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

1일1독 008

앙드레 지드  | 북스데이 | 2016년 09월 13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6,800원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도서소개

둘이서 나란히 걷기에는 너무나 좁은 길
그러나 저항할 수 없는 사랑
섬세하고 강렬하고 매혹적인 운명



어린 시절에 겪은 어머니의 불륜이라는 트라우마와 사랑하는 사람보다 나이가 더 많다는 콤플렉스, 그리고 청교도적인 금욕주의에 철저하게 지배당하고 있는 알리사는 사촌누나 마들렌(훗날의 지드 부인)을 모델로 한 것이지만, 어쩌면 작자 자신의 분신이기도 하다.
육체가 배제된 사랑은 가능한 것일까?
한 남자를 향한 두 자매의 치열한 사랑은 가슴 저리도록 슬픈 운명을 예고하는데, 서로를 향한 고독한 열망, 강렬한 욕망과 정교한 절제의 끝없는 갈등, 비인간적인 자기희생, 절대적이면서도 결말이 없는 인간의 본성은 작품 전체에 흐르는 아름다운 서정을 배경으로 치밀하게 묘사되어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작품으로 승화된다.

저자소개

앙드레 지드 
20세기 초반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앙드레 지드는 파리에서 태어났다. 11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종교적으로 엄격한 어머니와 살았다. 1893년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동안 그 작렬하는 태양과 야성적 풍토, 강렬한 생명력 앞에서 그의 인생관은 결정적인 변화를 겪는다. 인간을 억압하는 엄격하고 경직된 윤리규율, 그 부당함에 침묵하는 소시민 사회의 위선과 순응, 창조성을 억압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 타민족 착취를 정당화하는 식민주의 등 그는 그 시대의 거의 모든 문제에 이의를 제기하며 일체의 억압으로부터 인간을 해방하고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삶의 온갖 측면을 통찰하고 문학의 여러 가능성을 실험한다. 그리고 창작활동 못지않게 그는 1909년부터《 신 프랑스 평론》지의 주간으로서 프랑스 문단에 끊임없이 새로운 기풍을 불어넣으며 20세기 문학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좁은 문》(1909), 《전원 교향곡》(1919), 《교황청의 지하실》(1914), 희곡 《사울》(1903), 그리고 새로운 형식과 구성으로 종래의 소설 관념을 깨뜨리며 현대소설에 커다란 자극을 준 작품 《사전꾼들》(1926), 《콩고 여행》(1926),《 테제》(1946) 등이 있다.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