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1003 플라톤의 뤼시스(English Classics1003 Lysis by Plato)

플라톤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3년 03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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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우정이란 무엇인가? 플라톤의 뤼시스(Lysis by Plato)는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초기 대화편(Plato's Early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뤼시스(Lysis), 그리고 그의 두 친구 메넥세노스(Menexenus)와 히포탈레스(Hippothales) 간에 나눈 우정의 본질에 관한 대화록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소년들에게 우정이 무엇이라고 믿는지 질문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소년들은 몇 가지 정의를 제시합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이러한 정의에 만족하지 않으며 우정의 본질을 진정으로 포착하지 못하였다고 말합니다.

▶ 그는 우정의 본질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욕망이며, 미인에 대한 사랑은 우정의 가장 높은 형태’(the nature of friendship is the desire for something that one does not have, and that the love of the beautiful is the highest form of friendship.)라고 설명한 후 소크라테스는 그들에게 친구가 서로 비슷해야 하는지 달라야 하는지 묻습니다. 소년들은 친구는 비슷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소크라테스는 같은 사람들은 서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함으로써 이 견해를 공격합니다. 그는 친구가 서로 보완적이어야 하며, 각각 고유한 우정을 가져다주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토론이 계속되면서 소크라테스는 진정한 친구란 불쾌하더라도 서로에게 기꺼이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라는 의견을 견지합니다. 그는 서로에게 거짓말을 하는 친구는 결코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진정한 친구는 서로에게 가장 좋은 것을 원해야 하며 친구의 성공은 자신의 성공인 것처럼 축하해 줄 수 있는 존재(true friends should want what is best for each other, and that a friend's success should be celebrated as if it were one's own.)라고 외칩니다.

▶ 대화 내내 소크라테스는 우정에서 자기 지식과 자기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이해해야 하며, 그래야만 진정한 우정을 쌓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마지막으로 자신 또한 우정의 본질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인정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소년들에게 계속해서 스스로 주제를 탐구하고 다른 사람들의 지혜 또한 구하라고 조언을 건넵니다. 뤼시스(Lysis)는 우정의 본질과 진정한 친구를 만드는 자질에 대한 철학적 탐구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소년들에게 자신의 믿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가정에 의문을 제기하여 궁극적으로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이끌고자 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But tell me, Lysis, do you mean that they must be friends who are like one another, or that they will be friends who are unlike? For my own part, I would rather say, neither of them nor unlike, but friends. What do you mean, Socrates? I mean that similarity begets friendship, and that the greatest friendship is the greatest similarity." ▷ "하지만 말해줘, 뤼시스, 그들이 서로 같은 친구여야 한다는 뜻인가, 아니면 다른 친구가 될 것이라는 뜻인가? 내 입장에서는 둘 다도 아니고 같지도 않은 친구라고 말하고 싶다. 무슨 뜻입니까, 소크라테스? 내 말은 유사성이 우정을 낳고, 가장 큰 우정이 가장 큰 유사성이라는 것이다."

▶ "And do you not know that the temperate are often sick, and the brave cowardly? Yes, said Lysis. And friendship, I said, is said by the world to be a charm for these and for many other things; but, in my opinion, it is no charm for any of these, nor for any other thing of this sort, but the charm which the charm of the good has to give." ▷ "그리고 절제하는 사람은 종종 병들고 용감한 사람은 비겁하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예, 뤼시스가 말했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우정이 이것들과 다른 많은 것들에 대한 매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의견에 따르면, 그것은 이런 종류의 어떤 것에 대한 매력이 아니라, 좋은 것의 매력이 주는 매력입니다."

▶ "Do not let us, then, my dear boys, be angry with him who seeks to know, and do not give him a curt answer, but whatever you say, speak as fully and boldly as you can; for even if you say what is not true, still you will have done what you could." ▷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자들아 알고자 하는 자에게 노하지 말며 퉁명스럽게 대답하지 말고 무엇을 말하든 할 수 있는 대로 온전하고 담대히 말하라 사실이 아니더라도 당신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것입니다."

