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詩 산책길

윤동주 김소월 정지용 박인환 박두진 박목월 조지훈 김광섭 김수영 김영랑 오장환 김춘수 신석정 유치환 김기림 이상화 백석 신동엽 김현승 이상 김종길 이형기 김광균 이육사 노천명 한용운 | 포레스트 위즈덤 | 2024년 03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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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현대시인 27人의 명시 산책길
詩와 노래가 있는
물소리 바람 소리에
알알이 익어 가는 詩人의 노래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

저자소개

윤동주(尹東柱 1917. 12. 30 ~ 1945. 2. 16)
일제강점기에 짧게 살다간 젊은 시인
일제강점기 저항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일제 강점기 암울한 현실 속에서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의 절절한 소망을 노래한 민족시인. 우리 것이 탄압받던 시기에 우리말과 우리글로 시를 썼다. 윤동주는 어둡고 가난한 생활 속에서 인간의 삶과 고뇌를 사색하고, 일제의 강압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실을 가슴 아파하는 철인이었다.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 「달을 쏘다」, 「자화상」, 「쉽게 씌어진 시」를 발표하였다. 연희전문을 졸업한 후 1942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 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고, 6개월 후에 교토 시 도시샤 대학 문학부로 전학하였다. 1943년 7월 14일, 귀향길에 오르기 전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교토의 카모가와 경찰서에 구금되었다. 이듬해 교토 지방 재판소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 죄목으로 2년형을 언도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복역 중이던 1945년 2월 16일 광복을 여섯 달 앞두고 스물여덟의 젊은 나이로 타계하였다.

김소월(金素月 1902. 8. 6 ~ 1934. 12. 24)
평안북도 구성(龜城) 출생. 본명은 정식(廷湜). 오산학교 교사였던 김억(金億)의 지도 아래 시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1920년에 <낭인(浪人)의 봄>, <야(夜)의 우적(雨滴)>, <오과(午過)의 읍(泣)>, <그리워> 등을 《창조(創造)》지에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하였다. 1922년 《개벽(開闢)》지에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인 <진달래꽃>을 발표하여 크게 각광받았다. 33세가 되던 1934년에 음독자살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154편의 시와 시론(詩論) <시혼(詩魂)>을 남겼으며, 7·5조의 정형률을 많이 써서 한국의 전통적인 한(恨)을 노래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지용(鄭芝溶 1902. 6. 20 ~ 1950. 9)
충청북도 옥천(沃川) 출생. 서울 휘문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일본 도시샤 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해방 후 좌익 문학단체에 관계하다가 전향하였고, 한국전쟁 때 북한군에 끌려간 후 사망했다. 섬세하고 독특한 언어로 대상을 선명하게 묘사하여, 한국 현대시의 신경지를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 <향수>, <바다>, <유리창> 등이 있다.
 
박인환(朴寅煥 1926. 8.15 ~ 1956. 3. 20)
강원 인제(麟蹄) 출생. 1946년 시 <거리>를 《국제신보》에 발표하며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남풍(南風)>, <지하실(地下室)> 등을 발표하는 한편 <아메리카 영화시론(試論)>을 비롯한 많은 영화평을 썼다. 1949년에 김경린(金璟麟)·김수영(金洙暎) 등과 함께 합동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간행하면서 모더니즘의 대열에 동참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세월이 가면>, <목마(木馬)와 숙녀> 등이 있다.
 
박두진(朴斗鎭 1916. 3. 10 ~ 1998. 9.16)
경기도 안성 출생. 1939년 《문장(文章)》에 시가 추천됨으로써 시단에 등단했다. 박목월(朴木月)·조지훈(趙芝熏) 등과 함께 청록파 시인으로 활동했으며, 자연과 생명에 대한 것을 주제로 30여 권의 시집과 평론·수필·시평 등을 남겼다. 시집으로 《청록집》(3인 시집), 《서한체》, 《사도행전》, 《수석열전》 등이 있다.
 
박목월(朴木月 1915. 1. 6 ~ 1978. 3. 24)
1915년 경상북도 월성군(현 경주) 서면 건천리 571 모량마을에서 부친 박준필과 모친 박인재 씨 사이의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영종(泳鍾). 1939년 《문장(文章)》에 시가 추천됨으로써 시단에 등장했다. 저서로는 《문학의 기술(技術)》, 《실용문장대백과(實用文章大百科)》 등이 있고, 시집으로는 《청록집(靑鹿集)》(3인시집) 등이 있다.
 
조지훈(趙芝薰 1920. 12. 3 ~ 1968. 5. 17)
경상북도 영양(英陽) 출생. 혜화전문(惠化專門)을 졸업했으며, 1939년 <고풍의상>과 <승무>, 1940년 <봉황수>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전통적인 풍물을 소재로 하여 우아하고 섬세하게 민족 정서를 노래한 시풍으로 기대를 모았다. 박두진(朴斗鎭)·박목월(朴木月)과 함께 청록파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시집으로 《풀잎 단장》, 《조지훈시선》 등이 있다.
 
