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

대니얼 디포 | 살림출판사 | 2023년 04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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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15권 『로빈슨 크루소』. 진정한 근대소설의 효시로 평가받는 18세기 작가 대니얼 디포의 작품이다. 극한 상황에서 혼자 남은 인간의 생존과 개척을 그린 모든 작품의 원형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 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이 컬렉션 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스탕달의 『적과 흑』까지 20권이 먼저 첫선을 보인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저자소개

대니얼 디포 Daniel Defoe (1659?~1731)
진정한 소설의 효시로 평가받는 작품 『로빈슨 크루소』의 저자. 영국 런던에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비국교도 계열 학교에서 학업을 마쳤다. 이후 여러 가지 장사를 했으며, 1684년 역시 상인의 딸인 메리 터플리와 결혼해 여덟 명의 자녀를 두었다. 1685년 실패한 반란인 몬머스의 난에 가담했으나 다행히 사면받았다. 1688년 명예혁명이 일어나자 윌리엄 3세의 측근이자 비밀 요원이 되어 정치 문건 집필 등 언론 활동을 했다. 1702년 풍자적인·팸플릿 「비국교도 대책 지름길」을 발표했으나, 내용에 문제가 있어 감옥에 갇혔다. 옥중에서도 주간지 출판 계획을 세우며 언론인으로서 열정을 불태우던 그는, 로버트 할리 백작의 도움으로 출옥해 그의 비서로 일했다. 1704~1713년 사이에는 주간지 「리뷰」를 발행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디포는 저널리스트·정치가로서 활약하는 한편 문필가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경쾌한 문체로 재치 있는 글을 썼기 때문에 언론인으로서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그사이 『빌 부인의 유령 이야기』(1706) 같은 소설을 쓰기도 했다.
1719년 디포는 59세라는 늦은 나이에 세계 문학사에 영원히 이름을 남긴 소설 『로빈슨 크루소』를 발표했다. 『로빈슨 크루소』는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다. 3개월 만에 한 번에 수천 부씩 6쇄를 찍은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다. 이에 힘입어 속편 격인 『로빈슨 크루소의 더 많은 모험들』과 『로빈슨 크루소의 진지한 명상』을 출간했지만 이전만큼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디포의 마지막은 불행했다. ‘남해회사 거품 사건(South Sea Bubble)’이라는 주식 투기 사건에 투자했다가 거액을 날리고, 채권자들을 피해 숨어 다니던 중 1731년 런던에서 쓸쓸히 죽음을 맞았다.

역자소개

진형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장, 세계상상력센터 한국 지회장, 한국상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 그리고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으로서 한국이 주빈국이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한국문학과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우리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에게 진정한 독서의 길을 일러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토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을 기획하여 출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등이 있다.

목차소개

바다로 나가고 싶다
나 홀로 무인도에
일기
다시 태어난 삶
야만인들을 발견하다
프라이데이를 구해주다
섬에서 벗어나다
에필로그: 영국으로 돌아와서

『로빈슨 크루소』를 찾아서
『로빈슨 크루소』 바칼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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