다”라는 피카소의 말을 가슴에 담고 작업하며, 마티스의 색감과 인생을 좋아한다. 일러스트 작업으로 유니클로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텔레비전 광고 KB카드 이효리 편, 할리스 커피 크리스마스 콜라보레이션,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센텀시티점 벽화, 완주군 중앙도서관 벽화, 메르세데스 벤츠 부산점 벽화, 롯데백화점 신문 광고,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포스터, KT 캘린더, 포스코 송도 R&D센터 벽면 작품 등이 있다. 2007년 그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재능기부를 시작해 완주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러빙핸즈,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 등과 함께 지금까지 120여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은 책에 『내가 즐거우면 세상도 즐겁다』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그림, 그려보아요』 『HOT』 『비정규 아티스트의 홀로그림』이 있다. 최근에는 ‘펜 들고 떠나는 세계여행’을 꿈꾸며 네팔, 호주, 남수단, 뉴칼레도니아, 스페인, 그리스, 뉴욕을 다녀왔으며 곧 에스토니아로 떠날 예정이다. b. 밥장의 에피파니 blog.naver.com/jbob70 F. realbobchang

역자소개

목차소개

프롤로그/ 밤과 맥주 그리고 품격 있는 수다를 위하여 첫 번째 밤/ 맥주/ 맥주가 주는 영감에 대하여 두 번째 밤/ 아마추어/ 심심풀이 땅콩의 위대함에 대하여 세 번째 밤/ 사치품/ 사치품의 상대성원리에 대하여 네 번째 밤/ 늙는다는 것/ 젊음을 바라보는 아련한 눈빛에 대하여 다섯 번째 밤/ 진짜 삶/ 돈에 주눅 들지 않는 방법에 대하여 여섯 번째 밤/ 외로움/ 외로움과 이별하지 않는 방법에 대하여 일곱 번째 밤/ 연애와 사랑/ 반면교사의 눈에 비친 사랑에 대하여 여덟 번째 밤/ 일과 꿈/ 꿈꾸면서도 먹고사는 방법에 대하여 아홉 번째 밤/ 여행/ 티 안 내고 여행을 자랑하는 방법에 대하여 열 번째 밤/ 인간관계/ 날 괴롭히는 인간들을 물리치는 방법에 대하여 열한 번째 밤/ 미식/ 지상 최고의 한 끼에 대하여 열두 번째 밤/ 취미/ 상쾌한 취미로 보내는 나날들에 대하여 열세 번째 밤/ 쾌변/ 웃으면서 싸는 그날을 위하여 열네 번째 밤/ 카페/ 커피, 사람 그리고 기억에 대하여 열여섯 번째 밤/ 섹스/ 성적 황홀함과 타이밍에 대하여 열일곱 번째 밤/ 기괴함과 창조성/ 우리 안에 갇힌 그림자, 괴물에 대하여 수요밥장무대에 초대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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