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의 백합

오노레 드 발자크 | 살림출판사 | 2023년 07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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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22권 『골짜기의 백합』. 사실주의 문학의 시조, 발자크의 색다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으로 모르소프 부인과 사회 초년생 펠릭스 간의 사랑과 번뇌의 과정을 그렸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20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저자소개


오노레 드 발자크 Honoré de Balzac (1799~1850)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시조. 1799년 프랑스 서남부 도시 투르에서 태어났다. 17세가 되던 해부터 소르본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며 공증인 사무소에서 3년간 근무하며 실무를 배웠다. 그러나 20세가 되자 문학에 뜻을 품고 작가, 그것도 ‘문학계의 나폴레옹’이 되고자 결심한다. 대학을 중퇴하고 자그마한 다락방에서 기거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지만 이후 10여 년 동안 무명작가 생활을 해야 했다. 인쇄·출판·활자주조 사업에도 뛰어들었으나 실패하여 결국 많은 빚을 지게 된다. 이후 계속되는 사업 실패로 평생토록 빚과 가난에 시달려야 했다.
1829년 소설 『올빼미 당원』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848년까지 약 20년 동안 90여 편의 장편과 단편을 발표했는데, 이 작품들은 각각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연관을 맺고 있다. 발자크는 자신이 쓴 작품들을 연결시켜 『인간희극』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자신의 작품 속에 담겠다는 의도를 가진 『인간희극』은 세계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중에서도 특히 『고리오 영감』(1835), 『골짜기의 백합』(1835) 등이 유명하다. 1850년 3월, 그는 20년 가까이 짝사랑했던 폴란드의 귀족 한스카 부인과 마침내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그리 길지 못했다. 결혼한 지 5개월 만인 1850년 8월 18일 그는 심장질환이 악화되어 51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역자소개

진형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장, 세계상상력센터 한국 지회장, 한국상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 그리고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으로서 한국이 주빈국이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한국문학과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우리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에게 진정한 독서의 길을 일러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토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을 기획하여 출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등이 있다.

목차소개

1 ․10
2 ․25
3 ․79
4 ․104
5 ․151
6 ․197

『골짜기의 백합』을 찾아서 ․245
『골짜기의 백합』 바칼로레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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