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문학동네시인선 038)

오은 | 문학동네 | 2017년 11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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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모든 것을 지시할 수 있지만, 어디에도 다다를 수 없는 "언어"의 세계
그 언어로서 수행할 수 있는 최대치의 노력
-오은 두번째 시집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말들이 징검다리고 밥이고 우주고 엄마고 바로 당신이었던 그 무렵, 낙오된 귀를 열어젖히는 한없이 낯선 소리, 에르호 에르호……
-「그 무렵, 소리들」 중에서
(*"에르호"는 "나"라는 뜻을 품고 있다.)

저자소개

1982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하루에 한 번씩 국어사전을 펼쳐 마음에 드는 단어를 찾았다. 2002년 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 로봇과 서사를 다룬 책 『너는 시방 위험한 로봇이다』, 그리고 색과 그림을 다룬 책 『너랑 나랑 노랑』을 썼다. 현재 작란(作亂) 동인으로 활동중이다. 딴생각을 하고 딴청을 피울 때 가장 행복하다.

목차소개

시인의 말


ㅁ놀이
도파민
Be
부조리─단독자의 평행이론
커버스토리
건축
분더캄머
발아래
부조리─육식과 피학
사우나

부조리─명제에 담긴 취향
야누스
면접
교양인을 이해하기 위하여
추잉검
세미나

부르주아
스크랩북
스케치북
래트맨(Ratman)
인과율
지구를 지켜라
육식주의자
이국적 감정
아웃
일 분 후
최후의 관객

란드
그 무렵, 소리들
어떤 날들이 있는 시절─소비의 시대

수상해
CIA처럼
물질
마음들
디테일
부조리─경우의 수
용의자
베이스

1년
작은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에 관한 단상
탈옥수
어떤 날들이 있는 시절─망실(亡失)의 시대
이력서
엑스트라
이것은 파이프다
아이디어
주도면밀─이현승 兄에게
말이 되는 이야기─정재학 兄에게
럭키 스트라이크
찬 공
희망─간빙기


해설 ┃ 너 혼자가 아니야, 단어야
┃ 김언(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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