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세계교양전집 15

어니스트 헤밍웨이 | 올리버 | 2023년 11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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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노인과 바다》는 1952년에 발표한 헤밍웨이의 대표 걸작으로, 그는 이 작품을 통해 파괴될지언정 패배할 수 없는 인간의 원초적 투쟁과 그 불굴의 의지를 작가 특유의 절제된 문장으로 처절하게 그려냈다.
멕시코 만류에서 물고기를 잡는 노인 어부 산티아고는 84일째 한 마리도 낚지 못한다. 지독히 운이 없는 ‘살라오’가 되었다는 사람들의 비아냥거림 속에서 그를 지지해주는 사람은 이웃의 사내아이 마놀린뿐이다. 홀로 배를 타고 홀로 고기를 잡을 수밖에 없는 그는 85일째 되던 날, 쓸쓸히 그러나 결연히 바다로 나아간다. 그러고는 한순간 상상을 초월한 거대 물고기와 낚싯줄을 매개로 조우하고 대치한다. 바닷속의 실존체와 바다 위의 실존체 간의 힘겨루기는 존경심과 연민 그리고 정복욕이 뒤얽힌 가운데 처절한 사투로 이어진다. 극한의 극한을 거듭한 끝에 그는 거대 물고기를 굴복시킨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는 거대 물고기의 피 냄새를 맡고 돌진하는 상어 떼의 또 다른 극한 상황 속에서 다시금 사투를 벌인다.
노인 어부 산티아고는 존재의 생명력을 생생히 드러내며 우리의 생을 대변한다. 한 마리 거대 물고기를 잡고 집요하게 달라붙는 상어 떼의 습격 속에서 그는 생의 신념과 용기, 도전 정신을 우리의 삶에 처절히 투영한다.

저자소개

지은이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

1899년 7월 21일, 시카고 근교의 일리노이주 오크파크에서 태어났다. 〈캔자스시티 스타〉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사직하고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1923년에 《세 편의 단편소설과 열 편의 시》를 발표하고, 1924년에 단편집 《우리들의 시대에》를 발표했다. 1926년에는 《봄의 급류》와 장편소설 《해는 다시 떠오른다》를 발표했다. 1927년에 두 번째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를 발표한 그는 1929년에 《무기여 잘 있거라》를, 1932년에 《오후의 죽음》을 발표했다. 그리고 1933년에 세 번째 단편집 《승자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마라》를, 1935년에 《아프리카의 푸른 언덕》을 발표했다. 1936년, 스페인 내란 발발로 정부군에 협조하는 와중에 단편소설 〈킬리만자로의 눈〉, 〈프랜시스 매코머의 짧고 행복한 생애〉를 발표했다. 1937년, 종군기자 신분으로 스페인 내란에 합류하고,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를 발표했다. 1939년에 쿠바로 터전을 옮긴 뒤 1940년에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발표했다. 1952년에 발표한 《노인과 바다》로 1953년에 퓰리처상을 받은 그는 1954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1960년에 쿠바를 떠나 미국으로 이주한 그는 1961년 7월 2일, 아이다호주의 자택에서 엽총으로 자살하고 생을 마감했다.

역자소개

옮긴이 서나연

숙명여자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비교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역서로 《나를 다 안다는 착각》, 《숨 쉬는 과학》, 《아내들》, 《어린 왕자 AR》, 《유리왕좌》, 《이 책 먹지 마》, 《예술가로 살아남기》, 《보이는 기호학》, 《우리가 동물권을 말하는 이유》 등 다수가 있다.

목차소개

노인과 바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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