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가벼운 8컷 철학

못 말리는 철학자 35인의 개념 장착 철학 수업

오가와 히토시 | 반니 | 2023년 11월 1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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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8컷 만화로 이해하면
소크라테스와 데카르트도,
니체, 아렌트, 들뢰즈도 쉽다!

못 말리는 철학자 35인의 개념 장착 철학 수업

철학자라고 하면 흔히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소크라테스, 니체, 데카르트, 마르크스, 칸트, 아렌트, 푸코 등등. 그렇다면 이들에 대한 인상은 어떨까? 대체로 똑똑하고 말 잘하지만 무겁고 따분한 사람으로 생각되지 않을까. 그건 실제로 그들의 성격과 행동이 그럴 수도 있지만, 그들이 주창한 많은 철학개념들이 이해하고 기억하기가 어려워서일 것이다. 하지만 어렵다는 편견 때문에 철학사의 중요한 철학 개념과 사상을 외면하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철학은 인류 역사를 이끌고 사회를 형성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또 의외로 철학공부에도 재밌는 구석이 있을지 모르는 일 아닌가.

신간『이토록 재밌는 8컷 철학』은 철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확 깨준다.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에서 현대철학자 들뢰즈까지, 철학사에 한 자리를 차지하는 35명의 철학자들이 8컷 만화 속에서 유쾌하게 망가진다. 그런 가운데, 신선한 재미와 철학 지식이 독자에게 알기 쉽게 전달된다. 벤담의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니체의 초인사상, 루소의 사회계약론, 베이컨의 경험론,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들뢰즈의 리좀 등, 8컷 만화를 읽으면서 무심결에 피식 웃는 사이, 중요한 철학 개념이 우리 머리에 쏙쏙 박힌다.

이 책의 저자 오가와 히토시는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철학자로, 어렵게만 여겨지는 철학을 어떻게 하면 대중적으로 쉽게 전달할 수 있을지를 늘 고민해왔다. 유튜브와 철학 소설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며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간 저자는, 이번 책에서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만화 에세이로 유명한 인스타그램 만화가 마메(mame)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웃기고 재밌는 철학 수업’을 시도한다. 마메 작가의 편견 없고, 자유분방한 그림과 설정 덕에 철학자에 대한 우리의 편견이 여지없이 깨지면서, 철학의 재미에 활짝 눈을 뜨게 된다.

저자소개

저자 : 오가와 히토시 (Hitoshi Ogawa,おがわ ひとし,小川 仁志)
철학자. 미국 프린스턴 대학 객원 연구원을 거쳐, 야마구치대학 국제종합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문 분야는 공공철학과 정치철학이다. 사기업, 관공서에서 일하기도 하고 프리터로 지내는 등의 이색적인 경력이 있다. ‘철학 카페’를 운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국내 출간된 도서로는 『자유나라 평등나라』, 『곁에 두고 읽는 서양철학사』, 『30일 만에 배우는 철학수첩』, 『AI를 이기는 철학』, 『결과를 만들어내는 철학』, 『철학의 사생활』 등이 있다.

역자소개

그림 : 마메
만화가.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만화 에세이로 인기를 얻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약 26만 명에 달한다. 홋카이도에 사는 세 아이를 둔 싱글맘. 주요 작품은 『아줌마 데이즈(おばさんデイズ)』, 『일반인 스타일(凡人すたいる)』, 『마메의 덕질(まめの推しごと)』 등이 있다.

역자 : 김수정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를 전공했다. 우연한 기회로 가게 된 일본 유학을 통해 일본어와 일본 문화의 매력에 빠졌다. 단순히 글자를 옮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의미와 감동을 온전히 전달하는 번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 일본어 출판번역 과정 수료. 옮긴 책으로는 《상식이 결여된 카페》가 있다.

목차소개

들어가며
철학사 간단 지도

[제1장] 고대~중세 철학: 세계의 기원을 탐구하기 시작한 시대

소크라테스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
플라톤 본질을 알고 싶다면, 육체에서 떨어져 영혼의 눈으로 봐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사물의 본질은 각각의 현실 속에 있다
에픽테토스 자기 의사 밖에 있는 것은 멀리하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토마스 아퀴나스 철학은 신학의 시녀
칼럼 1 _고대 그리스 철학과 중세 기독교 철학

[제2장] 근세 철학: 의식이 싹트기 시작한 시대

파스칼,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몽테뉴, 나는 과연 무엇을 아는가?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스피노자, 신 외에는 어떠한 실체도 존재하지 않는다
홉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베이컨, 아는 것이 힘이다
로크, 갓 태어난 인간의 마음은 백지 상태와 같다
버클리, 존재한다는 것은 지각된 것이다
흄, 인간이란 끊임없이 움직이는 다양한 지각의 다발이다
칼럼 2 _인간이 주목받기 시작한 시대, 근세 철학

[제3장] 근대 철학: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는 의미를 물은 시대

벤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밀,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루소, 자연으로 돌아가라
칸트,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것은 경험 가능한 세계에 한정된다
셸링, 정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이다
헤겔,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극복하면 한 단계 더 위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쇼펜하우어,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어서 인생은 고통으로 가득해진다
니체, 신은 죽었다
마르크스, 혁명을 일으켜 사회주의를 실현하는 것은 역사의 필연
칼럼 3 _의식과 자유에 눈을 돌린 근대 철학

[제4장] 현대 철학 〈Part 1〉: 격동에 휩쓸린 세계를 고민한 시대

베르그송, 시간은 인간의 깊은 내면에서 만들어지며 직관되는 것이다
하이데거, 자신의 죽음을 진지하게 마주할 때, 본래의 생에 눈뜬다
사르트르, 인간은 자유라는 형벌에 처해 있다
메를로퐁티, 나의 몸과 세계는 같은 살로 만들어져 있다
레비나스, 나는 타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
비트겐슈타인,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칼럼 4 _두 번의 세계대전이 현대 전반 시기 철학에 끼친 영향

[제5장] 현대 철학 〈Part 2〉: 새로운 세계의 창조를 시도한 시대

듀이, 지식이란 곤란을 해결하고 더욱 잘 살기 위한 도구다
아렌트, 사람은 행위와 언론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레비스트로스, 어떤 문명이든 자기 사고의 객관성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푸코, 사람들은 사회의 순종하는 수감자로, 자발적으로 권력에 묶여 있다
데리다, 개선한다는 것은 탈구축하는 것을 뜻한다
들뢰즈, 리좀의 어떤 한 점이든 다른 어떤 한 점과 접합될 수 있다
칼럼 5 _혁신, 차이와 변화, 전후에서 21세기 철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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