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것들을 위하여

홍명희 | 도서출판 OLIN | 2013년 07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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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홍명희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사라져 가는 것을 위하여 는 그동안 홍명희 시인이 발간한 여섯 권의 시집에서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시 71편을 골라내어 5부로 나누어 수록한 시선집이다. 전 인천 예총 이선주 회장은 이 시 선집을 읽다 보면 홍명희 시인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똑 같다.”는 것을 공감하게 될 것이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예술가의 진정한 모습도 보게 될 것이라고 이 시집의 서문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또 이 회장은 “계절에 따라 꽃이 피고 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람 사이에서 느껴지는 정(情)과 사랑 그리고 위대한 섭리 가운데 오늘도 굽어 내려다보실 조물주의 선하심을 세상의 기준과 물질적 잣대로는 잴 수 없기 때문이다. 육안(肉眼)으로 보이지 않는 이 같은 아름다움을 언어라는 인간의 도구를 통해 날마다 새로운 심안(心眼)으로 가꾸어 가는 작업이 어찌 순수하고 아름답다 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한결같은’ 아름다움이란 바로 이 시인의 순수한 인생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 “소녀의 기도”를 봅니다. 벚꽃 휘날려 두 손 가득히 내린 아름다운 손이 아니라. 세월의 모진 풍파에 시달려 거칠어진 두 손 곱게 모은 소녀의 기도를 봅니다. 그러나 저는 순수함을 간직하길 염원하는 시인의 두 손이 어느 소녀의 손보다 아름답게 보입니다. 조물주 앞에 한없이 겸손하길 바라며 하루하루 고운 시어(詩語)처럼 살아가길 기도하는 그리고 세상에 휩쓸리지 않으며 한없이 아름답게 살길 기원하는 소녀의 기도를 봅니다.(홍명희 시선집 사라져 가는 것을 위하여 에서)

저자소개

이 시집의 저자 홍명희 시인은 1932년 인천에서 출생했다. 인천여자중학교 인천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문리대 국문과 졸업했다. 1978년 「현대문학」에 시 凡夫의 書 및 한 마리 새가 되어 외 2편으로 문단 데뷔했다. 작품집으로는 시집 『凡夫의 書』 『사랑으로 가는 길』『네가 어디에 있느냐』『햇빛과 비바람 천둥번개』『조용히 그리고 환하게』『내가 묻고 싶은 것은』등이 있으며 한국문인협회?국제펜클럽 한국본부?한국현대시인협회?인천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2년 인천시문화상을 수상했다.

목차소개

판권 페이지
사라져 가는 것들을 위하여
축하의 글
차 례
제1부 _ 별 밭에 들어
서시
징검다리
여기
남강 기슭에서
매미
파도
한 마리 새가 되어

꽃으로 오신 날
빗소리 . 2
햇빛과 비바람, 천등 번개
모과
잔디 이끼
긴긴 계곡에 서서
새야 새야 작은 새야
밤이 밤 같은 밤에
별 밭에 들어
제2부 _ 사라져 가는 것들을 위하여
여정
우리 문화의 꽃을 피워 갑니다
가시로 서는 마음
한눈 가리고 본다
이제부터는
나는
나와 같은 이
어머니
연윤
성장
설날
시간
먼 후일에 가서
진정 나는 시인이고 싶다
사라져 가는 것들
범속의 그늘
제3부 _ 띄우고 싶은 편지
쉼터
띄우고 싶은 편지
그것은
친구여
사랑으로 가는 길
한 해를 보내며
귀가길
거울
그날 한낮에
꽃그늘
우리의 소망을 위하여
제4부 _ 살다간 사람들
노오란
두 여인
길목마다에서
옛 터전
온천장
드라이브
천생연분
나 여기 삽니다
세월은 가라
오후
성지 순례
애도
괜찮은 여자
미세스 재클린 여사
아파트
시가댁
살다 간 사람들
할 말 없음
무제 . 1
제5부 _ 아름다운, 이 아름다운 밤에
비문

스케치북
아이들은 모른다
아이야
공원 놀이터
한 때
아름다운, 이 아름다운 밤에
시인의 말
시집을 엮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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