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부산진교회 130년사(1891~2021)

이상규 양명득 탁지일 주강식 문두호 | 멘지북스 | 2023년 11월 27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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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서문 |
뒤돌아보는 역사, 내일을 준비하는 교회
대표 집필자 이상규
부산진교회는 한강 이남에서 가장 역사가 오랜 교회로서 1891년 10월 12일 부산항으로 입항했던 호주 장로교 선교사 멘지스(B. Menzies)와 그 동료들의 헌신으로 설립된 교회입니다. 교회 설립일을 특정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부산진교회 당회는 1891년 10월 12일을 ‘교회설립기념일’로 지정하였고, 이로부터 130주년을 기념하여 이 책을 출판하게 된 것입니다.
내한 한 호주장로교 선교사들은 부산진구 좌천동에 거주하면서 한국인들과 접촉하였고 1892년부터는 집회가 정례화 된 것이 분명하고, 1894년 4월 22일에는 첫 수세식이 거행되었는데 이는 부산과 경남지방에서의 첫 세례식이었습니다. 첫 수세자 심상현, 김기주, 이도념 등 세 사람은 부산진교회의 첫 세례신자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멘지스 선교사 중심으로 교회가 운영되었으나 1900년 10월 말 부산으로 온 왕길지 선교사가 교회를 담임하게 되었고, 1904년 5월에는 초기 회심자인 심취명이 장로로 장립을 받음으로 부산경남 지방 첫 장로가 됩니다. 동시에 부산진교회는 당회를 구성함으로서 이 지방 최초의 조직교회가 되었고, 이때부터 기록된 초기 당회록은 가장 역사가 오랜 교회 기록물이 되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이를 한 한국기독교유물 제4호로 지정하였습니다.
1931년 1월에는 교회설립 40주년을 기념하여 교회 설립에 기여한 멘지스(민지사)와 엘라자베스 무어(모이리사백)의 공로기념비를 세웠고, 초기 선교사인 브라운(왕길지 선교사의 부임), 켈리(매견시 선교사의 부인), 그리고 한국인 전도부인 김(전)유실에게 교회 설립을 기념하여 표상장을 수여하였습니다. 멘지스 선교사가 부산에 처음 왔을 때가 1891년 10월이었지만 교회설립 40주년 행사를 1931년 10월이 아닌 1월 달에 거행하게 된 것은 그때 마침 멘지스가 부산에 왔기 때문이었습니다. 75세였던 멘지스 여사가 그해 10월에 다시 올 수 없었기 때문에 1월 달에 앞당겨 설립40주년 행사를 했던 것입니다. 이런 점을 보면 부산진교회는 1930년대 전후부터 교회설립년을 1891년으로 인식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부산진교회 당회는 1891년 10월 12일을 ‘교회설립기념일’로 지정하게 된 것입니다.
부산진교회는 1891년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민족의 아픔과 고뇌를 함께 나누며, 이웃의 고통에 동참하며 130년의 세월을 지내왔습니다. 부산진교회의 역사는 부산지방 기독교 역사이자 한국교회사의 일부로서 구원의 방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며 이 지방의 삶과 문화에 선한 영향을 끼치며 고난과 역경, 기쁨과 감격의 긴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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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제1장 부산진교회의 설립과 발전(1890-1919) / 이상규
제2장 성장과 위기 속의 부산진교회(1920~1942) / 양명득
제3장 민족과 함께 한 부산진교회(1942~1968) / 탁지일
제4장 도약하는 부산진교회(1969년~1995년) / 주강식
제5장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부산진교회(1996~2021) / 문두호
〈부록〉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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