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줄라

몬태나 대학교 성폭행 사건과 사법 시스템에 관한 르포르타주

존 크라카우어 | 원더박스 | 2018년 01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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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성폭행 피해 여성의 80퍼센트 이상이 신고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지인에 의한 강간은 신고율이 가장 저조한 범죄다. “왜 많은 성폭행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지 않을까?” 크라카우어는 바로 이 질문을 움켜잡고 미줄라의 사건 속으로 들어간다.

미국 북서부의 평범한 대학도시 미줄라. 2010~2012년 몬태나 대학교를 중심으로 일련의 강간 사건들이 부각되고, 미줄라는 ‘강간 수도’라는 오명을 얻는다. 작가는 그 중심에 있던 세 사건의 처리 과정(대학법원 청문회, 경찰과 검찰 조사, 법원의 배심원 재판 등)을 소개하며, 피해자들이 강간에 대한 사회적 편견 속에서 얼마나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미줄라』는 『희박한 공기 속으로』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존 크라카우어의 2015년 작품으로, 미국에서 출간 즉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크라카우어는 답답하고 어두운 이야기를 전하면서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힘들겠지만 ‘드러내어 말함’으로써 강간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독려한다.

그리고 2017년, 미투(#MeToo,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나도 당했다) 캠페인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017년을 압축하는 한 단어로 ‘#MeToo’를 꼽았고, <타임> 역시 ‘올해의 인물’로 미투 캠페인을 촉발한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을 선정했다.

저자소개

1954년 미국 매사추세츠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에베레스트 등반대의 비극 전말을 기록한 《희박한 공기 속으로》로 세계적인 논픽션의 대가라는 이름을 얻은 이후 《미줄라》 《Eiger Dreams》 《Where Men Win Glory》 《Under the Banner of Heaven》 등 분야를 넘나드는 베스트셀러 논픽션을 저술했으며 랜덤하우스의 북미 탐험 고전 시리즈인 〈모던 라이브러리 익스플로레이션〉을 편집했다. 1999년 미국문학예술아카데미는 크라카우어에게 아카데미 문학상을 수여하며 다음과 같이 평했다. “탐사 저널리즘이라는 최고의 전통이 갖는 강인함과 용기를 타고난 작가이며 특유의 뛰어난 예리함과 심오한 통찰력까지 가지고 있다. 또한 알래스카 야생에 도전했던 크리스토퍼 맥캔들리스의 삶과 죽음을 들려주면서, 자연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과 그 환상이 젊은이들의 호기심에 미치는 위험한 영향을 아주 철저하고 집요하게 파헤쳤다.”

목차소개

작가의 말

Part 1. 앨리슨
Part 2. 법 앞의 문지기들
Part 3. 사람들의 시선
Part 4. 정의의 저울
Part 5. 배심원 재판
Part 6. 여파

등장인물
감사의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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