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로와 아름다운 은행가

데이비드 앨런 브라운 | 휴먼앤북스 | 2007년 11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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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탈리아의 화가.건축가이며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라파엘로는 1512년경 피렌체의 젊은 은행가 빈도 알토비티의 초상화를 그렸다. 이 작품은 신비스런 표정과 아름다운 채색감으로 라파엘로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혔다. `빈도 알토비티`라는 그림이 라파엘로의 다른 작품들 중에서 유독 유명세를 탄 것은 그림 속 주인공이 라파엘로인지 아닌지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르네상스 3대 거장인 라파엘로가 자신을 그린 자화상이라는 추측과 그림이 가진 불멸의 아름다움은 `빈도 알토비티`를 수많은 사람들이 탐내는 걸작으로 만들었다. "흐르는 듯한 긴 금발머리와 부드럽고 티 없는 피부. 육감적인 입술과 깊이 있는 청회색 눈. 왼쪽 위에서 들어오는 빛은 빈도의 살짝 휜 매부리코를 비추고 눈에 음영을 드리운 뒤 우아한 목덜미를 지나 가슴으로 들어 올린 왼손에 가볍게 내려 앉는다. 초록빛 배경과 인물이 걸친 청색과 흑색옷이 이루는 단순한 색채 대비는 그의 머리에 초점을 두게 한다." 라파엘로가 잘생긴 젊은이로 묘사한 빈도 알토비피는 메디치 가문의 숙적으로 잘 알려졌고, 이상을 위해 부와 권력을 걸었던 대담한 귀족의 이미지로 읽혀질 수도 있다. 빈도의 자세와 외모 등을 모사한 숱한 작품들이 등장하고, 1803년 모르겐의 판화에 다른 복제본들이 추가되면서 이 그림은 더욱 유명해졌다. 는 풍성한 화보와 함께 초상화의 제작 뒷 이야기와 이 작품이 역사 속을 통과하며 뜻하지 않게 밟아온 궤적을 소개한다. 옛사람들이 명작을 판화로 모사하여 색채 없이 망점으로 이루어진 그림을 수집하고 원작을 보기 위해 먼 거리를 여행했던 이야기나, 마치 사냥꾼이 사냥감을 쫓듯 수십 년 동안 공을 들여 원하던 작품을 손에 넣었던 열정은 예술이 인간의 삶에서 가지는 의미를 새삼 생각하게 한다.

저자소개

저자: 데이비드 앨런 브라운 소개 : 워싱턴 소재 미국국립미술관의 이탈리아 회화 부문 큐레이터이며, 라파엘로와 다른 르네상스 대가들의 작품을 대여하여 중요한 국제 전시를 주최해왔다.

목차소개

감사의 글 서문 제1장 아름다운 은행가 제2장 라파엘로의 얼굴값 제3장 바이에른의 구매자들 제4장 대중과 만나다 제5장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앵그로의 사례 제6장 누구의 얼굴인가? 진실을 찾아서 제7장 거래 장소 부록 옮긴이의 글 주 참고문헌 Photograph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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