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의 말(증보판)

실전 경제철학자의 신경영 30주년 컬렉션

민윤기 | 스타북스 | 2024년 01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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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미술과 애견행보 등 더욱 풍성해진 증보판
일본에서도 라이선스로 출간된 유일한 책!!

세상은 그가 생각하고 예상한 대로 움직였다
초일류를 목표로 한 몰입과 혁신의 경영철학

회장에 취임하고 10조에서 400조로 끌어올린 비결은 무엇인가?
삼성의 모든 것은 이건희의 말이 씨가 되고 열매가 되었다.

이건희 회장의 3주기와 신경영 선포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오너일가와 사장단 일부만 추도식에 참석하는 형태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학술대회와 음악회로 선대회장을 공식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이건희 회장의 애견행보는 순종 진돗개의 세계화에 앞장서며, 진돗개 순종 보존, 시각장애인 안내견학교, 애견문화의 전파와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개식용 금지법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건희는 늘 미래를 말하고 있다. 그것도 1, 2년 후가 아니라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말하곤 했다. 1987년 삼성 회장 취임할 무렵의, 진공관 텔레비전 시절에 반도체를 이야기했고, 휴대전화가 상용되기 전부터 곧 휴대전화는 1인당 1대 소유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를 선점하자고 말했고, 아날로그 시대에는 결코 100년 기술의 일본을 따라잡을 수 없지만 디지털로는 앞서간다는 말을 해서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모두 그가 말한 대로 되었다.  
디지털 시대의 중심에 있는 21세기를 이끈 인물로, 이건희 회장은 스티브 잡스와 자주 비교되곤 한다. 이는 변화와 개혁을 준비해 시장을 미리 예측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두 사람의 생각과 말이 거의 궤(軌)를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건희에게는 스티브 잡스도 가지지 못한 장점이 하나 더 있다. 그는 경영자들이 갖추어야 할 다섯 가지 덕목을 제시했는데, 이것을 본인이 실천한 점이다. 그는 평생 삼성 회장으로 봉직하면서 실제로 “알고[知], 행하고[行], 사람을 쓰고[用], 가르치고[訓], 평가[評]”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것이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타계한 이후, 그의 공적을 기리고, 그의 생애를 추모하고, 그의 경영능력을 재평가하는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그런데 굳이 이건희 회장의 어록(語錄)과 자서전, 에세이집 등을 뒤져 이것을 ‘이건희의 말’이라는 제목으로 펴내는 이유가 있다. 삼성의 모든 경영전략과 개혁과 도전, 발전계획의 바탕에는 이건희의 말이 ‘씨’가 되었고 ‘열매’가 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말’ 속에 바로 미래를 내다보는 천재적인 이건희의 순도 높은 ‘알맹이’가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서 이 책을 읽는 분들이 삶의 지표로 정하거나 좌우명으로 삼을 만한 말을 하나라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민윤기
시인, 문화비평가, 저널리스트. 1966년 월간 ‘시문학’을 통해 등단한 후 55년째 현역 시인으로 시를 쓰고 있다. 초기에는 「전봉준」 「만적」 「김시습」 같은 시를 잇달아 발표해 ‘역사주의 시인’으로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전쟁 종군 연작 시 「내가 가담하지 않은 전쟁」과 1974년 동학농민전쟁을 다룬 시집 『유민』을 출간할 무렵 ‘창작과비평’ ‘상황’ ‘심상’ 등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다가 1970년 후반 군사정권 독재정치 상황으로 ‘시는 쓰되 발표하지 않은’ 절필 상태로 20여 년간 신문 잡지 출판 편집자로 일하면서 여성지 편집장과 신문사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2011년 오세훈 시장 시절 수도권 지하철 시 관리용역을 맡은 것을 계기로 다시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알기 쉬운 시’ ‘독자와 소통하는 시’를 지향하는 ‘시의 대중화 운동’을 펼치기 위한 시인시민단체 서울시인협회 창립에 참여했다. 시집 『꿈에서 삶으로』 『서서, 울고 싶은 날이 많다』 『홍콩』 등이 있고, 엮은 시집에 『박인환 전시집』 『노천명 전시집』 등과 문화비평서 『그래도 20세기는 좋았다』 『일본이 앞에서 뛰고 있다』 『이야기 청빈사상』 『소파 방정환 평전』 등이 있다. 현재 서울시인협회 회장, 시 전문지 월간 《시인》 편집인이다.