김광섭(金珖燮 1906. 9. 21 ~ 1977. 5. 23)
호 이산(怡山). 함북 경성 출생. 중앙문화협회, 조선문필가협회를 창립하였고,《자유문학》을 발간하였다. 대표작은《성북동 비둘기》, 《고독》,《푸른 하늘의 전락》,《고민의 풍토》등이 있다. 예술원회원, 경희대 교수를 역임하였다. 국민훈장 모란장, 건국포장을 받았다.
 
김수영(金洙暎 1921. 11. 27 ~ 1968. 6. 16)
서울 출생. 김경린(金璟麟)·박인환(朴寅煥) 등과 함께 합동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간행하여 모더니스트로서 주목을 끌었다. 초기에는 모더니스트로서 현대문명과 도시생활을 비판했으나, 4·19혁명을 기점으로 자유와 저항정신을 바탕으로 한 참여시를 쓴다. 마지막 시 <풀>에 이르기까지 200여 편의 시와 시론을 발표하였다. 민음사(民音社)에서는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김수영문학상’을 제정하였다.
 
김영랑(金永郞 1903. 1. 16 ~ 1950)
전라남도 강진(康津) 출생.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시인. 잘 다듬어진 언어로 섬세하고 영롱한 서정을 노래하며 정지용의 감각적인 기교, 김기림의 주지주의적 경향과는 달리 순수서정시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 1935년에는 첫째 시집인 《영랑시집》을 발표하였다.
 
오장환(吳章煥 1918 ~ 1951)
모더니즘, 서정시, 계급의식 등을 작품에 담았던 시인. 주요 작품으로 《성벽(城壁)》, 《헌사(獻詞)》, 《병든 서울》, 《나 사는 곳》 등이 있다.
 
김춘수(金春洙 1922. 11. 25 ~ 2004. 11. 29)
경상남도 충무 출생. 1946년 광복 1년 기념 시화집 《날개》에 시 <애가>를 발표하였으며, 1948년에 대구에서 발행된 동인지 《죽순》에 시 <온실> 외 1편을 발표하였다. 첫 시집 《구름과 장미》를 내며 문단에 등단한 이후, <꽃>, <사>, <기(旗)>, <모나리자에게>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시집으로 《늪》(1950), 《기》(1951), 《인인》(1953) 등이 있으며, 평론가로도 활동하였다.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는 시를 써서 ‘인식의 시인’으로 일컬어진다.
 
신석정(辛夕汀 1907. 7. 7 ~ 1974. 7. 6)
전북 부안 출생.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30년 상경하여 중앙불교전문강원에서 약 1년간 불전(佛典)을 연구하였다. 1931년 귀향하여 독서와 사색, 그리고 시작을 수행하였으며 《시문학》 동인으로 활동했다. 이 때부터 작품 활동을 본격화해 목가적인 서정시를 발표했다. 1940년대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시작을 꾸준히 했으며, 해방 후 시집 《슬픈 목가》를 출간하였다. 해방 후에도 고향에서 시작 활동을 하였다.
그의 작품은 전원적인 정서를 음악적인 리듬에 담아 노래하였고, 고향의 목가적인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을 창작했다. 주요 시집으로는 《촛불》, 《슬픈 목가》, 《빙하(氷河)》, 《산의 서곡(序曲)》, 《대바람 소리》 등이 있다.
 
유치환(柳致環 1908. 7.14 ~ 1967. 2.13)
경남 통영 출생. 극작가 유치진의 동생이다. 일본으로 건너가 도요야마 중학에서 공부하고 귀국하여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하였으나 1년 만에 중퇴하였다. 1937년 통영협성상업학교 교사가 된 뒤 교육계에 종사했다. 1937년 문예 동인지 《생리(生理)》를 주재했고, 1939년 첫 시집 《청마시초》를 펴냈다. 한국전쟁 때는 문총구국대 일원으로 참여했다. 해방 직후 생명에의 열애를 노래한 점에서 서정주와 함께 ‘생명파 시인’으로 불렸다. 그의 시에 일관되게 나타나는 특징은 허무와 애수이며, 이 허무와 애수는 단순히 감상적이지 않고 이념과 의지를 내포한다. 대표 작품으로는 <깃발>, <수(首)>, <절도(絶島)> 등이 있다.
 
김기림(金起林 1908.5.11 ~ ?)
한국의 시인·문학평론가. 1933년 구인회에 가담, 주지주의에 근거한 모더니즘의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였다. 광복 후 조선문학가동맹에 가담하여 정치주의적 시를 주장하였다. 6·25전쟁 때 납북되었다. 시집《기상도》,《태양의 풍속》, 저서에《문학개론》,《시의 이해》등이 있다.
 
