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정의(周易正義) 왕필(王弼) 한강백(韓康伯) 공영달(孔穎達) 제2권 제1괘 건괘(乾卦)

왕필 한강백 공영달 (탁양현 옮김) | e퍼플 | 2022년 12월 16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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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주역겸의 상경 건전 권제일
(周易兼義 上經 乾傳 卷第一)




제1괘. 건(乾), 건하건상(乾下乾上, 건괘 아래 건괘 위)




1. 건괘(乾卦)는, 원(元)하고 형(亨)하고 리(利)하고 정(貞)하다

건괘(乾卦)는, 원(元)하고 형(亨)하고 리(利)하고 정(貞)하다.
乾, 元亨利貞.



2. 괘(卦)는 걸어놓는다는 뜻이다

소(疏)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疏.

주역정의(周易正義)에 이르기를, 건(乾)은 괘(卦)의 이름이라고 했다.
正義曰, 乾者此卦之名.

괘(卦)라고 말한 것에 대(對)하여, 역위(易緯)에서 이르기를, 괘(卦)는 걸어놓는다는 뜻이니, 물건(物件)의 형상(形象)을 걸어놓아서, 사람에게 보여주므로, 괘(卦)라고 이른다 하였다.
謂之卦者, 易緯云, 卦者掛也, 言縣掛物象, 以示於人, 故謂之卦.

다만 두 획(?)의 체(體)는, 비록 음양(陰陽)의 기운(氣運)을 형상화(形象化)하였으나, 만물(萬物)의 형상(形象)을 이루지 못하여, 괘(卦)를 이룰 수가 없으므로, 반드시 세 번 더 그어서 삼재(三才)를 형상화(形象化)하여, 하늘 땅 우레 바람 물 불 산 연못 등(等)의 상(象)을 표시(表示)하여야, 비로소 괘(卦)라고 말할 수 있다.
但二?之體, 雖象陰陽之氣, 未成萬物之象, 未得成卦, 必三?以象三才, 寫天地雷風水火山澤之象, 乃謂之卦也.

그러므로 계사전(繫辭傳)에 이르기를, 팔괘(八卦)가 열(列)을 이루니, 상(象)이 그 안에 들어 있다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故繫辭云, 八卦成列, 象在其中矣, 是也.



3. 삼획(三?)만으로는 만물(萬物)을 형상(形象)할 수 없어서 육획(六?)을 그어 형상화(形象化)한 것이다

다만 처음에 삼획(三?)만 있어서, 비록 만물(萬物)의 형상(形象)이 있으므로, 만물(萬物)을 모두 변통(變通)하는 이치(理致)에 있어서는, 아직도 미진(未盡)한 바가 있었다.
但初有三?, 雖有萬物之象, 於萬物變通之理, 猶有未盡,

그러므로 다시 이것을 거듭해서 육획(六?)을 그어서, 만물(萬物)의 형상(形象)을 구비(具備)하고, 천하(天下)의 능(能)한 일을 다 하였기 때문에, 육획(六?)으로 괘(卦)를 이룬 것이다.
故更重之而有六?, 備萬物之形象, 窮天下之能事, 故六?成卦也.



4. 건괘(乾卦)는 하늘을 형상화(形象化)한 것이다

소(疏)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疏.

이 건괘(乾卦)는, 본래(本來) 하늘을 형상(形象)하였으니, 하늘은 바로 여러 양기(陽氣)가 쌓여 하늘을 이룬 것이다.
此乾卦, 本以象天, 天乃積諸陽氣而成天.

그러므로 이 괘(卦)의 여섯 효(爻)가, 모두 양획(陽劃)으로 괘(卦)를 이룬 것이다.
故此卦六爻, 皆陽?成卦也.



5. 하늘을 형상화(形象化)하였는데, 천(天)이라 하지 않고 건(乾)이라 이름한 것은, 하늘의 체(體)가 아닌 용(用)을 본받았기 때문이다

이 괘(卦)가 이미 하늘을 형상화(形象化)하였는데, 어찌하여 천(天)이라고 말하지 않고 건(乾)이라고 말하였는가.
此旣象天, 何不謂之天而謂之乾者.

