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진 않아

휘둘리지도 상처받지도 않으며 깊고 단단한 관계를 만드는 법 원제: Platonic

마리사 프랑코 | 21세기북스 | 2024년 01월 08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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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 삶을 지탱하는 건 로맨스가 아닌 우정이다!”
혼자가 편하지만 외로운 건 싫은 당신을 위한 관계 수업!

“친구를 사귄다는 건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다!”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부터 깊은 우정을 주고받는 법까지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친구 사귐의 기술!



◎ 도서 소개

★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선정!
★ 정신과 전문의 유은정, 세바시 대표 강연자 이호선, 《아무튼, 친구》 저자 양다솔 강력 추천!

어른이 될수록 점점 더 외로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잉 연결의 시대, 다시 한번 의미 있는 관계에 대해 생각하다!
우정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애착유형부터 관계를 단단하게 만드는 6가지 우정의 공식까지,
내 삶에 의미 있고 힘이 되는 관계를 만드는 법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거의 시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사람과 연결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잠자는 순간을 제외하고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과잉 연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외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점점 더 늘고 있다. 연락처에 등록된 이름은 많지만, 전화를 걸어 진정으로 마음을 나눌 친구는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우정에 대한 칼럼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심리학 박사이자 관계학 대가인 마리사 프랑코는 관계 맺기에 서툰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삶에 위기가 찾아오거나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 우리 삶을 지탱해주는 건 ‘로맨스’가 아니라 ‘우정’임을 강조한다. 하지만 우리 문화는 어쩐지 로맨스를 우정보다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한다. 또한 사람들이 연애에 대해선 노력해야 하는 것으로 여기고 배우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반면에 우정에 대해선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등한시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말한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우정은 가장 진실하고 친절하고 풍요로운 자아를 발견하는 수단이다. 친구는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우정을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는 《우정에 대하여》라는 에세이에서 우정을 ‘영적인 것’이라고 부르며 ‘실천을 통해 영혼이 더욱 세련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관계’로 규정했다. 우리가 당연하게 안다고 생각해온 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정에 대해서도 배워야 한다고 역설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고민을 나눌 누군가를 필요로 하고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 이 책은 당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인생의 든든한 벗을 찾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
▶ 설득의 심리학 1|로버트 치알디니 지음|황혜숙 임상훈 옮김|21세기북스|2023년 4월|32,000원
▶ 집단 착각|토드 로즈 지음|노정태 옮김|21세기북스|2023년 5월|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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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중에서

이 책을 우정이라는 바다를 항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나침반으로 삼아도 좋다. 모든 정보를 그저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만 말고 실제 우정에서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활용해 보기 바란다. 거절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먼저 인사를 건네지 않는다면, 먼저 다가가는 주도성이 우정을 싹틔우는 데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해도 소용없는 일이다. 자기 노출이 우정의 생명력이라는 사실을 안다 해도, 자신의 취약성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데 이런 지식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리고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면 사람들을 더 가까이 이어준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끝도 없는 일에만 파묻혀 산다면, 우리의 삶은 우리가 기꺼이 변화하려고 할 때만 바뀌게 될 것이다.

【18쪽_서문: 어른이 된 당신, 어디서 어떻게 친구를 사귀나요?]

우정은 가장 진실하고 친절하며 풍요로운 자아를 발견하는 수단이다. 우정은 타인과 연결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가르쳐주는, 관계에 관한 현장 수업이다. 우정은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또 다른 우정을 맞을 준비를 갖추게 해준다. 친구는 우리를 더 건강하고 더 풍요로우며 더 오래 지속되는 관계를 형성할 준비를 보다 잘 갖춘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는 《우정에 대하여》라는 에세이에서 우정을 ‘영적인 것’이라고 부르며 ‘실천을 통해 영혼이 더욱 세련되게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관계’로 규정했다. 부디 친구를 소중히 여겨 자신의 영혼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기를 바란다.

【60~61쪽_1장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우정의 힘]

친밀한 관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사소한 다툼에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자의식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할 수 있는 평정심을 선사하기 때문에 안정애착을 가진 사람이 우정을 더 잘 유지하고 갈등을 덜 겪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또한 갈등이 발생했을 때 안정애착을 가진 사람은 뒤로 물러나거나 지나치게 순응하는 해로운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더 낮다. 안정감이 부족한 사람은 오로지 다른 사람이 자신의 필요를 충족하는지만 생각하는 반면, 안정감 있는 사람은 넓은 시야로 감정을 두루 살피며 자신의 필요와 타인의 필요를 함께 고려한다. 닉이 보여주었듯 안정감 있는 사람은 비판받더라도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을 무시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관계를 훼손하는 자기방어 모드로 들어가지 않는다. 이들은 자신의 욕구를 자유롭게 표현하지만,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책망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자신도 이해받기를 원한다(이에 관해서는 분노 관련 장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