▶ "For I conceive that where there is no love of the beautiful, there can be no desire of good things, nor any friendship either. Am I not right, my dear Lysis? Yes, Socrates, he said." ▷ "나는 아름다운 것에 대한 사랑이 없는 곳에는 좋은 것에 대한 욕망이나 우정도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뤼시스, 내가 옳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소크라테스, 그가 말했습니다."

▶ "And tell me, do you not know of many who have made a fortune by dishonesty, and who, if they had been honest, would have been poor? Have you never known or heard of any such? Yes, certainly, he said. And you would say, I suppose, that they were your friends? Yes, certainly, he said. And you would say that they were not better but worse for having made their fortunes? Certainly, he replied." ▷ "그리고 나에게 말해 보시오. 정직하지 않음으로 돈을 번 많은 사람들을 알지 못합니까? 그들이 정직했더라면 가난했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알지도 듣지도 못하였소? 예, 확실히, 그가 말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들이 당신의 친구라고 생각합니까? 예, 확실히 그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들이 돈을 벌었기 때문에 더 나은 것이 아니라 더 나쁘다고 말할 것입니까? 확실히 그는 대답했습니다."

저자소개

▶ 플라톤(Plato, BC427?~BC347?)

▶ 플라톤주의(Platonism)의 창시자, 플라톤(Plato, BC427?~BC347?) : 고대 그리스 아테네 출신의 철학자, 플라톤의 본명은 아리스토클레스(Aristocles)로, ‘넓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체구가 건장한 플라톤은 당대 그리스의 전통에 따라 육체적인 운동을 즐겼고, 레슬링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힘 또한 탁월했기에, 그의 널찍한 어깨는 넓다(Plato)는 칭호를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는 플라톤주의(Platonism)를 창시한 사상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당대 그리스를 넘어서 현재까지 ‘서양 철학의 거두’라 꼽히는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의 제자인 동시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의 스승이란 점으로도 간과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아니,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가 사제 관계라니!!

▷ 독배마저도 담담하게 받아들인 소크라테스가 우매한 배심원들의 투표로 인해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맞이한 것을 목도한 플라톤의 나이는 불과 28세. 청년 플라톤은 스승의 흔적이 짙게 배어 있는 아테네를 떠나 지중해를 떠돌며 각지의 철학자를 만나는 고행을 시작합니다. 그리스 메가라(Megara), 리비아 키레네(Cyrene),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Isola di Sicilia)……. 젊은 시절의 고행은 플라톤이 자신만의 철학을 완성할 수 있도록 숙성시켜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소크라테스의 유언은 악법도 법이다(Dura lex sed lex)가 아니라,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빚진 닭 한 마리를 대신 갚아 달라.(Pay it back for the chicken you owe Asclepius.)’였습니다. 다만 실정법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소크라테스의 유언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me??) 설립자 : 플라톤(Plato)의 업적으로 수많은 대화편을 통해 그리스 철학의 토대를 다진 것 외에도,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me??)를 설립한 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각종 재단과 종교 기관이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교육 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너무나 흔하지만, 당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한 명의 사상가가 독자적인 교육 기관을 설립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였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설립자이기 이전에, 철학자이자 사상가로써 스스로 다양한 책을 집필하였고 전국에서 몰려든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사상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아카데메이아(Akad?me??)는 오늘날 대학교(Academy)의 원형으로 여겨질 만큼 유서 깊은 교육 기관으로, 유스티니아누스 1세 또는 유스티니아누스 대제(Flavius Petrus Sabbatius Iustinianus, AD482~AD565)가 비기독교 학교의 폐쇄를 명령한 서기 529년까지 무려 900여 년간 존속하였습니다. 아카데메이아란 이름은 그리스·로마신화의 영웅 아카데무스(Academus) 혹은 그의 이름을 가진 아테네 시민의 이름을 따 붙인 것입니다.