천(天)이란 정(定)해진 형체(形體)의 이름이고, 건(乾)이란 체(體)와 용(用)을 아울러 칭(稱)한 것이다.
天者定體之名, 乾者體用之稱.

그러므로 설괘전(說卦傳)에 이르기를, 건(乾)은 굳셈이라고 하였으니, 하늘의 형체(形體)가 굳건함을 용(用)으로 삼음을 말한 것이다.
故說卦云, 乾健也, 言天之體以健爲用.

성인(聖人)이 주역(周易)을 지음은, 본래(本來) 사람들을 가르쳐서, 사람들로 하여금 하늘의 용(用)을 본받게 하고자 한 것이고, 하늘의 체(體)를 본받게 하려는 것은 아니다.
聖人作易, 本以敎人, 欲使人法天之用, 不法天之體.

그러므로 건(乾)이라 이름하고, 천(天)이라 이름 하지 않은 것이다.
故名乾, 不名天也.



- 하략 -

저자소개

옮긴이 탁양현

≪인문학 에세이≫
≪삶이라는 여행≫
≪노자 정치철학≫
≪장자 예술철학≫
≪니체 실존철학≫

목차소개

▣ 목차




주역정의(周易正義) 제2권

서문(序文), 역(易)은 동이문명(東夷文明)에서 연원(淵源)한다

주역겸의 상경 건전 권제일(周易兼義 上經 乾傳 卷第一)