【76쪽_2장 우정을 가로막는 장애물]

불안애착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불현듯 깨달은 사실이 있다. 넓은 인맥보다는 친한 사람들과만 어울리려는 내 성향, 우정에서 보이는 내 배타적 성격 때문에 일상적인 관계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묻혀 있었던 것이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 나는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몇 사람을 찾아낸 다음 나머지 사람들은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내가 관계를 이어가는 친구들은 건전하고 믿음직스럽고 정서 지능이 높고 ‘인간 중심적인’ 사람들로,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지 않고 다른 사람 일도 궁금해한다. 이런 친구들이야말로 나를 안심시켜준다. 이런 특성은 누구나 높이 평가하는 친구의 자질이지만, 불안정한 애착을 가진 사람일수록 이런 특성에 더욱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94쪽_2장 우정을 가로막는 장애물]

여기 간단하지만 때로는 놀라운 진리가 있다. 어른이 돼 친구를 사귀려면 주도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먼저 마음을 열고 노력해야 한다. 이는 몇 번이고 거듭해서 다가가는 과정이다.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상대가 내 전화번호를 물어보기를 기대하며 그 순간을 흘려버리지 말고, 기회를 포착해 상대의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것이다. 캣 벨로스Kat Vellos는 《우리는 만나야 한다We Shoud Get Together》에서 끊임없이 손을 내미는 과정을 통해 어떻게 우정의 방향을 변화시켰는지 설명한다. 벨로스는 “관계를 키우는 데 있어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은 계속 연락하면서 안부를 묻는 행동이다. 나는 전화기에 반복 알림을 설정해놓고 오랜 친구들과 새로 사귄 친구들 모두에게 연락한다.”라고 말했다.

【107쪽_3장 주도성을 발휘하여 낯선 사람을 친구로 만드는 법]

마이애미대학교 심리학 명예 교수인 윌리엄 스타일스William B. Stiles는 몸에 나는 열에 비유해 취약성을 설명했다. 열이 난다는 것은 우리 몸이 질병을 막기 위해 내부의 전사들을 동원한다는 뜻으로, 이 과정에서 체온이 올라가지만 우리는 여전히 아픈 상태다. 열은 질병과 저항력, 고통과 치유, 장애와 회복 등 다양한 상황을 포함하는 우리의 능력을 반영한다. 마찬가지로 취약성도 이와 동일하게 다양한 면들을 포괄한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스스로를 치유하고, 우리의 고통이 공유할 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취약성을 드러낼 때 우리는 강함과 약함의 음양을 구현한다. 취약성을 억누른다고 약점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며, 약점과 함께 존재하는 강점이 드러나지 못하게 될 뿐이다.

【147쪽_4장 약점을 드러내면서 관계를 단단하게 다지는 법]

이런 연구들은 우리가 진정성을 보이면 거절이 그리 아프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애덤마의 깨달음은 거절에서 자책이라는 짐을 덜어내면 이런 회복 탄력성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거절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것이다. 친구가 뭔가 문제를 제기하거나, 새로 사귄 친구를 식사에 초대했는데 상대가 거절하거나, 한동안 친구가 연락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무가치하거나 잘못됐거나 비호감이라는 뜻은 아니다. “저는 많은 것들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아요. 사람들의 의견이나 비판, 피드백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내가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 때문에 자괴감을 느끼지는 않으려고 노력합니다.”라고 애덤마는 말한다.

【222쪽_5장 진정성을 발휘하여 진짜 친구를 가리는 법]

분노 억제 성향을 보인 내가 알레한드로보다 분노를 더 잘 통제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분노를 억누르면서 오히려 내가 통제당하고 있었다. 뭔가 화나는 일이 생기면 반사적으로 화를 억누르고, 오히려 상대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내키지 않는 부분까지 양보를 해버렸다. 형편없는 방어 기제의 전형이었다. 화가 나면 표현하는 대신, 내 화가 그 자체로 다른 사람을 화나게 할까 봐 두려워하며 억지 미소를 지었다. 욕하고 고함치는 행동이 알레한드로를 압도했듯 이런 행동이 나를 압도했다. 분노의 표출에 통제당한 것이 아니라 분노의 부정에 통제당한 것이다.

【245쪽_6장 분노를 표출하여 갈등을 해결하는 법]

애정 표현은 따뜻한 인사나 축하, 격려, 칭찬, 감사처럼 다른 사람이 존중받고 사랑받는다고 느끼게 하는 표현이다. 레이첼과 개비는 보통 배우자나 연인들끼리만 나누는 수준의 애정 표현을 주고받는다. 레이첼의 엄마는 프러포즈 소식을 듣고 “약간 이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반지와 우정 의식을 공유한 것은 물론 서로 포옹도 한다. 레이첼과 개비에게는 당연한 일이지만, 대부분의 우정에서는 그렇지 않다. 하지만 왜 그럴까?

