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것을 기다리는 시간

황주환 | 생각의나무 | 2011년 03월 04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7,200원

판매가 7,200원

도서소개

현장교사의 불편한 시선으로 학교를 통해 세상을, 세상을 통해 학교를 보다! 한 시골교사의 희망을 읽어내는 불편한 진실『아주 작은 것을 기다리는 시간』. 이 책은 삶으로 써낸 일선 교사의 자기고백적 글로, 모순으로 가득 찬 우리의 많은 것들을 냉철하게 돌아보게 하며, 그 모순을 풀어가기 위해 어떠한 문제의식을 가져야 하는지를 절실하게 제시한다. 시골교사 황주환의 학교에 대한 이야기며, 학교에서 겪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말하고 있는 이 책은 또한 교사가 된 후 한국사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이 변하게 되었는가를 말한 현장교사의 고백이다. 저자는 비록 어두운 현실을 이야기하지만 결코 희망의 끈과 따듯한 시선을 놓지 않으면서, 아름다운 이야기 속에서 감추어져버린 현실을 직시하자고 말한다.

저자소개

저자: 황주환 1966년 경북에서 태어났다. 대구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지만 개인문제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어수선하게 보냈다. 1994년부터 몇몇 학교를 거쳐 지금은 작은 읍의 중·고등학교 국어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가르친다’는 행위를 통해 세상을 응시하다가 딸을 낳고는, 한국사회에 대한 고민이 더해졌다. 이제, 모두 제 몫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금보다는 더 아름다운 세상을 희망한다. 그래서 이 봄날, 나도 꽃피고 싶어 환장한 남자로 살고 있다.

목차소개

머리글: 꽃핀 나무의 속살을 기다리며, 나는 변했다 1.불편한 말들의 춤 변태變態 거짓말 1: 인성 거짓말 2: 경쟁 거짓말 3: 공부 거짓말 4: 가난 습기習氣 두 규정 호가호위狐假虎威 왕의 자비를 기다리는 아주 작은 것을 기다리는 시간 나를 바꿔준 책들에 대하여 부끄러움의 환기: 조영래의 『전태일 평전』 나는 지도당하고 싶지 않다: 장 폴 사르트르의 『지식인을 위한 변명』 악의 평범성과 말의 쓸모: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2.우리를 움직이는 것은 질문 이 세상에 물음을 제기하는 몇 가지 방법 책 읽기에 대한 몇 가지 단상斷想 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 그 싸움의 기억 논리와 인정人情 아름다운 말만 복종과 고독 바깥의, 그 사람에게도, 한 번쯤은 학력 우수생의 나라 우리를 움직이는 것은 질문 세상을 비춰 보게 했던 책들에 대하여 텅 빈 말의 자위와 구경꾼들: 루쉰의 『아큐정전』 이식된 언어와 주체의 구성: 강명관의 『열녀의 탄생』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김용철의 『삼성을 생각한다』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