제1괘. 건(乾), 건하건상(乾下乾上, 건괘 아래 건괘 위)
1. 건괘(乾卦)는, 원(元)하고 형(?)하고 리(利)하고 정(貞)하다
2. 괘(卦)는 걸어놓는다는 뜻이다
3. 삼획(三?)만으로는 만물(萬物)을 형상(形象)할 수 없어서
육획(六?)을 그어 형상화(形象化)한 것이다
4. 건괘(乾卦)는 하늘을 형상화(形象化)한 것이다
5. 하늘을 형상화(形象化)하였는데, 천(天)이라 하지 않고 건(乾)이라 이름한 것은,
하늘의 체(體)가 아닌 용(用)을 본받았기 때문이다
6. 하늘은 무궁무진(無窮無盡)한 변화(變化)를 보이므로,
역(易)의 본의(本意)를 잘 표현(表現)한다
7. 건괘(乾卦), 순양(純陽) 천(天) 인군(人君) 부(父)
8. 원형이정(元?利貞)은 건괘(乾卦)의 4가지 덕목(德目)이다
9. 문언전(文?傳), 원형이정(元?利貞)
10. 초구(初九)는, 잠룡(潛龍)이니, 임용(任用)하지 말아야 한다
11. 소인(小人)의 도(道)가 성(盛)하니, 성인(聖人)일지라도 잠수(潛水)하여 숨어야 한다
12. 초(初)와 종(終), 상(上)과 하(下)
13. 효(爻)는 만물(萬物)의 상(象)을 본받는다는 의미(意味)다
14. 시초(蓍草) 수(數) 효(爻) 괘(卦) 괘사(卦辭) 효사(爻辭)
15. 양효(陽爻)를 구(九)라 칭(稱)하고,
음효(陰爻)를 육(六)이라 칭(稱)하는 것에 대(對)한 2가지 설(說)
16. 구이(九二)는, 현룡(?龍)이 밭에 있으니, 대인(大人)을 만나면 이(利)롭다
17. 비록 인군(人君)의 지위(地位)가 아니더라도, 인군(人君)의 덕(德)이다
18. 현룡재전(?龍在田)은 자연(自然)의 형상(形象)이고,
리견대인(利?大人)은 인사(人事)로써 가탁(假託)한 것이다
19. 인군(人君)의 덕(德)을 지녔으므로, 구이(九二)의 대인(大人)을 만나면 이(利)롭다
20. 송괘(訟卦)와 건괘(蹇卦)의 리견대인(利?大人)
21. 지도(地道) 인도(人道) 천도(天道)
22. 구이(九二)가 태족(太簇)의 달로서 정월(正月)에 해당(該當)하여
양기(陽氣)가 발현(發現)했다
23. 건괘(乾卦) 복괘(復卦) 임괘(臨卦)
24. 구삼(九三)은, 군자(君子)가 종일(終日)토록 부지런히 힘쓰고서,
저녁까지도 두려워하며, 위태(危殆)로운 듯해야, 허물이 없을 것이다
25. 구삼군자(九三君子) 석척약려무구(夕?若?无咎)
26. 허물이 없다는 것은, 허물을 잘 보전(補塡)한 것이다
27. 처하체지극(處下體之極) 면룡전지재(免龍戰之災)
28. 순수하도(純脩下道) 즉거상지덕폐(則居上之德廢)
29. 위태(危殆)로우나 허물이 없다는 것은, 실제(實際)로는 위태(危殆)로움이 있는 것이다
30. 인시이척(因時而?) 불실기기(不失其幾)
31. 구사(九四)는, 간혹(間或) 뛰어올라 연못에 머물면, 허물이 없을 것이다
32. 건도(乾道)가 변혁(變革)하는 시기(時期)이다
33. 용체(龍體)가 날고자 하지만, 오히려 의혹(疑惑)하는 것과 같음을 말한 것이다
34. 거하체지극(去下體之極) 무구야(无咎也)
35. 상부재천(上不在天) 하부재전(下不在田) 중부재인(中不在人)
36. 구오(九五)는, 비룡(飛龍)이 하늘에 있는 것이니, 대인(大人)을 만나면 이(利)롭다
37. 구오(九五)의 양기(陽氣)가 성(盛)하여, 하늘에 다다름을 말한 것이다
38. 부위이덕흥(夫位以德興)은, 능(能)히 왕위(王位)를 일으키는 것이다
39. 상구(上九)는, 지극(至極)한 극단(極端)에 있는 항룡(亢龍)이니, 후회(後悔)가 있다
40. 뉘우침과 부끄러움의 회린(悔吝)은, 작은 하자(瑕疵)를 말한다
41. 용구(用九)는, 군룡(群龍)을 보는 것이니, 앞장서 나섬이 없으면 길(?)하다