【307쪽_8장 애정을 표현하여 깊은 우정을 주고받는 법]

저자소개

※ 저자 소개

이름: 마리사 프랑코(Marisa Franco)
약력: 관계학의 대가인 심리학 박사.
메릴랜드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과학 진흥 협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의 과학기술정책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뉴욕타임스》, 《런던 텔레그라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과 같은 다양한 매체에 우정, 사회적 관계, 다양성과 포용에 관한 이슈로 수많은 기사를 실었다. 잡지 《사이콜로지 투데이》에 기고한 관계에 관한 칼럼은 월평균 4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강연가이자 컨설턴트로 정부기관, 민간기업 등에서 자문위원을 맡았고, 대학과 방송 및 비영리 단체에서 강의했다.
어째서 우리는 관계 중에서 사랑을 가장 높은 가치로 평가할까? 나의 인생 목적은 로맨틱한 사랑을 찾는 것일까? 프랑코의 연구는 사랑에 관한 뿌리 깊은 문화적 신념이 우정을 소홀하게 만들었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다. 우정은 관계가 부여하는 위계 구조에서 가장 낮은 곳에 놓여 있다. 그러나 친구를 사귀고 유지하고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삶에서의 가장 큰 행복이다. 진정한 관계는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들어준다.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딱 맞는 우정을 가꿔나가고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역자 소개

이름: 이종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에서 기자로, 일간스포츠에서 미국 특파원으로 근무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홍보 및 인사를 담당했다.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 영어출판번역과정을 수료, 역자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일터의 품격》, 《Z세대 부모를 위한 SNS 심리학》, 《3분 룰,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의 기술》, 《퓨처홈》, 《승리, 패배, 그리고 교훈》, 《기후 위기와 글로벌 그린 뉴딜》이 있다.

목차소개

◎ 목차

저자의 말
서문: 친구를 사귄다는 건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다

1부 우정을 삭틔우기 위한 첫걸음
1장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우정의 힘
우정의 중요성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주는 힘
공감 능력의 발달 조건
삶을 확장하는 강력한 방아쇠
관계의 질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영혼의 성장을 위하여

2장 우정을 가로막는 장애물
잘못된 애착 형성이 우정을 방해한다
애착 유형 점검하기
안정애착을 가진 사람의 우정
회피애착을 가진 사람의 우정
불안애착을 가진 사람의 우정
우리는 모두 길을 잃기도 하고 찾기도 하는 존재다


2부 관계를 단단하게 만드는 6가지 공식
3장 주도성을 발휘하여 낯선 사람을 친구로 만드는 법
친구 사귀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는 이유
어른들의 우정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연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람들이 나를 좋아한다고 가정하라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건네라
좋은 친구를 고르는 감각
반복해서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4장 약점을 드러내면서 관계를 단단하게 다지는 법
취약성이란 무엇인가?
약점을 받아들이면 유대감이 형성된다
감정 회피의 위험성
취약성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법
친밀감을 높여주는 취약성의 힘
취약성을 드러내더라도 과잉 공유는 금물
자기 연민 연습하기
남성의 취약성
가장 강한 이는 주변에 의지할 줄 아는 사람이다
고통을 공유하면 깊은 연결로 이어진다

5장 진정성을 발휘하여 진짜 친구를 가리는 법
진정성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방법
방어 기제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마음 챙김 연습
투사하지 않기
거절에 익숙해지기
위계 관계 속에서 진정성 추구하기
차이를 넘어 우정 쌓기
다른 것을 같게 취급하면 벌어지는 문제
절교 선언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참된 진정성을 찾아서

6장 분노를 표출하여 갈등을 해결하는 법
우정을 단단하게 만드는 분노
갈라서기 vs 마음 열기
바람직한 분노 전달 방식
감정을 차분히 다스려라
자신의 세계를 공유하라
친구의 분노 대처하기
갈등 속에서도 우정을 유지하는 법
분노하고 차분히 다스리고 관계를 재설정하라

7장 자신을 잃지 않고 관대함을 베푸는 법
친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독이 되는 관대함 인식하기
이타심에서 자기애로
관대함인가 아첨인가
건강한 관대함으로 우정 쌓기
똑똑한 이기주의자가 되자
경계 설정으로 유대감 강화하기

8장 애정을 표현하여 깊은 우정을 주고받는 법
왜 우리는 친구에게 애정 표현하지 않을까?
유대감과 친밀감을 키우는 애정 표현의 힘
어색하다고 가만히 있지 말자
애정 표현이 주는 안정감
원하는 방향으로 친구의 행동을 바꾸는 법
관계에서 오는 안정감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
있는 그대로 애정을 수용하기
좋은 점도 나쁜 점도 모두 사랑하기

결론
감사의 글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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