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백석이다

모국어로 민족혼과 향토를 지켜낸 민족시인

이동순 | 일송북 | 2024년 02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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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백석 시인이 육성으로 조곤조곤 들려주는 삶과 시
국내 최초로 『백석시전집』을 발간해 백석을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우뚝 서게 한 이동순 시인이 그의 일대기를 사실적으로 다룬 『나는 백석이다』를 펴냈다. 백석은 민족의 심사와 시대 상황을 보석 같은 우리 모국어로 담아 민족혼을 지켜낸 시인이다. 특히 기생 자야와의 사랑과 ‘나와 나타샤와 당나귀’라는 시로 일반에도 널리 알려진 시인이 백석이다.
고향 정주에서의 어린 시절 꿈과 공부. 일제하 서울에서의 시 쓰기와 일본 유학, 기생과 시인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 만주 유랑시절의 끝없는 허탈감, 삼수갑산에 유배된 북한에서의 분노와 회한, 삶의 허탈과 덧없음 등등. 알려지지 않았던 시인의 이야기와 그 속내의 비밀까지 사실적으로 밝히고 있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백석의 육성으로 직접 조곤조곤 들려주고 있어 살갑게 내밀한 이야기까지 다 전하고 있다. 저자는 “나는 백석 시인의 영혼에 빙의(憑依)가 되어 당신의 말씀을 단지 열심히 대필하며 옮겨 적었을 뿐”이라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저자소개

시인. 문학평론가. 동아일보신춘문예 시(1973), 동아일보신춘문예 문학평론(1989) 당선. 시집 『개밥풀』 등 22권 발간. 2003년 민족서사시 『홍범도』(전5부작 10권) 완간. 평론집 『잃어버린 문학사의 복원과 현장』, 평전 『민족의 장군 홍범도』 , 『한국근대가수열전』 등 각종 저서 85권 발간. 1987년 매몰시인 백석의 시작품을 수집 정리하여 분단 이후 최초로 『백석시전집』을 발간하면서 시인을 민족문학사에 복원시키고 백석 연구의 길을 열었다. 신동엽문학상, 김삿갓문학상, 시와시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받았다.

목차소개

차 례
서문 ... 8
책머리에
백석 시인의 구술(?述)을 받아 적다 ... 14
시인의 부활 ... 22
내 고향 정주 ... 33
오산학교 ... 42
등단과 일본 유학 ... 50
마음의 스승 이시카와 다쿠보쿠 ... 59
시인으로 진로를 바꾸다 ... 67
통영이라는 곳 ... 71
친구의 배신 ... 83
다정했던 여러 벗 ... 89
첫 시집 『사슴』 ... 101
내 시집에 대한 여러 평가 ... 107
함흥 영생고보의 교사가 되다 ... 117
시인과 기생의 러브스토리 ... 126
사랑은 숨바꼭질인가 ... 140
끝내 풀지 못한 갈등(葛藤) ... 148
다시 만난 자야(子夜) ... 153
이별 연습 ... 165
만주의 신징(新京)이라는 곳 ... 170
해방된 고향 ... 189
북한 문단과의 불화 ... 209
고립과 소외 ... 216
관평리로 쫓겨가다 ...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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