42. 건괘(乾卦)는 그 길(?)함이 앞장서 나서지 않음에 있고,
곤괘(坤卦)는 그 이(利)로움이 영원(永遠)하고 정고(貞固)함에 있다
43. 용구견군룡(用九?群龍)은,
건원(乾元)이 능(能)히 하늘의 덕(德)을 사용(使用)함을 말한 것이다
44. 용구(用九)는 군룡(群龍)을 보는 것이니, 앞장서 나섬이 없으면 길(?)하다는 것이다
45. 단전(彖傳)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46. 천(天)이란 형체(形體)의 명칭(名稱)이고, 건(健)이란 형체(形體)를 사용(使用)함이다
47. 시승육룡(時乘六龍)은,
변화(變化)를 타고서 하늘이라는 대기(大器)를 제어(制御)하는 것이다
48. 단(彖)이란, 한 괘(卦)의 체(體)를 통론(統論)하여,
그 연유(緣由)한 바의 주체(主體)를 밝힌 것이다
49. 대재건원(大哉乾元) 만물자시(萬物資始) 내통천(乃統天)
50. 시승육룡(時乘六龍) 이어천(以御天)
51. 변(變)은 점점(漸漸) 바뀌는 것이고, 화(化)는 홀연(忽然)히 바뀌는 것이다
52. 성(性) 자질(資質) 강유(剛柔) 지속(遲速), 명(命) 품수(稟受) 귀천(貴賤) 요수(夭壽)
53. 천야자형지명야(天也者形之名也) 기비정성명지정자야(豈非正性命之情者邪)
54. 정전동직(靜專動直) 불실대화(不失大和)
55. 하늘은 본래(本來) 무정(無情)하여 아무런 감정(感情)이 없는 것인데,
무슨 정(情)이 있겠는가
56. 품부(稟賦)받아 태어난 것을 성(性)이라 이르고,
때에 따라 사려(思慮)하는 것을 정(情)이라 이른다
57. 공자(孔子)가 단전(彖傳)을 지은 구성(構成)은,
한 괘(卦)의 뜻을 단정(斷定)하여 밝혀서, 체례(體例)가 동일(同一)하지 않다
58. 장자(莊子)가 말하기를, 모두 12체(體)가 있다고 하였다
59. 나열(羅列)하여 간곡(懇?)하게 절(節)의 예(例)를 만든다면,
이는 성인(聖人)의 본래(本來) 취지(趣旨)가 아니다
60. 대화(大和)를 보존(保存)하고 화합(和?)하여야만, 이내 이정(利貞)하다
61. 불화(不和)하여 강폭(剛暴)한 것이다
62. 만물(萬物)에 우두머리가 출현(出現)하니, 만국(滿國)이 모두 안녕(安寧)하다
63. 하늘의 운행(運?)이 강건(剛健)하니, 군자(君子)가 이로써 스스로 힘쓰며 쉬지 않는다
64. 상왈천행건(象曰天?健) 자강불식(自强不息)
65. 상전(象傳)이 단전(彖傳)의 뒤에 있는 것은,
단전(彖傳)이 상세(詳細)하고 상전(象傳)이 소략(疏略)하기 때문이다
66. 건(乾)은 여러 굳셈을 인도(引導)하는 훈(訓)이다
67. 건(乾)은 건(乾)의 훈(訓)이고, 순(順)은 곤(坤)의 훈(訓)이다
68. 상하(上下) 두 체(體)를 거증(擧證)한 경우(境遇),
둔(屯)? 태(泰)? 비(否)? 서합(??)? 항(恒)? 해(解)? 익(益)? 풍(?)? 진(震)?
손(巽)? 감(坎)? 리(離)? 간(艮)? 태(兌)?
69. 두 체(體)를 취(取)하여 함께 이루거나 상대(相對)한 경우(境遇),
송(訟)? 리(履)? 동인(同人)? 규(?)?
70. 곧바로 상체(上體)를 가리켜 문구(文句)로 삼은 경우(境遇),
수(需)? 소축(小畜)? 대유(大有)? 예(豫)? 관(觀)? 박(剝)? 대과(大過)?
대장(大壯)? 진(晉)? 가인(家人)? 쾌(?)? 췌(萃)? 환(渙)? 기제(旣濟)?
미제(未濟)?
71. 아래의 상(象)을 들어서 위의 상(象)을 드러낸 경우(境遇),
비(比)? 임(臨)? 함(咸)? 여(旅)? 정(井)? 정(鼎)? 점(漸)? 귀매(歸妹)? 건(蹇)?
절(節)? 중부(中孚)? 소과(小過)?
