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바람을 밀어내고

송현희 | e퍼플 | 2023년 04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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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와 그림의 결합에는 마법 같은 무언가가 있습니다. 단어와 이미지가 함께 모이면 우리를 새로운 장소로 이동시키고 감정을 자극하며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보게 합니다.

이 그림 시집은 다양한 주제와 분위기를 탐구하는 다양한 시와 그림이 특징입니다. 시 중 일부는 성찰적인 반면 일부 시는 장난스럽고 엉뚱하기도 합니다. 일부 그림은 대담하고 다채로운 반면 또 일부의 그림은 섬세하고 복잡합니다. 이러한 시와 그림은 모든 연령대의 독자를 사로잡고 영감을 줄 단어와 이미지의 풍부한 태피스트리를 만듭니다.

작품을 통해 독자는 기쁨과 경이로움에서 슬픔과 상실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분위기나 주제가 무엇이든 간에 단어와 그림은 아름답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함께 어우러집니다. 그들은 우리를 서로 그리고 우리 주변의 세계와 연결하는 예술과 언어의 힘을 상기시킵니다.

당신이 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든, 단순히 아름다움과 창의성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든, 이 작품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저자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은 산과 바다 그리고 강을 아무 때나 볼 수 있는 울산에 살고 있습니다. 문학이 좋아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시가 좋아 박사과정에서 현대시를 전공했어요.

학생들에게 글쓰기와 문학을 가르치다가 와인 한 모금을 계기로 와인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네요. 생뚱맞은 전향 같지만 문학과 와인은 가만히 살펴보면 교차점이 있어요. 이건 다음 집필에서 풀어가려고 합니다. 와인은 한 병을 앞에 두고도 밤새 이야기할 수 있는 매력이 있지요. 그러한 이끌림 때문이었는지 문학은 잠시 접어두고 와인을 공부하다가 와인 강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놓을 수 없었나 봅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시와 그림을 올리게 되었네요. 앞으로 제 인생의 여정에서 시와 그림 그리고 와인은 함께 갈 동반자입니다.

마음이 힘들 때는 시를 봅니다. 마음이 허전할 때는 음악을 듣습니다. 마음이 건조할 때는 그림을 봅니다. 여기에 와인 한 잔 있으면 행복하고요.

사랑을 말하지 않고 사랑을 전달하고, 기쁨을 말하지 않고 기쁨을 전달하는 일, 그로 인해 위로하고 위로받는 작품을 보이는 일을 앞으로도 이어가려 합니다. 다듬고 문지르고 떼어내는 부단한 시적 제련은 앞으로의 과제가 되었네요.

목차소개

<목차>
<제1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방 ---7
유리창 두드리는 소리 ---8
와인 어클락 ---9
봄이니까요 ---10
목련이 눈부시게 환한 이유 ---11
가끔 이렇게 고요한 순간 ---12
기다림 ---13
바다야, 이제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봐 ---14
더디게 기우는 달 ---15
달 ---16

<제2부>
이별 ---18
길 ---19
달콤한 고독 ---20
강물에게, 나무에게, 달에게 ---21
푸르륵, 폴짝 ---22
봄의 선물 ---23
내게로 오는 봄 ---24
꽃과 나무 ---25
봄날의 희망 ---26
인생 ---27

<제3부>
빛---29
당신이 내 마음에 묻혀 가는 일 ---30
초록은 초록을 알아보나 봅니다 ---31
시인의 말을 빌려 ---32
바람이 되지 마 ---33
나의 새벽을 보내드립니다 ---34
빨래와 빨랫줄 ---35
숲길을 걸으며 ---36
달빛 아래선 와인 잔을 가득 채우지 않아요 ---37
미안하다는 말은 ---38

<제4부>
요란한 봄 ---40
만남 ---41
바다와 하늘이 만나더니 ---42
봄맞이 ---43
산과 바다가 만나 ---44
세상은 스스로를 뒤집어서 ---45
파도를 달래는 것도 파도입니다 ---46
봄이 오기 전 ---47
기다렸어 봄날을 ---48
바람은 바람을 밀어내고 ---49

<에필로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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