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임당이다

현모양처의 대명사인 한 여성의 삶과 꿈

이순원 | 일송북 | 2024년 02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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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현모양처로 이데올로기화된 신사임당 삶의 실상
사실에 충실한 ‘정본소설’ 『신사임당』을 펴내 화제를 모았던 소설가 이순원씨가 현모양처로 신격화된 신사임당 당대의 삶과 실상을 역사적, 문헌적으로 고증하며 바람직한 인간상과 여성상을 살핀 『나는 신사임이다』를 펴냈다. 이율곡의 어머니면서도 남존여비 조선 사회에서 그림 등으로 이름과 족적을 뚜렷이 남긴 유일한 여성이 신사임당이다.
그럼에도 신사임당은 야사와 풍문으로만 우리에게 이데올로기화 되어 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현모양처로 정답이 정해져 있다. 그런 사임당을 역사적으로, 또 문헌적으로 가장 정확하고 바른 모습으로 보며 그녀의 삶을 사실적으로 전하고 있다.
오늘도 5만 원권 지폐에 초상화로 실려 널리 유통되고 있는 신사임당. 그녀의 실제 삶을 정확히 복원하며 오늘의 여성상, 교육상을 다시 한번 반성하게 하는 책이 『나는 신사임당이다』다.

저자소개

1957년 강릉에서 태어나다.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소〉가 당선되고
1988년 〈낮달〉로 문학사상 신인상에 당선되었다.
1996년 〈수색 어머니 가슴 속으로 흐르는 무늬〉로 제27회 동인문학상,
1997년 〈은비령〉으로 제 42회 현대문학상,
2000년 〈아비의 잠〉으로 제1회 이효석문학상, 〈그대 정동진으로 가면〉으로 제 7회 한무숙문학상,
2006년 〈푸른모래의 시간〉으로 제1회 남촌문학상, 〈얘들아 단오가자〉로 허균문학작가상을
2016년 〈나무〉로 제5회 녹색문학상을, 〈삿포로의 여인〉으로 12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했다.

창작집으로 〈그 여름의 꽃게〉, 〈얼굴〉, 〈말을 찾아서〉 〈그가 걸음을 멈추었을 때〉 〈첫눈〉 등이 있고, 장편소설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수색 그 물빛무늬〉,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순수〉, 〈첫사랑〉, 〈19세〉 〈나무〉 〈삿포로의 여인〉 등이 있다.

목차소개

차 례
서문 ... 10
작가의 말 ... 16
우리는 사임당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 ... 22
오죽헌에 살았던 사람들 ... 28
그 무렵 나라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 36
오죽헌의 어른들 ... 46
그 시절 서당에서는 어떤 공부를 했나 ... 51
어린 사임당의 글 공부와 그림 공부 ... 55
벼슬을 사양하여 화를 면한 아버지 ... 62
사임당의 어머니 용인 이씨의 기도 ... 71
사임당과 이원수의 결혼 ... 83
아버지의 죽음 ... 95
혼인하고 이태 후 어머니께 인사드린 새댁 ... 102
문헌 기록 없이 전해져오는 일화들 ... 110
다시 강릉 친정으로 ... 122
셋째 아들 율곡이 태어나다 ... 128
율곡의 어린 시절 ... 135
사임당의 어머니가 자식들에게 노비를 나누어주다 ... 140
사임당이 대관령을 넘으며 ... 145
이율곡이 화석정과 경포대에 남긴 시와 부 ... 153
열세 살 때 진사시 초시에서 장원한 이율곡 ... 160
사임당의 특별한 교육 ... 167
사임당의 예술 세계 ... 179
사임당이 세상을 떠날 때 ... 184
사임당과 이원수가 자식들에게 남긴 재산 ... 189
사임당의 그림을 보는 두 가지 시선 ... 198
이제 사임당 내가 말한다 ...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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