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 그물코 깁듯

김선유 산문집

김선유 | 북랜드 | 2023년 12월 2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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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수필가 김선유 작가가 2013년 《문장》 수필로 등단 후, 수필집 『달밤에 너를 그린다』에 이어 첫 산문집을 펴냈다.
평소 음악과 글, 그림에서 깊은 위안을 받는다는 작가가 선사하는, 마음에 힘이 되는 감성과 지성의 산문집, 『찢어진 그물코 깁듯』. 최근 시의 매력에 빠져, “시를 가까이하며 늘 보던 것들을 새로운 눈으로 관찰하려고 애쓰는 중이다. 떠오르는 대로 기록한 내면의 기억들과 관찰의 눈으로 잡아낸 일상의 편린을 모아 산문집으로 엮는다.”는 김선유 작가, 지극히 소소하고 덤덤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일상에서 찾아낸 사유의 사금파리 조각들을 영롱한 잠언이 깃든 문학작품으로 창조하여 『찢어진 그물코 깁듯』 알알이 실었다.
“… 소나무 가지 사이로 햇살이 반짝이자 얼어붙은 마음이 스르르 녹는다. 사금파리가 날아오르려 하자 파르르 날갯짓하는 나비 같다.”(「사금파리」 중에서)

저자소개

김선유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하고 MBTI 강사, 부모교육 강사, 심리상담전문가로 심리상담연구소와 대학학생상담센터 등에서 일했다.

2013년 《문장》 수필로 등단했으며 《여백문학회》 편집주간과 계간 《문장》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필집 『달밤에 너를 그린다』
산문집 『찢어진 그물코 깁듯』

목차소개

머리글

1부 가재가 노래하는 곳
레인 맨 / 두 팔 벌려 안기는 꽃 / 나비 1 / 사과에도 나비가 있다 / 화분에 물 주며 / 새의 허상 / 여름, 위양지 / 가재가 노래하는 곳 / 가까이하기엔 / 사금파리 / 누군가에게 한 번쯤 제 온몸을 / 절실함은 경계를 허물고 / 허물벗기 / 애도의 시간 / 쩍쩍 갈라진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 이팝꽃 천지삐까리 / 천국의 계단 / 검은 묵언 / 빈 논

2부 뒤로 가는 구두
세모의 변 / 그런데 / ‘그냥’ / 나는 코끼리 타는 나이 / 뒤로 가는 구두 / 그 집 / 손톱을 깎으며 / 의심 / 추상화 / 죽은 자를 위해 빵을 먹다 / 행복한 택배 / 여지 / 이유는 없지만 / 잠자의 눈곱 / 세족례 / 지역감정 / 색의 마법 / 난소에게 안부를 묻다 /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 김밥집에 고래가 있다

3부 목소리에도 지문이 있다
푸른 발가락 / 쉽게 사라지지 않는 / 커다란 파도가 나를 덮쳐도 / 뼈와의 대화 / 겸손 / 조각 / 목소리에도 지문이 있다 / “따가워” / 즐거운 침례 / 동행 / 포기하고 싶었던 적 있었겠지만 / 다 늘어진 테이프를 버리던 날 / 대자보를 붙이다 / 울고 싶어라 / 등을 읽다 / 사랑의 기하학 / 양철지붕 카페 / 미에게 / 풍어제

4부 직유로 만든 첼로
빨간 물 들다 / 기름이 얼었대 / ‘모르겠다’로 끝나는 문장 / 그러니 아직 / 읽을 수 없는 문장들이 지나가고 / 직유로 만든 첼로 / 소름 / 시로 만난 4월 / 나만 까맣게 모르는 / 딱정벌레, 할리 데이비슨 / 유쾌해질 수 있을까 / 해장은 섭국이지 / 가끔 그가 내게로 왔다 / 닮아간다는 건 참 쓸쓸한 / 네 이름은 아이러니 / 아, 이태원 /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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