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담은 그림책 3 <농촌 아이의 달력>

안도현, 이관수(그림) | 봄이아트북스 | 2023년 02월 0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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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소월시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백석문학상 수상 시인 안도현
시인이 들려주는 농촌 아이가 한 해를 보내는 방법!

1월은 유리창에 낀 성에 긁는 달
2월은 저수지 얼음장 위에 돌 던지는 달
3월은 학교 담장 밑에서 햇볕 쬐는 달
4월은 앞산 진달래꽃 따 먹는 달
5월은 올챙이 뒷다리 나오는 것 지켜보는 달
_<농촌 아이의 달력> 부분

안도현 시인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휘와 표현으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쓰는 것으로 잘 알려진 시인입니다. 주변의 보잘것없는 사물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내고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자세를 깨우치게 해 주는 시들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시인이지요.
‘시를 담은 그림책’ <농촌 아이의 달력>은 안도현 시인의 시를 수묵담채 그림과 함께 담은 책입니다.
‘1월은 유리창에 낀 성에 긁는 달’. 농사를 끝낸 농촌의 1월은 특별한 일 없는 추운 겨울입니다. 유리창에 얼어붙은 성에를 긁는 일이 농촌 아이에겐 겨울날을 보내는 방법 중 하나이지요. 이어지는 ‘2월은 저수지 얼음장 위에 돌 던지는 달’. 겨우내 꽁꽁 언 저수지에 돌을 던지며 얼음장을 깨는 일이 개구쟁이 농촌 아이들에겐 지루한 겨울날의 소소한 재미가 됩니다. 3월에는 학교 담장 밑에서 햇볕을 쬐고, 4월에는 앞산에 피어난 진달래꽃을 따 먹지요. 그리고 5월과 6월……, 12월까지 다달의 농촌 풍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이의 시선으로 따뜻하고 생동감 있게 그려집니다.

저자소개

글 안도현
1961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어요.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시 쓰기를 시작했지요.
《서울로 가는 전봉준》 《외롭고 높고 쓸쓸한》을 비롯한 열한 권의 시집을 냈고,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냠냠》 《기러기는 차갑다》 《대발이는 벚꽃을 좋아해》 등의 동시집과 여러 권의 동화도 썼어요. 그중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는 15개국 언어로 해외에서 번역되어 출간되었어요. 소월시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백석문학상 등을 받았고,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일하고 있어요.

그림 이관수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과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어요. 중국 우정국 우표 작가로 선정되었으며(2015~2020년, 2022년), 2015년 선광 문화재단 초대전을 시작으로, 2020년 갤러리 밀레 초대전, 2022년 보아 갤러리 초대전 등 개인전을 가졌어요. 그린 책으로는 《우산 셋이 나란히》 《딱 한 가지 아름다운 소원》 《까치까치 설날은》 《하치 이야기》 《삼한지》 《일지매》 등 100여 권의 책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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