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 글자

너새니얼 호손 | 살림출판사 | 2023년 07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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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33권 『주홍 글자』. 미국 고전을 탄생시킨 너새니얼 호손의 대표작. 영국에서 벗어나 미국 동부에 새로운 세상을 만든 청교도들은 새로운 가치와 정신·법과 제도가 필요했다. 그로인해 개인의 자유는 좀 더 엄격할 수밖에 없었다. 이 작품은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공공의 안정을 위해 개인의 욕망과 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지, 둘은 양립할 수 없는지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는 작품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32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저자소개

너새니얼 호손 Nathaniel Hawthorne (1804~1864)
『큰 바위 얼굴』이라는 작품으로도 우리에게 친숙한 너새니얼 호손은 1804년 7월 4일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외항선 선장이었고 어머니는 대장장이 딸이었지만 선조들은 이 지역에서 군인과 재판관으로 명성을 떨쳤었다. 호손은 어릴 적부터 문학에 취미가 있었지만 정작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은 것은 대학에 다닐 때였다.
대학을 졸업한 후 그는 기나긴 기간 은둔 생활을 하면서 작가 수업에 들어간다. 그리하여 1828년 첫 장편 소설 『팬쇼』를 출간했고, 1837년에는 여기저기 발표한 단편들을 모아 작품집을 내놓았다.
작가로서의 명성이 그다지 크지 않았던 그가 세일럼 세관에서 수입품 검사 일을 하다가 부당 해고를 당하면서 이름이 전국에 알려지게 된다. 정치권력을 쥐고 있던 친구들 덕분에 얻은 직장이었지만 권력이 바뀌자 해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자 그는 전업 작가로 작품 창작에 몰두하게 된다.
호손은 1849년 9월에 『주홍 글자』 집필을 시작해서 그 이듬해 3월에 출간한다. 대중에게는 열렬한 호응을 받지 못했지만 비평가들로부터는 미국 문학의 고전이 탄생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1864년 5월 19일 여행 도중 뉴햄프셔 주 플리머스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대표작으로는『주홍 글자』를 비롯해 『일곱 박공의 집』 『기적의 책』 등이 있다. 『주홍 글자』는 10편 이상의 영화로 제작되어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TV 드라마로도 여러 번 각색되어 방영된 바 있다.

역자소개

진형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장, 세계상상력센터 한국 지회장, 한국상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 그리고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으로서 한국이 주빈국이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한국문학과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우리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에게 진정한 독서의 길을 일러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토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을 기획하여 출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등이 있다.

목차소개

1 감옥 문 앞
2 인정
3 면담
4 바느질하는 헤스터 프린
5 펄
6 총독 저택 방문
7 의사
8 딤스데일 목사
9 헤스터 프린
10 숲속에서
11 환희의 빛, 그리고 어두운 전조
12 혼돈 속의 목사
13 경축일
14 드러난 가슴속 주홍 글자
15 결말

『주홍 글자』를 찾아서
『주홍 글자』바칼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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