▶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노예로 팔린 대학자 : 플라톤의 생애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 그가 살아생전 수차례 방문한 시칠리아 섬의 통치자 디오니시우스(Dionysius)의 명예 의해 노예로 팔린 것입니다. 현재로 치면 존경받는 대학교 총장이 정치 권력자에 의해 파면은 물론이거니와, 감옥에 갇힌 격이지요. 다행스럽게도 플라톤을 알아본 키레네 철학자(Cyrenaic philosopher) 아니케리스(Anniceris)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 아니케리스(Anniceris)가 지불한 금액은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부유한 집안의 자제로 태어난 플라톤으로써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당대 최고의 사상가이긴 했으나, 정치 권력자와의 사이는 썩 좋지 않아 자신의 재능을 정계에서 펼친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중국 최고의 사상가 공자의 일생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네요.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 : 육체적 사랑 에로스와 대비되는 정신적인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는 이름 그대로 ‘플라톤의 사랑’입니다. 아니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이라니?! 플라톤은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사랑은 ‘신의 사랑’이라 주장하였고, 후대의 이탈리아 철학자 마르실리오 피치노(Marsilio Ficino, 1433~1499)가 플라톤의 작품을 번역하면서 최초로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수많은 문학가들이 마르실리오 피치노의 신조어를 확대재생산하면서 대중들에게 친숙해 졌습니다. 17세기 영국에서는 윌리엄 데버넌트(William Davenant, 1606~1668)가 플라토닉 연인들(The Platonick Lovers, 1635)이란 희곡을 발표하였습니다. 윌리엄 데버넌트가 자신의 후원자 헨리 제르민(Henry Jermyn, 1605~1684)에게 헌정한 플라토닉 연인들 1635는 풍자가 섞인 코미디 장르로 1635년 블랙프라이어스 극장(Blackfriars Theatre)에서 초연하였습니다.

▶ 플라톤의 다면체, 정다면체(正多面體, Platonic Solid) : ‘플라톤의 다면체’란 의미의 정다면체는 ‘볼록 다면체 중에서 모든 면이 합동인 정다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꼭짓점에서 만나는 면의 개수가 같은 도형’을 의미합니다. 정사면체부터 정육면체, 정팔면체, 정십이면체 그리고 정이십면체까지 5종류가 존재합니다. 정다면체에 대한 연구는 플라톤 이전에도 있었으나, 그가 티마이오스(Timaeus)를 통해 다면체를 자연의 원소와 연결하여 묘사함으로써 플라톤의 다면체(Platonic Solid)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 그리스 스카이 TV(Skai TV)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 9위! : 그리스 스카이 TV는 2008년 4월부터 한 달간 자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을 통해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을 생방송 토론과 투표를 통해 선정하였습니다. 1위는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BC356~BC323)을 비롯해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 5위,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 6위, 플라톤 9위, 페리클레스(Perikles, BC495?~BC429) 10위 등 우리에게 친숙한 역사 속의 인물과 그리스 철학자가 상위권에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내과의사 게오르요스 파파니콜라우(George Papanicolaou, 1883~1962), 그리스 독립전쟁의 지휘관 테오도루스 콜로코트로니스(Theodoros Kolokotronis, 1770~1843), 그리스 대통령 콘스탄티누스 카라만리스(Konstantinos Karamanlis, 1907~1998), 총리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Eleftherios Venizelos, 1864~1936), 그리스의 초대 대통령 요안니스 카포디스트리아스(Ioannis Kapodistrias, 1776~1831) 등 우리에게 낯선 현대인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4가지 키워드로 읽는 플라톤(Plato, BC427?~BC347?)
01. “서양 철학은 모두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It consists of a series of footnotes to Plato.)” ft.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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