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마음

임이랑 | 허밍버드 | 2023년 12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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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간과 감정을 엮어 만든, 디어클라우드 임이랑의 가장 단단한 위로
내 마음에 딱 알맞은 크기로 위로를 전하는 투명한 문장들
불안과 자기혐오를 뛰어넘어,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나가는 찬란한 여정

“내가 ‘나로서’ 부끄럼 없이 살게 되길 바라요.
분명 당신도 나도 더 자라날 거예요.”

『밤의 마음』은 식물을 가꾸고, 노래를 짓고, 글을 쓰는 사람, 디어클라우드 임이랑의 시간과 감정을 촘촘히 엮은 고백이다. 저자는 2004년부터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개인 홈페이지 [감정공작소]에 내밀한 마음을 솔직하게 기록해 왔다.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만을 단편적으로 전시하는 보통의 소셜 미디어와 달리, [감정공작소]에는 아침을 맞이하는 희망의 마음부터 짙은 어둠이 깔린 밤의 마음까지, 매일 밀려왔다 쓸려 가는 다양한 감정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그 투명한 기록에서 우리는 불안과 자기혐오를 부드럽게 포용하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가는 찬란한 여정을 발견할 수 있다. 불안을 담담하게 고백하는 저자의 문장들은 읽는 그 자체로 따듯한 공감이 되며, 어수선한 밤을 보내는 독자에게 하루의 감정을 보살피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한다. 또한 나를 괴롭히는 것들에 지지 않고,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맞서자는 힘 있는 메시지는 우리에게 불안과 자기혐오를 뛰어넘어 오늘을 살아갈 용기를 전한다. 오랜 시간과 감정을 거쳐 마침내 완성된 『밤의 마음』이 뒤척이는 밤을 보내는 독자에게 가장 단단한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쓰고 말하며 듣고 연주한다.
시간과 계절의 흐름 사이에서 작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즐거움으로 살아간다.
자주 넘어지지만, 그래도 계속 걸어간다.

밴드 ‘디어클라우드’에서 활동하며 《아무튼, 식물》, 《조금 괴로운 당신에게 식물을 추천합니다》, 《불안이 나를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주리라》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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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하루를 여는 아침, 다시 손끝에 힘을 모으는 마음
오후에 느끼는 고단한 감정들
관계를 정리하는 밤
불안과 자기혐오를 잠재우는 새벽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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