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태피스트리

추선옥 | e퍼플 | 2023년 04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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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태피스트리는 서로 다른 실을 함께 짜서 복잡한 디자인을 만드는 섬유 예술의 한 형태입니다.

인생은 태피스트리와 같습니다. 어떤 실은 밝고 다채로우며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또 어떤 실은 어둡고 우울하며 슬픔과 고통의 시간을 표시합니다. 그러나 함께 짜여지면 이 실들은 아름답고 복잡한 패턴을 만들어내며 인간 경험의 풍부함과 깊이를 반영합니다.

제 자신의 인생여정을 태피스트리에 엮은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랑, 삶의 태피스트리에서 우리를 함께 엮어주는 실, 서로를 향해 끌어당기고, 열정과 기쁨의 춤으로 우리를 휘감습니다. 결혼, 우리를 서로 연결하고 시간의 시험을 견디는 약속으로 우리를 묶는 매듭입니다. 아기의 탄생, 태피스트리에 새로운 실을 더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약속을 엮습니다. 특별히 고맙고 감사한 분들도 화려한 실로 빛을 발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생의 즐거운 순간뿐만 아니라 슬픔도 마주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끊어진 실 하나가 태피스트리에 빈 공간을 남기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시간의 태피스트리를 바라볼 때, 우리는 사랑의 아름다움과 상실의 고통, 미래의 약속과 과거의 기억이 서로 얽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시집은 이러한 실을 반영한 것으로 인간 경험의 본질을 포착하는 시간의 태피스트리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과정에서 우리는 각 실이 전체 디자인에 깊이와 질감을 더하면서 형태를 갖추는 삶의 태피스트리를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기복이 있는 인생 경험의 아름다움이 우리 고유의 태피스트리로 엮이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저자소개

서울에서 거의 평생을 살아왔으며, 국어국문학을 전공하였지만, 육아에만 전념했었다. 그러다 병원에서 2022년까지 10여 년을 근무하다 퇴직했다.
가끔 봄날의 개나리를 보며 혼자만의 즉석 시를 읊조리기도 하며 시와 자연을 사랑했다.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아직도 길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몸이 저절로 움직여지는 자유와 음악 또한 사랑한다.
언제부터일까? 내 삶의 흔적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그러나 용기가 없었다.
근래에 사랑하는 언니의 죽음을 경험하며 인생의 덧없음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게 되면서 용기 내어 시로 담아내고자 했다.
나의 자전적인 이 시집이 읽는 독자들에게 공감이 되고 조금이나마 삶의 위로가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이제 시작된 작은 나의 용기가, 앞으로 제2, 제3의 시집이 나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목차소개

Chapter 1
사랑이란, 우리라는 이름으로 채워가는 것

-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 나의 시간 속에 그대가 머무르기 시작하면서
- 두 마음이 하나로
- 사랑이란 꽃처럼 피어난다
- 사랑이란
- 시간이 우리를 지나갈 때
- 사랑이란, 우리라는 이름으로 채워가는 것
- 그대와 함께
- 우리 결혼할래?

Chapter 2
결혼_ 하나로 완성 되어져 가는 시작점

- 인생의 멜로디가 시작되는 날
- 부케를 든 신부
- 딸아, 행복하지? 사랑한다!
- 소중한 분들의 축복
- 두 개의 반쪽이 만나 하나를 완성
- 결혼은 더하기
- 결혼 후, 1년







Chapter 3
존재만으로도 기쁨이어라

- 하늘의 선물이 찾아왔어요
- 작은 발길질
- 우리에게 찾아온 보물
- 귀한 선물
- 천 기저귀
- 행복한 가정
- 새로운 장막
- 엉덩이 안에 들어있는 책
- 서로 다른 두 남매
- 그냥 보기만 해도 좋다.
- 멋진 아들에게
- 사랑스러운 딸에게
- 살다 보면

Chapter 4
함께한 시간의 소중함과 감사, 그리고 사랑

- 가족 여행의 행복한 추억
- 울 어머니
- 아낌없이 주고 떠난 사랑
- 나 하나밖에 안 보였던 사랑
- 그래서 산 사람은 사는가 보다
- 친구가 있어 좋다
-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 나를 살리신, 그 사랑
-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터
- 육십 즈음에….
- 시간의 태피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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