이상화(李相和 1901.4. 5 ~ 1943. 4. 25)
경북 대구(大邱) 출생.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발표하면서 신경향파에 가담하였던 시인. 조선일보사 경북총국을 맡아 경영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 시 〈나의 침실로〉 등이 있다.
 
백석(白石 1912. 7. 1 ~ 1996. 1)
본명 기행(夔行). 평안북도 정주(定州)에서 출생. 방언을 즐겨 쓰면서도 모더니즘을 발전적으로 수용한 시들을 발표하였다. 《통영》 《고향》 《북방에서》 《적막강산》등을 발표하였고 지방적·민속적인 것에 집착하며 특이한 경지를 개척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신동엽(申東曄 1930. 8. 18 ~ 1969. 4. 7)
충청남도 부여(扶餘) 출생. 《껍데기는 가라》를 쓴 시인. 강렬한 민중의 저항의식을 시화(詩化)하였다. 시론(詩論)을 쓰기도 하였으며 시극(詩劇) 운동에도 참여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삼월》, 《발》 등이 있다.
 
김현승(金顯承 1913. 4. 4 ~ 1975. 4. 11)
호 남풍(南風)·다형(茶兄). 평안남도 평양(平壤 )출생.《새벽은 당신을 부르고 있습니다》, 《아침》, 《황혼》, 《새벽교실》 등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고 광복 이후 《내일》, 《동면》등의 시를 발표하고 계간지 《신문학》을 발행하여 향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이상(李箱 1910. 8. 20 ~ 1937. 4. 17)
난해한 작품들을 많이 발표한 시인 겸 소설가. 건축 일을 하기도 하였다. 《날개》를 발표하여 큰 화제를 일으켰고 같은해에 《동해(童骸)》, 《봉별기(逢別記)》 등을 발표하였다.
 
김종길(1926∼2017)
부성애와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시 <성탄제>로 널리 알리 알려진 시인이자 영문학자로, 본명은 김차규이다. 1926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난 고인은 4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대표작인 <성탄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영국의 대표 시인인 T. S. 엘리엇의 <황무지>를 스승과 함께 번역했으며, 1958년부터 고려대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번역가와 시인으로도 활동했다.
 
박용철(朴龍喆 1904. 6. 21 ~ 1938 .5. 12)
잡지《시문학》을 창간한 시인. 대표작에는《떠나가는 배》, 《밤 기차에 그대를 보내고》 등이 있으며 시와 희곡들을 번역하였다. 또한 비평가로서 활약하기도 하였다.
 
이형기(李炯基 1933 ~ 2005. 2. 2)
시인이자 문화평론가. 《코스모스》 등이 추천되어 최연소 등단기록을 세웠으며 평론분야에서도 크게 활약하였다. 대한민국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김광균(金光均 1914. 1. 19 ~ 1993. 11. 23)
1930년대 모더니즘 시론을 실천, 이미지즘 시를 즐겨 쓴 시인. 주요작품으로 《가는 누님》(1926), 《병》(1929), 《야경차》(1930) 등이 있다.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육사(李陸史 1904. 4. 4 ~ 1944. 1. 16)
일제 강점기에 끝까지 민족의 양심을 지키며 죽음으로써 일제에 항거한 시인.《청포도(靑葡萄)》, 《교목(喬木)》 등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목가적이면서도 웅혼한 필치로 민족의 의지를 노래했다.
 
노천명(盧天命 1911. 9. 1 ~ 1957. 6. 16)
《눈 오는 밤》, 《사슴처럼》등의 애틋한 향수를 노래한 시들을 발표했다. 널리 애송된 그의 대표작 《사슴》으로 인하여 ‘사슴의 시인’으로 애칭되었다.
 
한용운(韓龍雲 1879. 8. 29 ~ 1944. 6. 29)
독립운동가 겸 승려, 시인. 일제강점기 때 시집《님의 침묵(沈默)》을 출판하여 저항문학에 앞장섰고, 불교를 통한 청년운동을 강화하였다.

목차소개

詩와 노래가 있는
향수
세월이 가면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진달래꽃
엄마야 누나야
부모
실버들
초혼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산유화
개여울
못 잊어
먼 후일
그리워

이별의 노래
저녁에
낙엽
마을
쉽게 씌어진 시

물소리 바람 소리에
서시
별 헤는 밤

간이역
내 마음을 아실 이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나의 노래
고향

목마와 숙녀
꽃덤불
그리움
나그네
칠월의 편지
연가(戀歌)
사모
길차부
가을의 풍경
이름없는 여인 되어
흰 바람벽이 있어

알알이 익어 가는 詩人의 노래
껍데기는 가라
바다와 나비
성북동 비둘기
가을의 기도
눈물
절벽
성탄제
자화상
떠나가는 배
들길에 서서
꽃을 위한 서시
행복
폭포
낙화
국수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설야
청포도
사슴
님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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