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 살림출판사 | 2023년 07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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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9권 『돈키호테』. 최초의 근대소설로 평가받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17세기 작품이다. 사라져버린 기사도 정신을 실현하고자 하는 돈키호테의 기상천외하고 시대착오적인 모험이 펼쳐진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 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이 컬렉션 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스탕달의 『적과 흑』까지 20권이 먼저 첫선을 보인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저자소개

미겔 데 세르반테스 Miguel de Cervantes (1547~1616)
최초의 근대소설로 평가받는 『돈키호테』의 저자.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근처 알칼라데에나레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귀족 출신 의사였지만 경제적으로는 무능해서 가족이 여러 지역을 전전하며 어렵게 살았다. 세르반테스의 최초 직업은 군인이었다. 22세에 입대해 이탈리아 베네치아 주둔 스페인 부대에서 근무했다. 28세 때인 1575년 퇴역을 하고 조국으로 향하던 중 해적의 포로가 되어 알제리로 끌려갔으나, 엄청난 몸값을 마련할 수 없어 5년간 포로 생활을 하다가 동포들의 도움으로 겨우 풀려났다. 1584년에는 37세의 나이로 19세의 카탈리나 데 살라사르와 결혼했다. 공직에 진출하려 했지만 좌절당하자 시, 희곡, 소설 등을 써서 팔았다. 1585년 첫 소설 『라 갈라테아』를 발표했으며, 이후 말단 관리가 되어 10여 년간 공무원 생활을 했다. 그 와중에 억울한 옥살이를 여러 번 하는데, 1597년 50세 때 감옥에서 『돈키호테』를 구상했다.
57세 때인 1605년 출간한 『돈키호테』는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생활고로 출판업자에게 판권을 넘겨버린 까닭에 경제적 이득을 얻지는 못했다.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다가 말년에는 신앙생활에 전념해서 아예 수도원에 들어갔지만, 그런 와중에도 문필 생활을 병행하여 『모범소설집』(1613), 『돈키호테』 2부(1615) 등의 작품을 연이어 펴냈다. 마침내 수도사로 정식 서원을 했을 즈음 수종증이 악화되어 1616년 4월 23일 6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역자소개

진형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장, 세계상상력센터 한국 지회장, 한국상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 그리고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으로서 한국이 주빈국이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한국문학과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우리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에게 진정한 독서의 길을 일러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토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을 기획하여 출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등이 있다.

목차소개

라만차의 시골 귀족 돈키호테에 대하여
고향 마을을 떠나다: 첫 번째 출정
정식 기사가 되다
정식 기사가 된 후 약자를 구원하다
돈키호테의 책들이 종교재판을 받다
두 번째 출정을 하다
어마어마한 풍차와 싸우다
두 번째 무훈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의 대화
양 치는 목동들을 만나 듣고 겪은 이야기
성이라고 믿은 주막에서 벌어진 기막힌 일들
상복 입은 사람들을 만나 거둔 무훈
불행한 자들에게 자유를 안겨준 모험
시에라모레나 산맥에서 겪은 모험
모레나 산맥에서 ‘누더기 기사’가 들려준 이야기
모레나 산맥에서 고행을 결심하다
산초, 돈키호테의 친구인 신부와 이발사를 만나다
신부와 이발사, 모레나 산맥에서 카르데니오를 만나다
신부와 이발사와 카르데니오가 만난 아름다운 여인 이야기
도로테아, 공주가 되어 돈키호테에게 가다
주막에서 포도주 자루와 벌인 용맹한 싸움
주막에서 벌어진 놀라운 일
돈키호테 일행, 고향으로 향하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벌어진 일
고향에 도착하다

『돈키호테』를 찾아서
『돈키호테』 바칼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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