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전 시집 : 카페 프란스

윤동주가 사랑하고 존경한 시인

정지용 | 스타북스 | 2024년 01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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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새로 발굴하여 수록한 정지용 시집 최종 완결판!
언론과 교육과 문학으로 시대를 고민한 지성

윤동주가 가장 존경하고 가장 닮고 싶어 하던 시인
청년 윤동주는 그를 동경했고, 죽어서는 그의 찬사를 받았다
이동원과 박인수가 불러 유명해진 노래 ‘향수’의 시인

전통의 서정성과 이국정취, 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그리다
이동원, 박인수가 불러 유명한 ‘향수’의 시인 정지용은 ‘윤동주가 가장 존경한 시인이자 일본 도시샤대학의 선배이기도 하다. 정지용은 경향신문 주간으로 재직하면서 윤동주의 시를 알리는 데 앞장섰으며 윤동주의 시집이 나올 때 윤동주를 대신해서 서문을 쓰기도 했다. 윤동주는 살아생전에 정지용에게 문학적 영향을 받았음은 물론 인간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지용 시집』은 유품을 남은 윤동주 시인의 장서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그만큼 윤동주는 정지용의 시를 아꼈다. 책에는 1936년 3월 19일 ‘동주소장’이라는 글귀가 친필로 쓰여있다. 윤동주 시인이 평양 숭실중학교에 재학하던 시절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정지용 시인은 절제된 언어와 우리말을 감각적으로 활용한 신선한 시 작품들을 발표하며 이후 한국 시에 확연한 변화를 일으킨다. 여기에 정지용 시인의 작품들을 원본 그대로의 표기를 살려 실은 이유도 그에게서 탄생한 시에 담겨 있는 풍성한 우리말을 가능한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자 한 데 목적이 있다. 지금과 다른 표현에는 각주로 설명을 해 놓아 이해에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하였다.
이 시집은 『정지용 시집』 『백록담』 그리고 시집에 실리지 않은 잡지 등에서 새로 발굴한 작품과 「미수록 작품」들로 구분하여 실었다. 1부 『정지용 시집』에는 우리 전통의 서정성과 이국정취가 배합된 시들이 좀 더 특징적이라면, 2부 『백록담』에는 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움이 그려져 정지용 시인의 변화도 알 수 있다. 한편 가톨릭 신자인 그의 신앙이 드러나는 작품들을 통해서는 그가 받아들인 천주와 성모에 대해서 느끼도록 해 준다.
이동원과 박인수 교수가 듀엣으로 노래한 ‘향수’가 히트곡이 되면서 조영남 등 많은 가수가 부르게 되면서 가장 유명한 노랫말이 된 시가 되었다. 정지용의 시를 읽으며 당시의 분위기 속으로 빠져들다 보면 한국 모더니즘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그의 삶이 여실히 전달되는 감상을 하게 되면서 마음의 위로도 받을 것이다.

저자소개

정지용(鄭芝溶)
1902년 6월 20일 충청북도 옥천군 읍내면 향청리(현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에서 아버지 정태국(鄭泰國)과 어머니 정미하(鄭美河) 사이의 4대 독자로 태어났다.
옥천공립보통학교와 휘문고등보통학교, 도시샤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1926년 《학조》 창간호에 「카·란스」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서정주, 이용악과 함께 한국 시단의 천재로 불리던 오장환의 스승이기도 하며 ‘구인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청록파(조지훈, 박목월, 박두진)와 윤동주, 그리고 이상은 그가 추천하였다. 1933년에는 《가톨릭 청년》의 편집 고문으로 있으면서 이상의 시를 실어 등단시켰고 1939년에는 《문장》의 시 부문 추천위원이 되어 조지훈, 박두진, 박목월, 김종한, 이한직, 박남수 등을 등단시켰다. 《경향신문》 주간 시절 윤동주의 유고 「쉽게 씌어진 시」를 실어주었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서문을 써주기도 했다.
한때 납북인지 월북인지 불분명해 그의 작품은 오랫동안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출간조차 되지 못했다. 1982년 유족과 원로 문인, 학계가 중심이 되어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당시는 해금되지 못하다가 1988년 7월 19일 해금 조치와 함께 그의 모든 작품이 공개되었다.

목차소개

서문

1부 정지용 시집

1
바다 1 | 바다 2 | 비로봉 | 홍역 | 비극 | 시계를 죽임 | 아츰 | 바람 | 유리창 1 | 유리창 2 | 난초 | 촉불과 손 | 해협 | 다시 해협 | 지도 | 귀로

2
오월소식 | 이른봄아침 | 압천 | 석류 | 발열 | 향수 | 갑판우 | 태극선 | 카·란스 | 슬픈 인상화 | 조약돌 | 피리 | 따알리아 | 홍춘 | 저녁해ㅅ살 | 뻣나무열매 | 엽서에쓴글 | 선취 | 봄 | 슬픈 기차 | 황마차 | 새빩안 기관차 | 밤 | 호수 1 | 호수 2 | 호면 | 겨을 | 달 | 절정 | 풍랑몽 1 | 풍랑몽 2 | 말 1 | 말 2 | 바다 1 | 바다 2 | 바다 3 | 바다 4 | 바다 5 | 갈메기

3
해바라기씨 | 지는해 | 띄 | 산넘어저쪽 | 홍시 | 무서운 시계 | 삼월삼질날 | 딸레 | 산소 | 종달새 | 병 | 할아버지 | 말 | 산에서 온 새 | 바람 | 별똥 | 기차 | 고향 | 산엣 색씨 들녁 사내 | 내 맘에 맞는 이 | 무어래요 | 숨ㅅ기 내기 | 비듥이

4
불사조 | 나무 | 은혜 | 별 | 임종 | 갈릴레아 바다 | 그의 반 | 다른한울 | 또 하나 다른 태양

발(跋) (박용철)


2부 백록담

1
장수산 1 | 장수산 2 | 백록담 | 비로봉 | 구성동 | 옥류동 | 조찬 | 비 | 인동차 | 붉은손 | 꽃과벗 | 폭포 | 온정 | 삽사리 | 나븨 | 진달래 | 호랑나븨 | 예장

2
선취 | 유선애상

3
춘설 | 소곡

4
파라솔 | 별 | 슬픈 우상


3부 시집 미수록 작품

ᄯᅡᆯ레와 아주머니 | 파충류동물 | 「마음의 일기」에서 | 넘어가는 해 | 겨울ㅅ밤 | 내안해•내누이•내나라 | 굴뚝새 | 녯니약이 구절 | 우리나라여인들은 | 바다 6 | 바다 7 | 셩부활주일 | 바다 | 석취 | 뉘우침 | 승리자 김안드레아 | 천주당 | 도굴 | 창 | 이토 | 그대들 돌아오시니 | 애국의 노래 | 추도가 | 의자 | 곡마단 | 녹번리 | 여제자 | 처 | 사사조 오수(늙은 범 | 네 몸매 | 꽃분 | 산달 | 나비)

정지용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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