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경찰견 래오

김은아, 루보(그림) | 그린애플 | 2023년 02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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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주인에게 학대당하다 버려진 개,
아픔을 딛고 경찰견으로 다시 태어나다!

1인 가구와 핵가족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 우리나라 인구 30퍼센트가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말이다. 이 같은 상황에 ‘펫코노미(반려동물사업)’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아직도 어두운 밤 골목길에서는 길고양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주인에게 버려진 유기견이 들개가 되어 무리 지어 다니면서 사람들을 위협한다는 뉴스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김은아 작가의 《달려라, 경찰견 래오》는 주인에게 학대당하다 버려진 개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경찰견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이다. 개를 키우는 사람이 아닌, 개 ‘래오’를 주인공으로 삼아 반려견의 시선에서 몰입도 있게 이야기를 펼친다. 그저 사랑받고 싶었던 개 래오는 주인에게 학대당하고 버려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사람을 믿고 의지하려 하지만 이번엔 목숨마저 위태롭게 된다. 두 번의 상처로 사람에게 마음을 닫아 버린 래오의 상황이 애처롭기 그지없으나 이 이야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래오가 스스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경찰견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 받는 과정을 섬세하게 다뤘다.

동물이 사람처럼 말하지 못한다고 해서 아무 생각도 없는 무지한 생명체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 책은 말 못 하는 동물에게도 사랑받으며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존재하며, 마땅히 행복을 누려야 한다고 말한다. 더불어 ‘누군가가 결정해 주는 삶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 또한 여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글 : 김은아
다정한 세상을 꿈꾸며 동화를 씁니다. 202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니들이 사춘기를 알아》로 등단하였고, 2022년 경기문화재단 예술지원에 선정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친구가 좋아하는 아홉 가지 이야기》(공저), 《집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림 : 루보
SNS, 광고, 동화책 등 다양한 매체에서 그림을 그립니다. 마음 한편에 ‘따스함’이라는 씨앗이 싹 틔우길 희망하며 그림을 스케치합니다. 그 씨앗이 미소로 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망고네 집
사라진 기억
숨은 냄새 찾기
내 이름은 래오
구름 위를 걷는 맛
경찰견 학교
수상한 남자
래오의 결심
합격 vs 불합격
페퍼민트 껌
산속의 작은 집
잃어버린 기억
가면을 벗다
오정근 씨의 활약
경찰견 래오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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