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혼

니콜라이 고골 | 살림출판사 | 2023년 07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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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36권 『죽은 혼』. 한 개인의 영혼을 통해 러시아의 영혼을, 더 나아가 인류의 보편적인 영혼을 파헤치려 한 뛰어난 작가 니콜라스 고골, 그의 그런 작가 정신은 도스토옙스키에게 그대로 이어져, 인간성에 대한 더없이 심오한 성찰로서의 위대한 러시아 문학을 낳는 초석이 된 작품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34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저자소개

니콜라이 고골 Nikolai Vasilievich Gogol (1809~1852)
1809년 지금의 우크라이나 폴타바에서 태어났다. 지주이자 아마추어 극 작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문학을 좋아했으며 학창 시절에는 직접 희곡을 써서 공연도 하고 잡지도 발행했다. 고골은 문학적인 명성을 갈망하여 20세가 되던 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간다. 그곳에서 그는 시를 발표했지만 혹평을 받았고, 황실극장 배우 오디션에서도 떨어진다. 그는 할 수 없이 하급 관리로서 생활을 꾸려나가며 창작 활동을 계속한다. 1832년 꿈에 그리던 우상 푸시킨을 만났으며, 1835년 그의 조언에 따라 『죽은 혼』 집필에 착수하고 1836년에는 연극 <검찰관>을 상연하여 큰 인기를 얻는다. 하지만 자신의 창작 의도를 곡해하는 문인과 일반 대중들을 참아내지 못하고 러시아를 떠나 1836년부터 1848년까지 로마에 머물면서 창작 활동에 몰두한다. 그가 로마에 머물면서 1842년에 발표한 『죽은 혼』은 러시아 전역에 걸쳐 엄청난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곧바로 『죽은 혼』 제2부의 집필에 들어간다. 하지만 집필 완료 후 그는 곧바로 원고를 소각했으며 10년 정도 후에 다시 제2부를 완성한다. 그러나 무슨 사연에서인지 그는 그것도 불태우고 10여 일 후인 1852년 2월 21일에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골의 주요 작품으로는 『죽은 혼』『외투』『코』『감찰관』『광인 일기』 등이 있다.

역자소개

진형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장, 세계상상력센터 한국 지회장, 한국상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 그리고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으로서 한국이 주빈국이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한국문학과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우리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에게 진정한 독서의 길을 일러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토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을 기획하여 출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등이 있다.

목차소개

제1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2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마무리

『죽은 혼』을 찾아서
『죽은 혼』 바칼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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