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르방에게 길을 묻다

조선우 | 책읽는귀족 | 2023년 07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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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기획 의도

우리가 알고 있는 돌하르방이 전부가 아니라고?

제주도 토박이에게 물었다.
"돌하르방 원형이 있다는 걸 아세요?"
그러자 돌아온 대답은 "그게 뭐예요? 잘 모르겠어요"이다.

그렇다. 이 책은 제주도 토박이도 잘 모르는 돌하르방 원형 47기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서다. 코로나 19로 제주살이에 나선 작가이자 출판인인 저자가 우연히 현존하는 돌하르방 원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제주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돌하르방 원형의 위치를 정리해보고자 이 책을 기획하고 집필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두꺼비 눈 모양처럼 왕눈인 돌하르방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훨씬 다양한 돌하르방 모습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책은 세상에 나왔다. 또한 이 책은 돌하르방 원형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자기 자신을 만나는 여행을 권해본다.

◎ 생각을 품다, 돌하르방을 품다, 제주도를 품다!

저자는 코로나 19로 멈춰선 일상에서 제주도로 떠났다. 2년 동안 제주도에 머물면서 돌하르방 원형을 찾는 여행을 했다. 그 여행에서 인생의 질문을 정리하기 위해 돌하르방에게 길을 묻는다. 이 책은 돌하르방 원형을 찾는 길에서 사색하며 해답을 얻어가는 과정을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잘 풀어 놓았다.

제주도에는 원래 총 48기의 돌하르방 원형이 남아 있는데, 1기는 이미 소실되고 47기만 남아 있어 그 위치와 모습을 모두 사진으로도 담았다.

우리가 제주도 관광상품으로 지금까지 흔하게 만나온 돌하르방의 반전! 그 익숙한 돌하르방의 모습은 여러 돌하르방의 단지 일부였다는 사실을 이 책은 짚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2년 동안 제주살이를 하면서 돌하르방 원형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과 풍경도 함께 담았다. 저자는 2년 제주살이를 통해 디지털 유목민의 삶을 실험해보고 여행 작가로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는 터닝포인트로 삼았다. 

이 책은 돌하르방 원형을 찾는 여행에서 플라톤의 원형과 모사 이론을 대입하면서 ‘생각을 품은 여행 에세이’로 탄생하였다. 또 제주도의 여러 해변과 유명한 오름 등 천혜의 풍광을 저자가 핵심만 골라 담고 뚜벅이로 제주도 버스를 타고 여행하는 방법도 소소하게 담고 있다.

저자소개


코로나 19로 제주도에 내려와서 2년 동안 제주살이를 했다. 제주도에서 우연히 돌하르방 원형이 따로 있다는 걸 알고, 돌하르방 원형을 찾는 여행을 하면서 이 책을 집필했다. 제주도에서 사진을 찍는 재미에 빠지고, ‘디지털 유목민’으로서의 삶을 실험하면서 여행 작가로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고 있다.
이전에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철학교사 2급 자격증은 ‘덤’으로 얻고 나서, 광고회사 기획자 겸 카피라이터, 교육전문지인 ‘교육신보(서울시교육청 출입 기자)’ 등을 거쳐 편집자 겸 기획자로 출판사 밥을 먹다가 2012년 2월부터 책읽는귀족 대표이자 작가로 활동했다.
그동안 『내 손 안의 인문학, 꿈의 문(청소년을 위한 철학 교실)』, 『나는 인디고 아이다(청소년을 위한 생각 교실)』,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생각 여행』,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독서 탐험』 , 『우리는 어떻게 북소믈리에가 될까』, 『(서양 철학사와 함께하는) 패턴 인식 독서법』, 『출판하고 싶은 너에게』, 『발칙한 꿈해몽』 등을 집필했다.
『내 손 안의 인문학, 꿈의 문』은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 도서(2018년 여름)로 선정되었다.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생각 여행』은 2020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되었고,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독서 탐험』과 함께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으로도 선정되었다. 앞으로도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 스쳐 지나가는 것을 잡기 위해서

PART 1. ‘어디에서 시작할지’ 묻다
Intro : 그곳을 바라보다
1. 누군가를 알려면 그 시작점을 알아야 한다 : 삼성혈(4기)
2. 생각과 풍경이 머무는 자리 : 혼인지

PART 2. ‘어디로 가야 할지’ 묻다
Intro : 귀를 기울여 보다
1. 그 시절 핫플레이스에 가보다 : 관덕정(4기)
2. 숲의 정령이 사는 곳 : 사려니숲/비자림/절물휴양림/한라생태숲

PART 3. ‘무엇을 지켜갈지’ 묻다
Intro : 길을 만들어가다
1. 보물을 찾아서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2기)
2. 해변의 노래 : 한담해변/협재해수욕장/곽지해수욕장/김녕해수욕장/함덕해수욕장/월정리해수욕장/세화해수욕장/광치기해변/사계해변

PART 4. ‘어떤 시선을 품을지’ 묻다
Intro : 경계를 넘다
1. 시간여행 속으로 : 제주목 관아(2기)
2. ‘오름’의 진실 : 금오름/새별오름/다랑쉬오름/수월봉

PART 5. ‘흔적을 따라갈지’ 묻다
Intro : 메타포를 읽다
1. “너의 민얼굴을 보여줘!” : 제주 시청(2기)
2. 역사가 숨 쉬는 곳 : 국립제주박물관 / 관음사

PART 6. ‘무엇을 꿈꿀지’ 묻다
Intro : 시간은 자꾸만 달아난다
1. ‘디지털 유목민’이 되는 실험을 하다 : KBS 제주방송총국(2기)
2. 바라만 봐도 좋은 산 : 1100고지 / 송악산 / 성산일출봉


PART 7. ‘삶의 기쁨을 어떻게 찾을지’ 묻다
Intro : “신은 곳곳에 삶의 기쁨을 심어두었다”
1. 옛꿈을 그리다 : 제주대학교 박물관 (4기)
2. 이야기가 있는 곳 : 용두암 / 외돌개 / 만장굴 / 산굼부리 / 용머리해안

PART 8. ‘시작과 끝, 끝과 시작 그 순환의 고리를’ 묻다
Intro : ‘돌하르방에게 길을 묻다’, 그 의미를 되새기다
1.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다!’ : 제주돌문화공원 (1기)
2. 감성, 그곳! : 남국사/이호테우해변/신풍신천바다목장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이중섭문화거리/신창풍차해안도로/중문 쉬리 벤치

PART 9. ‘인생을 놀이로 즐기는 방법을’ 묻다
Intro : 제주도에서 니체를 생각하다
1. 무려 12기를 영접하다! : 정의현(12기)
2. 그 섬에 가고 싶다 : 우도/마라도/가파도

PART 10. ‘나의 원형을 만나는 방법을’ 묻다
Intro : ‘섬’에서 이중적 감정을 느끼다
1. ‘우리 동네 돌하르방’ : 대정현(12기)
2. ‘제주도 3대 폭포’ 도장 깨기 : 천제연 폭포/천지연 폭포/정방 폭포

부록 : ‘제주도의 것은 제주도에게로’ : 국립민속박물관(2기)
에필로그 : 그 멋진 여정, 제주살이 2년의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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