목차소개

들어가는 말: 삼성의 모든 것은 이건희의 말이 씨가 되고 열매가 되었다
증보판에 부쳐: 애견 행보와 신경영 선포 30주년(삼성 제2창업)

01.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 - 이건희 컬렉션
한국에서 도자기는 내가 제일 잘 본다
나는 미술사적 가치를 먼저 생각한다
우리 문화재는 한데 모아둬야 가치가 있다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은 나의 의무다
발상이 말랑말랑해야 아이디어가 나온다
입체적 사고를 훈련하는 영화 감상법을 권한다
경영을 잘 하려면 보이지 않는 것을 봐야 한다
21세기는 문화와 예술의 경쟁시대가 될 것이다

02. 변화가 아니라 안정이 이상한 것이다 - 변화 개혁
남의 발목은 잡지 말아라
회사에서만 일할 필요 없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
모두 사무실을 나가세요 명령입니다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하라
한계를 돌파해야 한다
이제부터 잘하겠다는 말은 하지 말아라
변하지 않으면 1류가 절대 될 수 없다
불황을 체질강화의 디딤돌로 삼아라
지금 안주하면 미래는 남의 몫이다
지난 성공은 잊어라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은 과감하게 버려라
전문가 출신들이 삼성을 떠나도 좋다
0.6초 안에 고객을 사로잡아라
실패는 많이 할수록 좋다
돌다리는 두드리지 말고 그냥 건너라
큰 기업이라고 무조건 이길 수 없다
우선 저질러라
소기업처럼 움직여라
속이 비어도 마디가 있으면 강하다
문제가 생기면 항상 원점으로 돌아가라
위기에 처하면 꼬리를 자를 줄도 알아야 한다
변화를 알고 받아들여야 미래의 승자가 된다
조개껍데기를 과감히 깨뜨려라
제조국보다 브랜드가 중요하다
거북이는 더 이상 미덕이 아니다
일 저지르는 것을 무서워하지 말아라
뒤진 것을 인정하라
‘왜?’라는 질문을 다섯 번쯤 하라
농업적 근면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일은 빨리 결단해야 한다
파벌은 절대 만들면 안 된다
21세기에는 의료산업이 꽃핀다
성공한 변화들의 공통점 3가지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모든 것을 원점에서 보고 새로운 것을 찾아내라
삼성의 앞날은 1등 제품과 서비스가 결정한다
시대에 맞지 않는 사고방식과 관행을 떨쳐내자
한 발만 앞서라

03. 한 사람이 10만 명을 먹여 살린다 - 인재 기업
인재를 찾고 키우는 데 일의 절반을 바쳐라
기업은 곧 사람이다
예스맨과 소신파
빛나는 성공 뒤에는 항상 포수 같은 사람이 있다
일을 잘못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권위주의가 아니라 ‘권위’가 필요하다
리더가 솔선수범해야 조직원이 따른다
손을 들어 달을 가리키는데 손만 쳐다보면 어찌 되겠는가?
입체적 사고란 ‘깨친다’라는 개념과 비슷하다
한번 시작한 이상 바꿀 수도 늦출 수도 없다
일을 맡겼으면 권한을 주고 기다려야 한다
자신을 알지 못하고는 결코 발전할 수 없다
포기할 줄 아는 결단과 용기도 있어야 한다
다른 문화에 대해서도 열려 있어야 한다
독점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모든 것을 잃는 일이다
스포츠 정신이 필요하다
신바람은 절로 나지 않는다
가정과 직장, 사회 간 조화를 꾀해야 한다
나무를 심고 본전 생각을 하니 좋은 나무가 없는 것이다
질이 좋으면 결국 양도 는다
개성이 강한 사람이 있으면 기를 살려 줘야 한다
승부를 결정짓는 것은 수비가 아니라 공격이다
실패의 3요소
골프는 심판이 없는 유일한 스포츠
규제와 획일은 타율과 타성을 불러온다
선진국일수록 유능한 기업 경영자가 많다

