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갑 (김영갑 5주기를 추모하며)

양인자 | 휴먼앤북스 | 2010년 06월 01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3,500원

전자책 정가 8,100원

판매가 8,100원

도서소개

오랫동안 제주도에 머물러 섬의 `외로움과 평화`를 찍는 작업에 영혼과 열정을 바치다 루게릭병으로 세상을 떠난 사진작가 故 김영갑의 5주기를 추모하는 에세이집. 이 책은 김영갑의 미발표 유작사진과 그를 사랑하는 이들의 추억들로 꾸려졌다. 시인, 변호사, 가수, 신문기자, 교사 등 김영갑을 사랑했던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살아생전에 김영갑이 지키고자 했던 예술가로서의 고집뿐만 아니라 지인들을 위해 모시옷을 만들어주고 생선회를 직접 떠다 주는 사려 깊은 마음까지 생생히 보여준다. 또한, 그가 죽기 전에 남긴 사진 에세이집 를 읽은 독자들이 그의 사진과 글을 통해 받은 따뜻한 위안도 이 책에서 함께 느낄 수 있다. 루게릭병을 얻은 뒤 제주 삼달리의 한 폐교를 개조해 만든 `갤러리 두모악`에서 김영갑은 정기적으로 사진전을 갖곤 했다. 다음 사진전을 준비하기 위해 몸 깊이 퍼진 병을 툭툭 털고 제주의 이곳저곳을 부지런히 뷰파인더에 담았으나, 너무 무거워진 병에 쓰러지고 말았다. 책에는 그가 미처 발표하지 못한 작품 69점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소개

저자: 이생진 소개 : 평생을 바다와 섬으로 돌아다니며 사람의 고독과 섬의 고독을 잇는 시를 써왔다. 죽을 때까지 섬으로 떠나서 죽은 뒤에도 섬으로 남고 싶다는, 살아 있는 섬이자 섬시인이다. 시집《먼 섬에 가고 싶다》로 윤동주 문학상을, 《혼자 사는 어머니》로 상화 시인상을 받았으며《그리운 바다 성산포》로 제주도 명예도민이 되었다. 섬에서 돌아오면 인사동에서 섬을 이야기하고 시와 담론을 펴는 시낭송회를 연다.

목차소개

발간사 그 섬에 김영갑이 있었네 서문 김영갑 5주기를 추모하며 이유근 서시 김영갑 이생진 제 1부 - 그는 가고 없어도 참 ‘사진바라기’ 김영갑 권혁재 순정한 김영갑-러시아에서의 추억 양인자 미래를 위한 기억의 창고 차병직 머언 그리움의 흔적 김현돈 머리를 기른 남자 ‘김영갑’ 남애리 나와 김영갑 이동원 제 2부 - 제주의 영혼 두모악에 전하는 안부 손세실리아 갤러리의 그 의자 안성수 스무 살적 친구 김정숙 우연 강승수 아주 짧았던 인연에 관한 기록 손민호 그의 사진 속 바람이 나의 마음을 비워주고 백현주 제 3부 - 그리움의 흔적 용눈이 오름을 휘감는 바람이 되셨군요 권영준 제주, 김영갑, 우리들의 ‘오래된 미래’ 임윤혁 제주 작가 김영갑과 남이섬 이계영 김영갑, 그 구원의 사진 최영희 나와 김영갑의 추억 박희진 추도사 고통없는 세계에서 영면하소서 김창집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