72. 뜻은 아래의 상(象)을 취(取)하여 괘(卦)의 뜻을 이룬 경우(境遇),
몽(蒙)? 사(師)? 고(蠱)? 분(賁)? 무망(无妄)? 이(?)? 둔(遯)? 손(損)? 구(?)?
겸(謙)? 수(隨)? 승(升)? 혁(革)?
73. 위의 상(象)의 아래에 있는 것처럼 칭(稱)한 경우(境遇),
복(復)? 대축(大畜)? 명이(明夷)? 곤(困)?
74. 상전(象傳)의 말은, 혹(或)은 실상(實象)이 있고, 혹(或)은 가상(假象)이 있다
75. 군자(君子)는, 높은 지위(地位)에 군림(君臨)하여,
아래의 백성들을 자식(子息)처럼 사랑하는 자(者)를 말한다
76. 지위(地位)가 높은 자(者)는 괘(卦)를 형상(形象)한 뜻이 많고,
지위(地位)가 낮은 자(者)는 괘(卦)를 형상(形象)한 뜻이 적다
77. 반(反)과 복(覆)이 모두 도(道)에 맞는 것이다
78. 잠룡물용(潛龍勿用) 반복도야(反覆道也)
79. 현룡재전(?龍在田) 덕시보(德施普)
80. 종일건건(終日乾乾) 반복도(反復道)
81. 혹약재연(或躍在淵) 영불가구야(盈不可久也)
82. 비룡재천(飛龍在天) 대인조(大人造)
83. 항룡유회(亢龍有悔) 영불가구(盈不可久)
84. 용구(用九)는, 하늘의 덕(德)은 우두머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85. 천덕불가위수(天德不可爲首)는, 공자(孔子)가 해석(解釋)한 글이다
86. 문언전(文?傳)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87. 군자(君子)는 사덕(四德)을 행(?)하는 자(者)이다
88. 문언전(文?傳)은 공자(孔子)가 지은 십익(十翼) 중(中) 7번째 익(翼)이다
89. 건곤(乾坤)은 역(易)의 문호(門戶)이므로,
특별(特別)히 문언전(文?傳)을 지어서 해석(解釋)한 것이다
90. 원자선지장야(元者善之長也) 이하는, 건(乾)의 사덕(四德)을 논(論)한 것이다
91. 건(乾)의 체(體)는 억지로 행(?)함이 없이 무위(無爲)하여 자연(自然)히 그러하다
92. 원(元)은 만물(萬物)을 생육(生育)시키는 종주(宗主)가 되므로,
원자선지장(元者善之長)이라고 말한 것이다
93. 원형이정(元?利貞)과 사시(四時)
94. 군자체인(君子體仁) 족이장인(?以長人)
95. 원형이정(元?利貞)은 인예의신(仁禮義信)이다
96. 군자행차사덕자(君子?此四德者) 고왈건원형이정(故曰乾元?利貞)
97. 나머지 괘(卦)의 사덕(四德)은, 건괘(乾卦)보다는 못하다
98. 사덕(四德)을 가지고 있는 것은,
건(乾) 곤(坤) 둔(屯) 임(臨) 수(隨) 무망(无妄) 혁(革) 등(等)의 7괘(卦)다
99. 삼덕(三德)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이(離) 함(咸) 췌(萃) 태(兌) 환(渙) 소과(小過) 등(等)의 6괘(卦)다
100. 이덕(二德)을 가지고 있는 것은,
대유(大有) 고(蠱) 점(漸) 대축(大畜) 승(升) 곤(困) 중부(中孚) 등(等)의 7괘(卦)다
101. 일덕(一德)을 가지고 있는 경우(境遇)는,
몽(蒙) 사(師) 소축(小畜) 리(履) 태(泰) 겸(謙) 서합(??) 분(賁) 복(復) 대과(大過)
진(震) 풍(?) 절(節) 기제(旣濟) 미제(未濟) 등(等)의 15괘(卦)다
102. 역(易)은 만(萬) 가지 상(象)을 포함(包含)하여, 일의 뜻이 똑같지 않으니,
때에 따라 시의적절(時宜適切)히 곡진(?盡)하게 변화(變化)한다
103. 전(全)혀 덕(德)이 없는 경우(境遇)는,
예(豫) 관(觀) 박(剝) 진(晉) 건(蹇) 해(解) 쾌(?) 구(?) 정(井) 간(艮) 귀매(歸妹)
