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마음공부: 부모 편

부모에게 받은 상처에서 벗어나 생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오소희 | 수오서재 | 2022년 11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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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나는 왜 나에게 가장 매몰찰까? 왜 자꾸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겪을까? 왜 닮고 싶지 않았던 부모의 육아방식을 대물림할까? 어릴 적 받았던 부모의 폭력, 폭언, 차별, 편애, 방임 등으로 인한 상처는 성인이 된 후에도 고스란히 남아 현재의 삶을 어렵게 한다. 오소희 작가는 주체적이며 온전한 나를 되찾고자 모인 여성들과 함께 마음공부를 시작했다. 책에는 오래된 상처를 기꺼이 대면하고, 함께 치유하고, 용감하게 나아간 여성들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오소희 작가는 사례 하나하나 깊숙이 파고들어가 상처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면면히 살핀다. 이때 사례는 단지 개인의 특수한 상황으로만 간주되지 않는다. 오늘날에도 잔존하고 있는 가부장제와 남아선호사상의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태어난 시대적 한계, 성장과 효율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겼던 과거의 그릇된 육아방식 등 사회구조적 문제를 명확하게 짚는다.
이 책은 상처투성이 내면아이에게는 따스하고 진실한 위로를 건네며, 오늘을 살아갈 우리에게는 삶을 꿰뚫는 통찰과 솔루션으로 나아갈 방향을 명쾌히 제시한다. 자신은 부모로부터 온전한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사랑, 더 나은 세상을 주고자 한 여성들의 연대. 그 중심에서 이들을 이끈 오소희가 진솔한 이야기, 감동의 전율로 가득한 여성들의 자아찾기 여정에 당신을 초대한다.

저자소개

오소희
나를 찾는 여행의 탁월한 안내자, 오소희.
대한민국 입시를 겪고,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가고, 괜찮은 직장을 다녔다. 모두들 대학에 입학하면, 직장에 들어가면 행복할 것이라 말했지만 그곳에 행복은 없었다. 이후 과감히 모든 것을 끊고 여행과 육아라는 큰 주제 안에서 ‘나를 찾는 방법’을 끝없이 탐구했다. 세 살이던 아들과 지구 곳곳의 제3세계로 훌쩍 떠나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자신만의 생을 개척했다. 그녀 곁에 똑같은 질문을 품에 안은 여성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여성들의 활동 플랫폼 ‘언니공동체’가 그곳이다. 주체적으로 삶을 가꾸고자 한 이들은 함께 모여 〈나를 찾는 글쓰기 모임〉을 열었고, 이들의 자아찾기 여정은 부모와의 관계, 남편과의 관계, 여성의 진로로 이어졌다. 이 책은 그중 첫 번째인 ‘부모 편’이다. 어릴 적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기꺼이 대면하고, 함께 치유하고, 용감하게 나아간 여성들의 이야기가 책 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우리가 서로에게 기대어 힘껏 펼쳐 보이는 삶이란 어쩌면 이다지도 다채로운가.”
자신은 부모로부터 온전한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사랑, 더 나은 세상을 주고자 한 여성들의 연대. 그 중심에서 이들을 이끈 오소희가 진솔한 이야기, 감동의 전율로 가득한 여성들의 자아찾기 여정에 당신을 초대한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의 20년》, 《떠나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다면》, 《내 눈앞의 한 사람》,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등이 있으며,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 〈그 언니의 방〉에 매주 글을 연재하고 있다.

블로그 | blog.naver.com/endofpacific
언니공동체 카페 | cafe.naver.com/powerfulsisterhood

목차소개

프롤로그

워밍업_사례에 들어가기 전 먼저 꺼내보는 질문들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말하기, 불편하지만 꼭 필요한 일
‘사랑’ 대신 ‘지성’을 받은 아이들
감정과 감각을 새로 배워야 하는 이유
우리는 ‘나’ 이상으로 아이를 양육할 수 없다
치유의 3단계 매뉴얼

첫 번째, 지혜의 이야기_부모가 아들과 딸을 차별하고 키운 경우
여아들의 서바이벌 시대
그럼에도 찾아야 할 긍정의 지점
서러운 질문을 하던 힘은 생각하는 힘으로
부모와의 관계도 실패할 수 있다
내 세계의 통행증은 내가 관리한다
지금 눈앞에 놓인 사랑

두 번째, 수진의 이야기_맏이에게 어릴 때부터 어른 역할을 지운 경우
장녀들, 번아웃되다
엄마를 위해 노력, 노력, 또 노오력하던 나
지친 장녀들의 할 일, No.1 덜어내기
지친 장녀들의 할 일, No.2 등신짓하기
지친 장녀들의 할 일, No.3 운동하기
착한 딸에서 쌍년까지

세 번째, 민주의 이야기_부모의 꿈을 아이가 대리 성취해주길 바란 경우
엄마의 세계 속에서 살던 나
질문하는 당나귀, 르네상스의 시작
카르마 끊는 법
우리는 놀이계의 신생아다
빛과 어둠, 둘 다를 사랑하게 된다면

네 번째, 은경의 이야기_아이가 보는 데서 부모가 수시로 싸운 경우
불명확한 바위의 정체
‘나는 무능하고 무기력해’
쉽게 포기하는 태도는 어디에서 왔을까?
동서남북에서 나를 바라보기
반드시 아이 앞에서 화해할 것
혼자 불행을 감지하는 외로운 감정노동
재능을 펼치기 위해 해야 할 일들
변화의 시작,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야’

다섯 번째, 미영의 이야기_아빠가 엄마와 아이를 때리고 강압한 경우
‘가부장’이라는 야만의 왕좌
엄마는 아빠의 감정펀칭백, 나는 아빠의 대리성취감
생각하는 힘!
경계설정은 곧 관계를 재설정하는 것
부당함과 상처를 고백하기
아빠에게 쓰는 편지
자기 생의 운전대를 잡다

여섯 번째, 희진의 이야기_엄마가 아이에게 신세한탄을 하고 때린 경우
최하위에 놓인 딸들
‘내가 문제야’라는 오래된 세뇌에서 벗어나기
잘못 굳어진 가족 내 갑을관계
또 다른 ‘유사 엄마’가 등장할 때
더 이상 엄마의 감정펀칭백으로 살지 않기로 했다
“엄마, 나한테 왜 그런 거야?”

마지막, 정희의 이야기_정서적 허기가 채워진 아이의 경우
좋은 부모의 자격은?
거대한 정서적 자산을 물려받은 아이
재벌 안 부러운 삶의 자세
너의 품은 ‘XXXL 사이즈’
이미 잘 살고 있는데 알아보지 못할 때
가모장으로의 대이동
나는 내가 일으켜 세운다, ‘그 힘’으로
셀프치유, 그 누구도 아닌 ‘나’를 보기
소중한 것을 누리며 산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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