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루시! : 낯선 친구에게 다가가요

을파소 그림책 4 학교생활

파토 메나 | 을파소 | 2023년 01월 2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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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먼저 다가가는 방법을 알려 주는 이야기

교과연계 : 누리과정 사회관계(더불어 생활하기)
1-1 봄) 1. 학교에 가면
1-1 여름) 1. 우리는 가족입니다2-1 봄) 1. 알쏭달쏭 나



◎ 도서 소개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 주는 책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두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같은 온라인 소통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프렌드십 포비아(friendship phobia)’를 경험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학교와 같은 오프라인 공간에서 실제로 새 친구를 만났을 때,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친구 사귀기 공포’를 말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낯선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는 건 아이뿐 아니라 때론 어른에게도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도 하죠. 나를 잘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마음을 연다는 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안녕, 루시!》는 같은 반이 된 새 친구와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친구가 되는 방법을 소개한 그림책입니다. 어딘가 달라 보이는 루시와 토끼들은 어떻게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이미 같은 반에서 함께 어울리던 토끼들은 서로의 도시락이나 학교에 오는 방법 등 모든 게 똑같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 누구도 같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모든 게 같아서 친구가 된 줄로만 알았는데 사실은 서로가 너무나도 다른 모습으로 존재했던 거예요. 이렇게 생각과 취향이 달라도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된 토끼들은 루시에게 한걸음에 달려가 “안녕!” 하고 인사를 건넵니다. 달라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루시가 자신들과 다르지 않고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예요.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친구는 가족 다음으로 가장 나다움을 보여 줄 수 있는 가깝고도 소중한 존재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가족보다도 더 가깝고 소중한 존재이기도 하죠. 하지만 때론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나에게 마음을 열어 주지 않아 속상하기도 하고, 상처를 받을 수 있어요. 또한 거울을 보듯 나와 똑 닮은 친구도 있지만, 생각도 취향도 정반대인 친구를 만날 수도 있지요. 서로 다른 모양의 퍼즐이 모여 새로운 그림을 완성하듯 친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해 준다면 서로에게 둘도 없는 특별한 존재가 될 거예요. 《안녕, 루시!》를 읽으며 지금은 곁에 있어 당연한 친구와의 첫 만남이 어땠는지 떠올려 보고,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만남이 있을지 기대해 보세요.

저자소개

※ 저자 소개

이름: 파토 메나
약력: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칠레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습니다. 칠레, 스페인,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책을 출간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볼로냐 도서전의 칠레 공식 대표단으로 선발되기도 하였습니다.


※ 역자 소개

이름: 김정하
약력: 스페인어 번역가
스페인 문학을 공부하고 스페인어로 된 어린이책을 읽고 감상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에이해브와 흰 고래》, 《지구의 시》, 《숲속의 편지들》, 《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고장 난 가족》, 《모조리 싹싹 머핀 삼촌》, 《어느 좋은 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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