등(等)의 11괘(卦)다
104. 사덕(四德)은, 형(?)과 정(貞)은 그 덕(德)이 따로 행(?)하고,
원(元)과 리(利)는 다른 일에 배합(配?)하여 이어진다
105. 초구(初九)에서 이르길, 잠룡(潛龍)이니 쓰지 말라고 한 것은, 무슨 말인가
106. 불성호명(不成乎名) 잠룡야(潛龍也)
107. 구이(九二)에서 이르길, 현룡(?龍)이 밭에 있으니,
대인(大人)을 만나면 이(利)롭다고 한 것은, 무슨 말인가
108. 구이왈(九二曰) 군덕야(君德也)
109. 역왈(易曰) 현룡재전(?龍在田) 리견대인(利?大人) 군덕(君德)
110. 구삼(九三)에 이르길, 군자(君子)가 종일(終日)토록 부지런히 힘써서,
저녁까지도 두려워하나, 위태(危殆)로운 듯하여야, 허물이 없다고 한 것은, 무슨 말인가
111. 구삼왈(九三曰) 가여존의야(可與存義也)
112. 지지지지(知至至之) 가여기(可與幾)
113. 처일체지극(處一體之極) 기유지종자호(其唯知終者乎)
114. 명부종폐(明夫終?) 고불교야(故不驕也) 고불우야(故不憂也)
115. 시의적절(時宜適切)히 조심(操心)하면, 비록 위태(危殆)롭더라도 허물은 없다
116. 처사지극(處事之極) 해태즉광(解怠則曠)
117. 구사(九四)에서 말하길,
간혹(間或) 뛰어오르거나 연못에 있으면, 허물이 없다고 한 것은, 무슨 말인가
118. 군자진덕수업(君子進德脩業) 욕급시(欲及時)
119. 구오(九五)에서 이르길,
비룡(飛龍)이 하늘에 있으니, 리견대인(利?大人)이라고 한 것은, 무슨 말인가
120. 성인(聖人)은 낳고 기르는 덕(德)이 있고, 만물(萬物)은 낳고 기르는 정(情)이 있다
121. 상구(上九)에 이르길, 항룡(亢龍)에게 후회(後悔)있다고 한 것은, 무슨 말인가
122. 건괘(乾卦) 문언전(文?傳)에서, 첫 번째로 건(乾)을 논(論)하지 않고,
먼저 원(元)을 말하고, 아래에서 비로소 건(乾)을 말한 것은, 어째서인가
123. 나머지 효(爻)는 모두 용(龍)을 말하였는데, 구삼(九三)에 이르러서는,
유독(惟獨) 군자(君子)로써 지목(指目)한 것은, 어째서인가
124. 잠룡(潛龍) 현룡(?龍) 비룡(飛龍) 항룡(亢龍)
125. 용덕(龍德)은 망령(妄靈)된 짓을 하지 않는 자(者)인데,
잠(潛)겨있으니 쓰지 않는다는 것은, 어째서인가
126. 차일장전이인사(此一章全以人事) 국가지의(國可知矣)
127. 잠룡물용(潛龍勿用) 여시해행(與時偕?)
128. 건원(乾元)은 시작(始作)하여 형통(?通)하는 것이고, 이정(利貞)은 성정(性情)이다
129. 건시능이미리(乾始能以美利) 천하평야(天下平也)
130. 군자이성덕위행(君子以成德爲?) 군자불용야(君子弗用也)
131. 군자(君子)는 배워서 모으며, 물어서 변별(辨別)한다
132. 관(寬)으로써 거(居)하며, 인(仁)으로써 행(?)한다
133. 구삼(九三)은, 거듭 강(剛)하고 중(中)하지 못하여,
위로는 하늘에 있지 못하며, 아래로는 밭에 있지 못하다
134. 구사(九四)는, 거듭 강(剛)하고 중(中)하지 못하여,
위로는 하늘에 있지 않으며, 아래로는 밭에 있지 않으며, 가운데로는 사람에 있지 않다
135. 대인(大人)이란 자(者)는, 천지(天地)와 그 덕(德)이 합(?)하며,
일월(日月)과 그 밝음이 합(?)하며, 사시(四時)와 그 차례(次例)가 합(?)하며,
귀신(鬼神)과 그 길흉(?凶)이 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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