04. 정답이 하나일 수는 없다 - 이건희 생각
내일을 생각하는 여유를 갖춰라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차별성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기업인은 날마다 고객의 심판을 받는다
앞을 내다보고 준비하는 기회 선점형이 돼야 한다
답이 하나일 수는 없다
앞으로는 두뇌가 경쟁력이다
학연이나 지연에 얽매이면 조직은 붕괴된다
자율이 없는 조직은 죽은 조직이다
1+1이 2라면 굳이 조직이 필요 없다
업의 특성을 찾아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지혜는 배워서 얻을 수 없다
작은 성공이 계속되는 것은 달갑지 않다
실패의 씨앗은 시작 단계부터 잉태되어 있다
일을 잘못했다고 벌을 주어서는 안 된다
돈을 버는 것은 사람이다
떫은 감도 정성스레 말리면 단감이 된다
두뇌전쟁의 시대에는 인재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사람에 대한 공부
세 사람이 함께 가면 그 중에 자기 스승이 있다
핵이 되는 사람이 있고 점이 되는 사람이 있다
손에 쥔 것을 포기하지 않는 대가는 치명적이다
리더는 어떠해야 하는가
기업의 정글은 시장이다
우리보다 못한 기업에서도 배울 게 있다
사과를 키우기만 해서는 부족하다
남자 홀로 분투하는 것은 국가적 낭비다
기업도 여성에게 취업 문호를 활짝 열어야 한다
여자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것은 기업에겐 기회 손실이다
노인과 아이를 중요시하지 않으면 망하게 돼 있다
자기 가치에 의존해 생각하는 습관을 바꿔보라
국가나 기업이 어린이 시설들을 제공하라

05. 위기 정신과 운명을 건 투자 - 미래 도전
초음속을 돌파할 때는 재료부터 엔진까지 전부 바꿔야 한다
한 가지를 천 번 하면 박사가 된다
탁월한 한 명의 천재가 전 직원을 먹여 살린다
한 손을 묶고 24시간 살아 봐라
해외 출장을 갈 때마다 그곳의 유명 상점들을 둘러본다
영화를 여러 각도에서 보면 작은 세계를 만나게 된다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선수라도 노력 없이는 승리할 수 없다
앞으로 세상은 디자인이 제일 중요해진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자 지적 자산이 기업의 가치를 결정한다
지금 탄탄하게 해놓지 않으면 후대의 원망을 들을 수도 있다
미래는 준비된 자의 몫이다
앞으로 TV가 벽에 붙는 시대가 올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만 상품이 아니다
삼성 전체가 사그라질 것 같은 절박한 심정이었다
21세기에는 대량 생산력의 기술 차이가 사라진다
꼭 해야 할 사업은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

