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인간

알도 팔라체스키 | 문예출판사 | 2023년 05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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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사람과
가장 변덕스러운 사람들의 덧없는 만남!

인간의 욕망, 군중의 광기를 풍자한
20세기 이탈리아 미래파 환상문학의 수작
《연기 인간》 이탈리아 원전 국내 최초 번역 출간

현실과 환상을 정밀하게 직조한 섬세한 문학 기법으로
인간의 욕망, 군중 심리의 폭력성을 풍자한 미래파 환상문학의 수작

20세기 이탈리아 미래파의 선두주자, 알도 팔라체스키가 《연기 인간》으로 한국 독자와 처음 만난다. 팔라체스키의 대표작 《연기 인간》은 현실과 환상을 정밀하게 직조한 섬세한 문학 기법으로 인간의 욕망, 군중 심리의 폭력성을 풍자한 소설이다. 팔라체스키는 예술계 전반에서 온갖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시도들이 명멸하던 20세기 초반, 미래파 운동가들과 교류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나이 스물여섯이던 1911년 《연기 인간》 초판이 세상에 나왔다. 이후 시와 소설, 영화, 드라마, 평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친 그는 50년 가까운 세월에 걸쳐 무려 다섯 차례나 《연기 인간》의 개정판을 출간했다. 문학과 이 작품을 향한 그의 꾸준한 열정과 각별한 애정을 짐작할 수 있다. 1958년 일흔셋의 팔라체스키는 《연기 인간》의 다섯 번째 개정판을 발표하면서 “《연기 인간》은 내게 환상적 글쓰기의 극치이자 행복한 예술적 출구였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 이탈리아 원전 번역으로 출간된 《연기 인간》은 《신곡》, 《데카메론》 등 이탈리아 고전을 유려하고 충실한 번역으로 한국 독자에게 소개해온 번역가, 작가, 인문학 연구자인 부산외국어대학교 박상진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작가 알도 팔라체스키에게 《연기 인간》은 사실상 그의 삶을 관통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다섯 번이나 고쳐 쓴 작품이지만 1911년 처음 발표한 초판본에는 다섯 차례의 개정판에서 반복하거나 대체하거나 변경할 수 없는 ‘고갱이’가 담겨 있다는 역자의 의견에 따라 초판을 번역 저본으로 삼았다.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문장이 ‘연극 소설’이라는 독특한 형식과 조화를 이루어 마치 희곡을 읽는 듯한 생생함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한국 독자에게 처음 소개되는 낯선 작가의 삶과 작품의 현대적 의의를 상세히 풀어낸 ‘옮긴이의 말’은 작품의 감상과 이해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연기 인간》 표지 일러스트는 오픈 AI가 개발한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시스템 DALL·E 2를 활용했다. ‘full of fog(안개가 자욱한)’, ‘outline of a man(남자의 형체)’, ‘pastel color(파스텔 색상)’, ‘low contrast(낮은 대비)’ 등의 설명을 입력해 AI가 생성한 여러 이미지 중 소설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선택하고, 적절히 가공해 만들었다. 100년 전, 과거와 전통을 철저히 거부하고 실험적인 시도로 오직 미래로 나아가고자 열망했던 미래파 작가 알도 팔라체스키. 그의 기발한 상상력의 산물, ‘연기 인간’을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재탄생시킴으로써 현대적 의미와 재미를 더하고자 했다.

저자소개

지은이 | 알도 팔라체스키 Aldo Palazzeschi, 1885?1974
1885년 2월 2일 피렌체의 부유한 상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알도 주를라니, 팔라체스키는 외조모의 성을 딴 필명이다. 기술학교 졸업 후 연극에 열렬한 관심을 갖고 톰마소 살비니 연극학교에 입학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문학 수업을 받았고, 가브리엘 단눈치오와 마리노 모레티 등 당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만나 큰 영향을 받았다. 스무 살에 첫 시집 《백마》(1905)를 자비로 100권 출간했다. 시집 《알도 팔라체스키의 시》(1909)를 출간하면서 미래파 시인으로 명성을 얻었고, 대표작 《연기 인간》(1911)이 ‘미래파 소설의 전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일약 미래파 대표 작가로 떠올랐다. 이후 필리포 톰마소 마리네티를 비롯한 미래파 시인들과 교류하고 미래파 대표 문예지 《라체르바》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소설 《마테라시 자매들》(1934)은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며 후일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소설 《쿠콜리 형제들》(1948)로 비아레지오상을 수상했고, 소설 《로마》(1953)로 마르초토상을 수상했다. 이후 여든이 넘는 고령에도 네오아방가르드 운동에 참여하고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단눈치오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나갔다. 1974년 8월 17일, 로마에서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유언에 따라 피렌체 근교의 세티냐노에 묻혔다.

목차소개

검은 자궁
다과회
하느님
무도회
수녀원 방문
묘지기 알라
사랑의 초원
술꾼 이바
빌라 로자
델포와 도리
알로로의 최후
국가 위원회
왜?
페렐라의 구속
페렐라의 재판
페렐라의 법전


옮긴이의 말
알도 팔라체스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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