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거 그려서 20년 살아남았습니다

정헌재 | 아워미디어 | 2023년 09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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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02년《포엠툰》, 2003년《완두콩》을 기억하는가?
20년 전 베스트셀러를 기억한다면,
당신은 오래된 사람인가? 살아남은 독자인가?
이 책들을 모른다면,
혹시 얼굴 크고 머리카락 적은 ‘흰둥이’를 본 적 있는가?

단행본 · 다이어리 · 어린이 책 만들어서
100만 부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
웹툰 연재하고 캐릭터 사업도 하는 멀티플레이어,
정헌재(페리테일)가 세상에 외치는 응축된 한마디

"아!! 계속하면 살아남는구나."

이 책은 20여 년 전, “그거(그림) 해서(그려서) 먹고살 수 있겠니?”라고 묻는 주변인들의 걱정에 응답하는 저자(페리테일)의 ‘well-being 생존기’ 같은 것이다. 그림 그리고 글 쓰고 노래 부르는 소위 ‘베짱이 라이프 패턴’으로 살아왔다는 페리테일의 말이 무색하게 결과물은 탄탄하다. 저자는 2002년 첫 책 《포엠툰》과 2003년 《완두콩》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그림 그리고 글 쓰면서 살고 싶다는 열망’을 이루고 ‘귀여운’ 창작의 행보를 20여 년간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총 36권(단행본 14권, 어린이 책 5권, ‘시간기록장’이라는 이름으로 다이어리 17권)의 책 출간/캐릭터 사업/앱 개발/웹툰 연재/사진 찍기 등등 웹툰 작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면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

20여 년간 그림 그리고, 글 쓰고, 노래 부르며 살아남은 작가 페리테일의 시간은 어떤 형태일까? 2022년 연말 망막 눈 수술 후 2주를 제외하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하루에 그림 한 장 이상은 그렸다’는 페리테일! 작가의 성실한 창작 루틴은 ‘롱런’의 보편적인 요소일지 모른다. 치트키는 바로 ‘잔잔한 새로움’ 연출에 있다. 극심한 아토피로 2년 동안 외출조차 어려운 최악의 상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 전 투고한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만 당했던 낙담의 시간…들. 페리테일은 이러한 절망과 좌절 속에서 만난 ‘무지개’, ‘커피’, ‘음악’, ‘영화’, ‘걷기’, ‘수다’, 그리고 ‘내 손을 잡아주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을 ‘귀여운 마음’으로 꾸준히 수집했다고 한다. 그렇게 모은 ‘행복.zip’은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내려 마시고 만화책을 보다가 고양이를 쓰다듬고 글 쓰고 그림을 그리는 루틴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디테일만 다를 뿐 인생의 시련은 누구나 겪을 터인데, 저자 페리테일이 뭉근하게 알려주는 ‘귀여운’ 루틴 수집법을 익히면, ‘나도, 당신도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

저자소개

정헌재 (페리테일)
그림 그리고 글 쓰고 사진 찍고 노래 부르는 작가. 삼성생명 캐릭터 개발, 카카오톡 이모티콘 개발, 앱 개발 등 이야기를 만드는 거의 모든 일을 하며 살아가는 생활 밀착형 작가입니다. 2002년 개인 홈페이지 뻔쩜넷에서 만화와 글을 연재하기 시작, 첫 책《포엠툰》이 베스트셀러가 된 후 《완두콩》,《기분 좋아져라》 시리즈,《나는 이제 좀 행복해져야겠다》,《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같이 살 수 있을까》 등 12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다음 웹툰 <기분 좋아져라>를 연재했고 최근 버프툰에서 <같이 살 수 있을까>를 완결했습니다.

https://instagram.com/perytailtwitter.com/perytailfacebook.com/perytailbrunch.co.kr/@perytailwww.bburn.net

목차소개

프롤로그 “우당탕탕 어쨌든 살아남았다”

1장 무엇으로 _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흰둥이, 보라요정, 오랑이

돈이 되는 그림, 돈이 되지 않는 그림
아무도 뽑아주지 않으면
귀여운 하루의 시작은 의외로 단순하다
우연이 필연이 되는 순간
한 번도 화를 내지 않은 고양이
그걸 어떻게 참으셨어요?
우리는 40번의 계절을 택했습니다 1 : 가게로 살아남기
우리는 40번의 계절을 택했습니다 2 : 우리는 더 단단해질 거예요
분노가 힘이 되는 과정
어떤 칭찬은 인생을 가로질러 끝까지 함께 갑니다
아버지는 귀여운 사람이 아니었다
저도 매일 아프거든요
자판기 커피와 크래커
눈은 흐려졌지만 마음은 또렷해졌던 날

2장 어떻게 _ 인생을 커피처럼 마시는 태도에 관하여

책 어떻게 팔 거예요?
실수로부터 멀어지기
태도의 온도
거절당하며 살아남기
견딜 수 있는 쓴맛
그릇장 하나로 살아남기
어머니는 칼국수를 끓여주셨습니다
아무도 없는 작은 강의실에서
쉽게 얻으면 쉽게 잊어버립니다
행운력으로 살아남기
망해도 괜찮아
이유가 있어서, 이유가 없어서
깜빡이를 켜면 달려오는 사람
우리는 매일 1센티미터씩 좋아지고 있다
밤과 함께 걸어도 되는 계절
그때그때 정리하지 않으면
어느 곱슬머리에 관하여
불쾌한 농담으로부터 살아남기
우리는 리트리버가 아니니까, 리셋이 안 돼
회복에 진심입니다
우리 얘기를 모두 듣고 있어
고장에 대비한 삶

3장 매일매일 귀엽게 _ 작지만 소중한 털뭉치들과 함께

큰형의 알라딘 신발
그 뒤로 나는 걸으면서 넘어지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만의 무지개를 보는 사람들입니다
무슨 빵 좋아해요?
늙으신 아버지가 보고 싶습니다
이 작은 고양이가 자신의 온도를 나누는 법
행복은 요란하게 밀려오지 않는다
보고 있으면 기분 좋은 사람들
우리 집 장롱은 세상에서 제일 큰 보온밥솥이었다

4장 그렇게 살아간다 _ 지금 하는 일의 결과를 보고 싶다면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를 살리다
나의 낭비된 시간에 관하여 1 : 대학을 두 번 들어갔습니다
나의 낭비된 시간에 관하여 2 : 이 방에서 제일 잘 그려야 하는데
나의 낭비된 시간에 관하여 3 :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들어준다?
시간이 느리게 가면 생각이 사라지고
그때가 아니면 안 되는 것들 1 : 내 인생, 가장 신나는 파티
그때가 아니면 안 되는 것들 2 : 시간과 인연의 실
간밤에 귀여운 녀석이 다녀갔네
나도 잘해보려고 그랬다
저는 이제 모든 것을 설명하지 않아요
저는 이제 무리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이제 서운하지 않아요
너무 높지 않게 날아서 살아남았습니다
코로나가 끝난 첫 여름이었다
귀찮은 일들이 즐거워지다

에필로그 불안하지만 괜찮은 날들, 나의 꽤 괜찮은 삼각형

추천의 말 1 하나하나 꾹꾹 눌러 그린 발자국, 한결같은 향상성의 힘

추천의 말 2 선량하고 다정한 방식으로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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