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공부, 인생공부

조정육 | 아트북스 | 2012년 10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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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옛 그림, 오래된 미래를 엿보다! 옛 그림에서 나답게 사는 법을 사색하는 『그림공부 인생공부』. 사마천의 ≪사기≫가 인생을 공부하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 주듯이, 사람살이를 펼쳐놓은 옛 그림 또한 인생의 면면을 보여준다. 이 책은 한ㆍ중ㆍ일 삼국의 옛 그림에서 찾아낸 삶의 지혜를 들려준다. 산수화, 초상화, 풍속화, 탱화, 불화 등 다양한 옛 그림을 읽어내면서 자신의 내면을 직시하고 삶을 확장시키는 인문학적 그림읽기를 시도한다. 이 책은 옛 그림을 이야기하되, 그 시대와 화가와 작품에 얽힌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란꽃을 보여주면서 모란꽃을 사랑했던 어머니가 치매에 걸린 이야기를 하는 식’의 작가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곁들인다. 자신의 일상사를 소재로 옛 그림을 이야기하여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며, 옛 그림에 깃든 생활의 지혜와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림 속에서 먼저 산 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찾아봄으로써 그들의 고민과 지혜에 공감하는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조정육 저자 조정육은 대학에서 불문학을, 대학원에서 동양미술사를 전공했다. 성신여대 대학원,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동양의 마음과 정신을 알릴 수 있는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녀는 옛 그림을 통해 동양의 문사철(文士哲)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산다. 그러나 그 길은 여전히 멀고 아득해 수시로 절망한다. 다행히 절망하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것이 장점이다. 그 장점에 의지하며 걸어가는 가운데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때부터 그림을 소재로 살아가는 얘기를 꾸준히 썼다. 『그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에서 동양의 그림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잔잔하게 녹아 있는지 선보인 이래 『거침없는 그리움』 『깊은 위로』로 이어지는 동양미술 에세이 시리즈를 펴냈다. 그리고 『그림공부 사람공부』로 옛 그 림에 담긴 인생의 조언을 전하고, 『좋은 그림 좋은 생각』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그림과 함께 음미했다. 또한 『꿈에 본 복숭아꽃 비바람에 떨어져』 『가을 풀잎에서 메뚜기가 떨고 있구나』 등의 책으로 조선시대 회화사를 이야기로 풀어 소개했고, 『조선의 글씨를 천하에 세운 김정희』 『어린이를 위한 우리나라 대표 그림』 등 어린이를 위한 우리 화가들의 이야기도 함께 펴냈다. 블로그 ‘조정육의 행복한 그림읽기’를 운영하고 있다.

역자소개

목차소개

시작하는 말 - 옛 그림은 사마천의『사기』다! 봄 가슴 뛰는 삶을 살자 벗이 있어 찾아오는 즐거움 봄은 왔는데 봄 같지가 않구나 꽃에서 세상의 도리를 취하다 그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을까 어젯밤에 나는 무슨 꿈을 꾸었을까 그것을 우리는 사랑이라 부른다 여름 '온리 원'의 내공을 쌓자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기를 물 흐르듯이 사는 길 소망의 아이콘, 오리를 품다 죽비 같은 연꽃이 하는 말 아우슈비츠보다 더한 지옥에서 포도알에 담긴 특별한 사랑 가을 세상과 함께 춤추자 당신은 누군가에게 마음의 고향이 된 적 있는가 사막에서 만난 현장법사와 누란의 미녀 상대를 알고 싶다면 배경을 보라 뜨거운 단풍나무 숲에서 불타는 세상을 보다 모든 문제의 해답은 전통 속에 있다 행복해 보였는데 당신도 힘들었군요 겨울 나만의 색깔을 갖자 너만 화가냐, 나도 화가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당신 나도 누군가에게 한결같은 소나무가 될 수 있을까 당신께 드리고 싶은 새해 첫 선물 용이 여의주를 얻듯 비상하라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서 다시 봄 삶의 구도를 그리자 봄은 겨울의 품에서 시작된다 조연의 입장에서 참세상을 보다 무릉도원이 어디인지 궁금하세요 묵자에게 영혼의 위로를 받다 사랑하려거든 나비처럼 더불어 숲이 되기 위해 홀로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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