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이스

베르길리우스 | 살림출판사 | 2023년 04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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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4권 『아이네이스』. 고대 로마 최고의 서사시인 베르길리우스의 기원전 1세기 작품이다. 전쟁에 패해 나라를 잃고 방랑길에 나선 트로이 영웅 아이네이아스가 겪는 수많은 고난과 로마 건국 이야기를 그렸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 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이 컬렉션 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스탕달의 『적과 흑』까지 20권이 먼저 첫선을 보인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저자소개

베르길리우스 Vergilius (기원전 70~기원전 19)
로마 최고의 시인. 정식 이름은 ‘푸블리우스 베르길리우스 마로(Publius Vergilius Maro)’다. 이탈리아 포 강 중류 만투아(현재 만토바) 근교 안데스의 서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농부 겸 도자기공이었다. 고향에서 초등교육을 받은 후 메디올라눔(현재 밀라노)으로 가 웅변술과 여러 학문을 배웠다. 기원전 54년 로마로 가 본격적으로 웅변술을 배운 후, 실제 소송 사건 변론을 맡기도 하지만 별 성과가 없었다. 이에 베르길리우스는 정치계 활동을 포기하고 문학에 전념하기로 다짐했다. 기원전 52년 나폴리로 간 그는 3~4년간 에피쿠로스학파에 들어가 지내며 그리스 철학을 깊이 공부했다.
이후 『전원시(田園詩, Eclogae)』와 『농경시(農耕詩, Georgica)』를 써서 이름을 알리며,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측근인 정치가 마이케나스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작품 활동을 했다. 이때 아우구스투스 황제를 알게 되어 평생 동안 황제의 도움을 받았다. 베르길리우스는 로마 건국 이야기를 다룬 서사시를 써보라는 황제의 권유로 『아이네이스』를 쓰기 시작했다. 로마 시대 라틴 문학 중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아이네이스』는 호메로스의 영향을 크게 받았는데, 그가 살던 시대에 호메로스의 작품들은 라틴어로 번역되어 학교에서 교과서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필 11년째에도 끝내지 못한 채 병으로 사망하고 말아 미완성 작품으로 남았다. 원고를 불태워달라는 유언을 남겼지만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원고를 그대로 살려내어 오늘날까지 이 작품이 전할 수 있게 했다.

역자소개

진형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장, 세계상상력센터 한국 지회장, 한국상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 그리고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으로서 한국이 주빈국이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한국문학과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우리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에게 진정한 독서의 길을 일러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토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을 기획하여 출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등이 있다.

목차소개

카르타고에 도착하다
트로이 목마와 트로이 멸망 이야기
디도와 아이네이아스의 만남과 이별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다
저승에 가서 아버지를 만나다
약속의 땅 라티움과 전쟁의 시작
동맹군을 찾아 팔란티움으로 가다
어린 두 용사의 죽음과 치열한 방어전
동맹군과 돌아오다
여전사 카밀라
운명의 마지막 결투

『아이네이스』를 찾아서
『아이네이스』 바칼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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