06. 삼성의 초일류는 가능성을 넘어선 창조 - 삼성의 준비
삼성은 자칫 잘못하면 암 말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지금이 진짜 위기다 삼성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면 누구와도 손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품질에 신경을 써라
국민 모두가 무선 단말기를 가지는 시대가 온다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인재에게는 최선의 인간관계와 최고의 능률이 보장되도록 하겠다
찬란한 영광이 돌아오도록 힘차게 전진하자
지난 반세기의 발자취를 거울로 삼아 삼성의 위대한 내일을 설계하자
삼성의 협력업체도 삼성가족이다
21세기 준비에 주어진 시간은 3년뿐이다
더 이상 재래식 모방과 헝그리 정신만으로는 해낼 수 없다
자율적이고도 창의적인 주인의식이 있어야 한다
인간의 지적 창의력이 부의 크기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은 선도기업인 삼성의 책임이다
사회의 사랑과 격려를 받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5년에서 10년 후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
이익이 줄어들더라도 사회에 이바지해야 한다
확보한 핵심 인재를 성장시키는 데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
신경영을 안 했으면 삼성은 2류, 3류로 전락했을 것이다
일류 진입의 실패는 경제식민지가 될 수 있다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은 기업의 사명이다
동반 성장을 위한 제도나 인프라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
앞으로 10년은 100년으로 나아가는 도전의 시기가 될 것이다
부단히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부품 수를 줄이고 가볍고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실력이 있으면 이사가 될 수 있다
경쟁력은 사람과 기술, 사회의 믿음과 사랑에서 나온다
기존의 틀을 모두 깨고 오직 새로운 것만을 생각해야 한다
초일류기업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한길로 달려왔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아날로그에서는 뒤졌지만 디지털에서는 앞서간다
자유롭게 상상하고 마음껏 도전하자
초일류기업은 후세에 남겨줄 지고의 가치이자 목표이다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은 서로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본다
시장의 법칙에 적응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전자산업에서 불량률이 3%라면 그 회사는 망한다
시간의 중요성은 기업 경영에도 적용된다
규제와 획일은 타율과 타성을 가져온다
지금 우리가 처한 환경은 100년 전과 비슷하다
심리적 공황은 한 번 빠지면 쉽게 벗어날 수 없다
삼성은 1986년에 망한 회사다
반도체 사업이 우리 민족의 재주와 특성에 딱 맞는 업종이라고 생각했다
1년 남보다 빨라지면 2등에 비해 플러스알파가 또 나온다
뛰어난 작전치고 오래 끄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잘되고 있는 지금이 더 불안하다
회사가 추구하는 업의 개념을 확실하게 파악하라
주부와 가정부의 일은 전적으로 다르다

07. 비현실적 목표를 공언한 후 달성하다 - 나와 삼성
기술 식민지에서 벗어나는 일 삼성이 나서겠다
반도체 사업 초기는 기술 확보 싸움이었다
재산이 10배 더 늘어봐야 내게는 별 의미가 없다
나는 사람에 대한 욕심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다
반도체 사업만큼 내 어깨를 무겁게 한 일은 없다
어려서부터 전자와 자동차 기술에 남다른 관심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반도체’라는 이름에 끌렸다
저녁 8시에 시작한 간담회가 이튿날 새벽 2시까지 계속되기도 했다
아직도 규제와 권위주의라는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다
‘기업은 2류, 행정은 3류, 정치는 4류’라는 말이 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공부했고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직원이 걱정 없어야 창의력이 생긴다
위험한 제품을 만드는 업종은 과감히 포기하라
당신들은 최선을 다하겠지만 나는 목숨을 겁니다
제일 무서운 사람은 소비자고 국민이야
제트기가 음속의 두 배로 날려면 엔진의 힘만으로는 안 된다
끈기 있게 생의 데이터를 모아야 한다

08. ‘다 바꾸자’는 지금도 유효하다 - 삼성 회장으로서의 메시지
회장 취임사
제2창업 선언식
1989년 신년사
프랑크푸르트 선언
1994년 신년사
삼성가족 한마음 축제
1996년 신년사
1997년 신년사
1998년 신년사
2001년 신년사
신경영 10주년 기념사
2004년 신년사
반도체 30년 기념식
2006년 1월 신년사
경영복귀 메시지
신사업 관련 사장단 회의
반도체 16라인 기공식
대통령 기업인 조찬 간담회 답사
그룹 조직 신설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
2011년 신년사
선진제품 비교 전시회 참관
남아공 IOC 총회에서 평창 유치 성공 후 답사
여성 임원 오찬
2012년 신년사
CES 참관
취임 25주년 기념식
2013년 신년사
2014년 신년사

09. 실전 경영철학자의 핵심 어록 - 이건희 어록+100
이건희 어록 +100

스페셜 에필로그: 신경영의 시발점 ‘후쿠다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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