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그랬었지

전병화 | e퍼플 | 2023년 03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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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인의 말

고려가요 <가시리>는 작자 미상의 이별의 노래다.

가시리 가시리잇고 나??? ??리고 가시리잇고
날러는 엇디 살라 ??고 ??리고 가시리잇고
잡??와 두어리마????? 선??면 아니 올셰라
셜온 님 보내???노니 가시??? ??? 도셔 오쇼셔

우리 선조들은 고달픈 삶 속에서 이별을 노래하고, 노래를 불러 가슴속 깊은 이별의 한을 풀었을 것이다.

시도 마찬가지다. 심연의 바닥에서 끓는 심정을 시로 끌어 올려 서로 공감하고, 사랑하는 것 아니겠는가?

글솜씨가 우둔하여 언어의 마술을 부릴 줄 몰라 투박한 시어로 시를 쓰고 있으나 팔순이 다 되어 가는 세월 속에 이끼처럼 끼어있는 마음의 노래를 시로 불러보았다.

2023년 낙동강 강가에서
동매 전병화

저자소개

桐梅 전 병 화
1945년 경남 거창
월간「시사문단」시인 등단(2020)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문학)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한국노무사무소 노무사
월간「시사문단」신인상 수상(2020)
제16회「빈여백동인문학상」수상(2021)
국무총리 표창(노사협력 증진 2004)
한국을 움직이는 인물들(중앙일보 1997)
저서「동매 추억」(2014. 아이스토리)
「바람과 나무들」(공저)(2016. 생각 나눔)
「봄의 손짓」제16호(공저)(2021. 그림과 책)
「구포 나루」(2021. 생각의 창고)
jeoncpla@hanmail.net (010-2553-2925)

목차소개

차례

1부/

내 인생 아름다운 시절
말을 잊은 그대여
옛 모습 그립지만
왜가리
봄 마중 가세
가을이 오면
길손
매화마을 주막집
섣달이 넘어가네
홍시와 달
산수유꽃
구포시장
봄날이여
어부의 노래
여름밤









2부/

江 버들
선술집
동지 지나면
웃음
냇가 정자에 앉아
삶의 무게
모두 흘러가네!
슬픈 노래여
편의점 김 사장
운칠기삼(運?技三)
첫눈을 기다리며
오늘 하루 나는 신선이라
가버린 세월
송구영신(送舊迎新)
잃어버린 나이









3부/

노을
잘 가요 임인년
계묘년 아침 해
색바랜 흑백사진
횡설수설
쓸모없는 것은 없다.
따끈한 청주 한 대포
오늘 가야 할 길
작은 도둑 큰 도둑
늦가을 심사(心思)
두만강 갈대꽃
천년의 사랑
우박과 매화
그의 봄은 언제나 가을
동산이 밝아오니









4부/

산그늘 깊어지고
강가에 사노라니
인력시장
빈 배
고향 가는 길
검정 고무신

칠월이 오면
겨울꽃
가는 봄
매화에 달밝으니
그때는 그랬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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