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학 입문

기쿠치 아키라 | AK(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 2023년 02월 1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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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민속학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여기의 생활을 응시하며 내가 바로 조사대상임을 인식하는 것이 민속학의 시작이다. 그 시작점을 읽어보자.

역사라고 하면 다들 기록으로 남은 역사를 생각하지만 역사 기록은 승리한 자가 남기는 것이 보통이다. 가지지 못하고 승리하지 못한 다수의 삶은 기록으로 남지 않는다. 그것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고민한 학문이 바로 민속학이다. 이 책은 민속학의 분석방법을 정리하고 학생들과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하여 어떻게 기록할 것인지를 친절하게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밝히듯 본문에 등장하는 생생한 실제 사례들을 읽으면서 현대 일본인의 삶을 통해 민속학을 되새길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 : 기쿠치 아키라
교토대학 인문과학연구소 조교이며 전공은 민속학이다. 1969년 홋카이도 출생으로, 교토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오사카대학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문학박사. 저서로 『야나기타 구니오와 민속학의 근대─오쿠노토의 아에노코토(전통의례) 20세기』, 『신체론의 권장』(편저), 『곤와 지로 「일본의 민가」 재방문』(공저), 『일본종교사 키워드─근대주의를 넘어서』(공동편저), 『학교에서 지역을 만들다─「기타시라카와 어린이 풍토기」에서』(공동편저) 등이 있다.

역 : 김현욱
표상문화론전공)에서 중세의 노(能)를 중심으로 일본 전통문화를 공부하였다. 대표적인 연구로 『오키나의 생성─도래문화와 중세의 신』(시분카쿠출판, 2008)이 있으며, 본 연구서로 일본 예능 연구의 대표적 학술상인 ‘하야시야 다쓰사부로 예능사연구장려상’ 수상. 그 외에 「소 관련 설화와 도래문화」(고미네 가즈아키 편 『한문 문화권의 설화세계』 지쿠린샤, 2010), 「노의 춤과 계보 〈잇카쿠센닌〉을 중심으로」(『무용역사기록학』 41,2016-6), 「노 〈우네메〉의 기우 의례적 성격」(『일본공간』 23,2018-6), 『일본의 중세예능을 읽다』(역서, 민속원, 2020) 등이 있다.

목차소개

들어가며 : ‘애달픔’과 ‘하찮음’을 풀다

서장 : 민속학이라는 학문이 전하고 싶은 것
칼럼① ‘일본적’과 ‘전통적’

제1장 생활의 해부학

I 입다【依】
II 먹다【食】
III 살다【住】
칼럼② ‘지금·여기·나’에서부터 ‘걷다·보다·듣다’로

제2장 생업 전략

I 일하다【생산·생업】
II 나르다【교통·수송】
III 바꾸다【교환·교역】
칼럼③ 보는 눈을 기르다

제3장 관계를 위한 디자인

I 회합1 혈연
II 회합2 지연
III 회합3 사회의 인연
칼럼④ 듣기의 절망과 기쁨

종장 : 나/우리가 자료이다 - 민속학의 목적과 방법
칼럼⑤ 리미널 에스노그래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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